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 : 블론디

1982 : 존 쿠거 멜렌 캠프

1983 : 마이클 잭슨

1984 : 프린스

1985 : 마돈나

1986 : 휘트니 휴스턴

1987 : 본 조비

1989 : 조지 마이클

1990 : 자넷 잭슨

1991 : 머라이어 캐리

1992 : 너바나

1993 : 자넷 잭슨

1994 : 보이즈 투 멘

1995 : TLC

1996 : 앨라니스 모리셋

1997 : 퍼프 대디

1998 : 백스트리트 보이즈

1999 : 브리트니 스피어스

2000 : 엔싱크

2001 : 제니퍼 로페즈

2002 : 에미넴

2003 : 비욘세

2004 : 어셔

2005 : 카니예 웨스트

2006 : 저스틴 팀버레이크

2007 : 리한나

2008 : 릴 웨인

2009 : 레이디 가가

2010 : 케이티 페리

2011 : 아델

2012 : 리한나

2013 : 마일리 사이러스

2014 : 비욘세

2015 : 테일러 스위프트

2016 : 저스틴 비버

2017 : 에드 시런

2018 : 드레이크

2019 : 아리아나 그란데

2020 : 방탄소년단

https://www.billboard.com/amp/articles/news/list/9338589/greatest-pop-star- every-year

가장 위대한의 의미는 '그해를 규정지은 팝 스타'이며 '아티스트의 영향력이 모든 분야에서 가장 심오하게 미친 팝스타'를 말하는 거라고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한국 팝의 다채로운 세계는 미국 팝 주류의 변방에 자리 잡았던 장르였었다.

그러나 세계를 정복한 보이 밴드 BTS로 더 잘 알려진 RM, 진, Suga, J-Hope, 지민, V 그리고 정국은 지난 5년간 국제적으로 성공적인 투어와 빌보드200에서 3장의 1위 앨범을 기록하며 전 세계 곳에서 온 아미 라고 불리우는 팬들을 꾸준히 모아왔다.
BTS는 K-pop장르의 진정한 미국시장의 돌파구를 예고했으며, 2020년 가장 위대한 팝스타가 되었다.

2020년 2월, 이 7인조는 듣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ON을 타이틀곡으로 한 그들의 4번째 정규 앨범인 Map of the Soul:7 을 발표하였다.
이 앨범은 이 그룹의 빌보드200 네번째 1위를 기록했다.
비평가들은 그들의 음악적 다양성과 작곡가로서의 성숙을 주목했다.

그러한 갈채와 강력한 차트 데뷔에도 불구하고, BTS는 미국 라디오의 전파를 거의 타지 못했으나
ON은 핫100에서 4위로 데뷔함으로써, 최초로 Top5에 입성한 곡이 되었다.

그들의 해외 스타디움 콘서트 투어가 4월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며 그와 함께 BTS가 공식적으로 미국 시장을 점령하기 위한 것들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3월, 팬데믹이 BTS와 다른 모든 투어 예정이었던 아티스트들의 희망의 불씨를 날려버렸다.
대다수의 아티스트들은 다시 일어서기 위해 힘겹게 움직였지만, 미국, 한국 그리고 전 세계에서 재정적/문화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BTS의 3월 이후의 일거수일투족은 정밀하게 이루어졌다.BTS는 투어 대신에 6월 세계적으로 성공한 방방콘 가상 콘서트에서 1천9백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그리고 COVID시점에 졸업하는 학생들을 위한 가상 이벤트였던, 유투브의 Dear Class of 2020 (**번역주: 2020년 졸업생 여러분들께) 에서의 진심 어린 졸업식 연설-영어와 한국어로 연설-과 같은 라이브 스트리밍 및 가상공간에서 우위를 점했다.

8월에 들어서, BTS는 그들의 파스텔 색조의 소매 아래, 아직도 선보이지 않은 몇 개의 비법을 숨기고 있었다.
그들의 쌓여가는 업적 목록에도 불구하고, BTS는 여전히 미국 팝 라디오에서는 들을 수가 없었다.
첫 영어 싱글인 폭발적인 메가 팝 곡 Dynamite를 발표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이 곡을 발표 함으로서, 미국 주류 음악에서 드디어 라디오 방송을 타고, 각종 수상식을 휩쓸고, 틱톡 트랜드 되며 빌보드 핫100 최정상을 하는 ” BTS 최고의 순간＂들을 향해 그들은 갈 수 있었다.
이 곡은 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분 그래미 후보에 오르며, Recording Academy의 관심도 끌어 내었다. 이는 BTS가 오랬 동안 갈망해 온 업적으로, K-pop아티스트로는 최초의 그래미상 후보 지명이였다.

10월에는 BTS의 레이블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수 있는 입지를 다졌다.
해당 레이블사는 기업공개(IPO)에서 8억4천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모으며, 빅히트의 설립자이자 공통 CEO인 방시혁을 억만장자로 만들었다.

8월에 발표한 'Dynamite'로 첫 1위를 기록한데 이어 BTS는 2020년에 2곡을 더 핫100 최정상에 올렸다.이로써 BTS의 빌보드 핫 100 1위곡은 3개

10월2일 BTS는 Jawsh685와 Jason Derulo의 Savage Love 콜랍 리믹스 버젼으로 두번째 1위를 하였다.
BTS의 도음으로 이 곡은 오리지날 곡이 발표된 첫 주의 8위에서 1위로 쏘아 올려졌다.

그 후, 그들의 역사적인 2020년을 마감하는 의미에서, BTS는 우울하고 자가 격리에 딱 맞는 곡인 Life Goes On이 실린 그들의 4번째 정규앨범 BE를 11월에 발표하였다.
BE앨범과 Life Goes On 싱글 모두 동시에 빌보드200과 빌보드 핫100에서 1위로 데뷔하였다.
인상적인 것은 Life Goes On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세운 2위 기록을 깨고) 한국어 곡으로 1위를 한 빌보드 62년 역사상 최초의 곡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부인할 수 없고, 그 어떤 의구심도 들게 하지 않는 영어권 수퍼 스타들과 나란히 최초의 아시안 아티스트로 BTS가 <빌보드 연도별 가장 위대한 팝스타>로 꼽혔다는 팩트를 무시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영어가 아닌 예술은 종종 “외국어＂카테고리로 따로 분류되어 왔기 때문에, 한국어로 노래하는 밴드에 대한 서구 미디어의 이런 수준의 평가 -BTS는 심지어 TIME지에 의해 <2020년 올해의 엔터테이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 는 American Top 40 를 지키는 수문장이 바뀐 것 같은 것처럼 느껴진다.


2020년에 BTS가 이룬 각각의 새로운 이정표와 1위들은 미국 청취자들로 하여금 지상 최고의 슈퍼스타덤인 BTS를 더 이상은 무시하기 어렵게 끔 만들었을 뿐만이 아니라, K-pop이 주류 음악계에서 마땅히 올랐어야 할 위치를 차지하였다는 사실을 더 이상 무시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은 듣기 시작했다.

번역: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edgendforever&logNo=222266203697&proxyReferer=https:%2F%2Ft.co%2Fbt72BWp1e5%3Famp%3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