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다니엘은 우울증 및 공황장애로 힘들었을 당시를 회상했다. 강다니엘은 "제작년에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한꺼번에 와서 삶의 의욕이 없었다. 식욕은 물론 생존 욕구를 상실했다. 살아가는 목적의식이 없어졌다. 마치 안 죽으려고 사는 것 같았다. 악순환으로 우울증이 심화됐다"고 털어놨다.
제경험으로 공황이 오기시작하면 이러다 죽는건 아닌가? 숨이 막혀오고 죽을것 같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내가 죽고싶다는 생각은 안들었는데
우울증은 걸려보질 않아서 모르겠네요
아무튼 젊은 친군데 얼른 완치했으면 좋겠네요
마음의 병이 제일 힘든병이죠. 누가 알아주지도 않고 스스로 고쳐야 하니까요
분명 힘들었기 때문에 힘들었다고 하는거겠지만, 유독 우리나라 연예인들은 공황장애, 우울증이 많은 것 같음.
공황장애는 아니고 10년 전, 육체적으로 피로가 극에 달했을 때 미친듯한 가슴 통증과 함께 공황증상을 딱 한번 겪어 봤음. 정말 무서워 죽는지 알았는데 눈 뜨니까 응급실 이었음. 내가 어머니께 전화해서 울면서 살려달라고 했다고 함. 난 기억이 없음. 어머니 말 대로면 난 저 친구와는 다르게 삶에 대한 욕구가 어마어마 했다는 의미임. 어쨌든 이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야 공황장애 진단을 내린다고 함. 그리고 의사가 처방해준 약이 우울증 약이었음. 그리고 우울증 약이 우울증에만 먹는건 아니라고 함. 연애인들이 체중감량을 위해 많이 먹는다고 함. 우울증 약은 대부분 세르토닌 활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식욕을 증가시키지만, 프로작의 경우는 세르토닌 재흡수를 억제하여 식욕 억제 효과가 있음. 그래서 많은 연애들이 이 프로작을 처방받기 위해 본인이 우울증이라고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