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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A씨의 학교 폭력 피해 주장을 소속사는 물론 수진 본인이 이를 완강히 부인했다. 소속사는 21일 입장을 내고 “학교 폭력이 아닌 단순한 다툼”이라고 했다. 수진 또한 22일 팬 플랫폼에 “나는 단번도 그 친구에게 폭행을 가한 적 없다”고 했다.
이에 대해 A씨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A씨는 “저와 동생만 수진의 학교 폭력 피해를 주장한 것이 아니라 다른 피해자들도 분명히 있었다”며 “수진과 소속사는 피해자 전체에 대한 피해를 완전히 묵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팬들의 2차 가해 부분도 호소했다. A씨는 “소속사와 수진이 직접 학교 폭력 가해를 부인하면서 팬들로부터 비방 메시지와 댓글을 받았다”며 “피해자인 동생도 이를 지켜보고 매우 지키고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다만 “저 역시 지속적으로 글을 올리다 보니 저에게 직접 사과하는 팬들도 더러 있었다”고 했다.
(여자)아이들 팬 모임인 디시인사이드 (여자)아이들 갤러리는 23일 성명을 내고 “소속사는 학교 폭력 내용을 부인했지만 추가적인 제보, 폭로가 이어졌고 추가 반박이나 입장 표명이 아직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들은 “의혹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이를 제대로 해명하지 못하는 가수를 팬들은 지지할 수 없다”며 “논란이 명확하게 해소되지 않는 한 수진을 지지할 수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