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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일부 팬들은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진 민규의 팀 탈퇴를 요구하는 성명문을 냈다. 이들은 “여성, 장애인 등 약자를 향한 학교 폭력을 일삼은 민규 탈퇴를 조속하게 진행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민규의 직접적 사과와 소속사 플레디스 공식 입장문을 요구하며 “세븐틴의 주된 팬층이 1~20대 여성임을 고려했을 때 그가 여성과 장애인 등 약자를 주된 타켓으로 폭력적 행동을 보인 점은 용인될 수 없다”고 했다.
또한 “민규의 연예 활동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며 “연예계 생활을 유지할 경우 대중에게도 학교 폭력이라는 범죄 심각성을 흐리게 만들 것이고 청춘을 노래하는 세븐틴에게 이러한 논란은 큰 타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민규의 과거 행실로 인해 그룹 전체에 학교 폭력이라는 낙인이 찍힌 지금, 대중은 세븐틴에게서 그 어떤 진실성도 느낄 수 없을 것”이라며 “저희는 민규 탈퇴를 요구하며 세븐틴 멤버 12인 체제만을 지지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대중 문화를 주도하는 연예기획사로 중대한 책임감을 간과하지 않길 바라며 본 사태로 학교 폭력 심각성과 아티스트 관리 중요성을 분명히 인지하고 조속히 입장을 발표하길 강력히 요구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