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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신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마음에 쌓인 눈을 녹이고 사무치는 존재를 잊기 위해 노력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래서 엉망이 되어버린 나의 계절을 원망하기도 했다. 좀 더 이겨내기 위해 노력해 볼걸, 더 아무렇지 않게 행동해 볼걸"이라며 "그럴수록 사람의 마음은 참으로 간사한지라 그대들의 계절을 시새움하게 되더라"라고 과거 학창 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던 심경을 담았다.
앞서 수진의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서신애가 "변명할 필요 없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피해자로 언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