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ranking/read?oid=311&aid=0001270560
공개된 자료에는 A씨가 주고 받은 문자 포렌식 자료, SNS 메시지 내용 등이 담겼다. 문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친한 친구사이로, 졸업 후에도 연락을 주고 받았다. 또한 A씨가 주장한 교실 폭행 사건을 목격한 동창생은 인터뷰를 통해 A씨의 주장을 학생들의 '싸움'으로 정의했다. 해당 동창생은 "그날 서로 이야기를 하다 싸웠는데 누가 먼저 (머리채를) 잡았는지 기억이 안 난다. 그러다 혜수 언니가 벽에 밀쳐졌고, 사물함에 부딪혀서 코피가 났다. 내가 혜수 언니를 보건실로 데려갔다"며 "A씨 혼자 맞았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고등학교 동창들 역시 박혜수는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에 따르면 박혜수는 '학폭'과 관련한 일은 하지 않았으며, 독서실 가는 게 일상이었다. 또한 폭로전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박혜수와) 친했던 A, B가 왜 이런 공방을 벌이는지 모르겠다고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