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은 서울이네요

조승희 감독이 '이 시대의 서울을 담으며서 지진도 안 일어나고 설정만 가져온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사실 좀 아리송합니다. 우선, 제목은 뭐가 될까여? 배경이서울이니까 당연히 도쿄는 빠질거구, 지진도 아니라니 매그니튜드도 아닐거구...무튼 아리송 합니다.

알고봤더니 동생이?

라는 거만 차용하려고 한듯

기사에 중국에서 투자한다는 얘기는 없고, 일본 애니 원작의 일부 설정만 가져와서
한국 배경으로 찍는 한국 영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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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선보이는 '도쿄 매그니튜드'는 재앙물이란 점에서 또 다른 도전이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조성희 감독은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지금 이 시대에 이 공간, 현재 서울의 모습을 담으면서 재앙이 일어나서 현실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도 같은 묘한 세계를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원작처럼 지진도 아니고 설정만 가져올 것이다. 내 영화 중 가장 잔인한 액션이 들어갈 것 같다. 내년 봄 크랭크인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네, 중국 자본은 기사내용 아니고 제 예상입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었습니다. 수정했습니다. 덧붙이자면, 당연히 한국영화 맞습니다. 승리호에 중국 자본 들어갔다고 중국 영화가 된는 건 아니져. 근데 제가 잘 이해가 안되는 점은 "설정만 가져온다"는 게 무슨 말인가 하는 점입니다. 실사화라는 것이 경우에 따라서는 원작과 많이 달라지고 결말이나 전체적인 분위기마저 달라지니 원작과 비교해서 보는 것도 재미있겠네여. 원작 애니의 극장판도 있다고 하니까염.

음? 지진이 아닌데 서울에서 일어나는 재난이면...
북한이나 중국이 미사일이나 핵이라도 떨구나?

서울엔 자연재해로는 엄청 쎈게 일어날만한게 없는데
사람이 관련된거면 또 모를까...

그르게여, 저녁에 인랑 함 봐야겠네여, 어떤 식으로 각색을 했는지.

도쿄 매그니튜드 8.0 애니로 지금 보고 있습니다.
일단 여주인공이 발암 그자체입니다.
이대로 따라가면 진짜 사람들 화병나 죽을듯 싶습니다.

현실적으루다가 재난 상황에서 중 1 여자애가 주인공인 스토리라는 것부터가 갠적으로는 약간 억지스런 설정 아닌가 합니다. 발암상황이 계속되지 않으믄 스토리가 나오기도 어려운 설정. 근데 이 작품이 상도 많이 받고 평가는 좋은거 같네여^^ 그러니까 실사화도 결정했을 거 같고. 일본 만화 주인공들은 전체적으루다가 넘 어린것 같아여. 실사판에서는 현실적으로 보다 개연성 있고 발암없는 전개를 기대해 봅니다.

일본 애니 수준이 높다는 90년대 이야기

애니를 많이 보지도 않고 역사라던가 그런 것을 잘 알지도 못해서 뭐라 답변은 못드리겠지만
여기 평론가들이 뽑은 100개의 명작 애니에 보면 2000년 이후의 일본 애니도 다수 있네염.
확실히 자본과 상상력에서 넘사벽인 미국 회사들이 대세긴 하지만,
평론가들의 시각으로는 아직 아시아권에서는 일본 애니를 명작으로 봐 주는 듯합니다.
좋은 밤 되시구여~~
https://www.newsweek.com/100-best-animated-films-all-time-according-critics-1567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