지속적으로 이러한 사건에 관심갖아 투명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엔 공감하지만,
모든 문제(거론되는 연예인)를 퇴출(기회와 인생의 박탈)로 잇는 것은 조금 잔인한 것 같습니다.
성장기는 신체와 함께 인성도 포함되는 것이니까요.
자신의 언행으로 누군가가 받게 될 상처의 깊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미성숙한 시기이기에.
어찌되었든 가해자도 한명의 사람이고, 한 사람의 인생이 걸린 문제니까요.
개인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사건의 배경없는', 피해자의 진술만을 무조건 신뢰하고 가해자는 색출해 처단해야 한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사람들은 가해자와 다를 바 없는(좀 더 잔인한) 가해자들 같습니다.
개소리는 메모장 키고 하시고요. 어떻게 학폭이 완벽이랑 이어지지? 학폭은 성장기의 실수다? 그럼 학폭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날 때부터 완벽한 신인가? 난 누굴 때려본 적도 없고 쌍방으로 욕을 해본 적은 있어도 누구한테 일방적으로 욕 해본 적도 없어. 단순 벌과금도 한 번 안 내봤고 학창시절 혹시나 어르신들이 불편해 하실까 봐 대중교통에 자리가 있어도 자리에도 안 앉고 서서 한시간 넘게 타고 다녔고 새벽에 아무도 없어도 신호 지키고 횡단보도로만 다니고 새벽에 지나가다 쓰레기가 있으면 가능한 한 주워서 집에 가져가서 버리는 사람이 난데? 그래서 그런 내가 내 기준에 맞는 도덕적인 사람만 용납하겠다는데 그걸 님이 뭔데 설득하려 함? 걍 님 생각은 혼자 생각하면 됨. 남한테 강요할 필요 없음. 토론을 하고 상대를 계몽 시켜야 할 분야는 따로 있고요 이 바닥 이런 사건들은 거기에 해당되지 않아요 님아.. 나쁘게 사는 사람보다 착하게 사는 사람이 훨~씬 많아요. 굳이 쓰레기들을 교화해서 고쳐 쓰겠다는 건 망상임. 인성은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타고나는 거에요. 이런 사람들이 또 사형 재집행 요구는 1등으로 할 듯.
글과 인성은 상관이 없는데? 나랑 댁의 글에 달리는 댓글의 차이가 서로의 수준을 말하는 건데. 결과를 봐야지. 댁이 쓴 글에 달리는 사람들의 공격적인 댓글을 봐. 댁이 어떤 인성을 가졌는지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글에 다 담겨 있으니까. 같잖네. 딱 내가 00년대 초중학교 시절 포털 사이트에서 쓰던 글들 같아서 하는 말임. 중2병이 나이 먹고도 오나? 감정 조절은 댁이 못하는 거고. 왤케 부들부들 여기저기 글을 씀? 나처럼 적당히 할 말만 하고 살면 되는데 왜 맨날 방연게에서 어그로나 끌고 처맞고 다니냐는 말임. 아는 것도 없고 눈치도 없으면 글이라도 안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