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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01 14:20
[일본] [펌] NiziU 벌써부터 시련, 인기 부활에 필요한 전략은?
 글쓴이 : 늘배고픈
조회 : 1,714  

더쿠 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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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슼에 일부 인용글이 올라왔는데 흥미롭길래 한번 검색해봄

구글번역 약간만 손본거라 이상할 수 있음
일본어 잘하는 덬들이 많아서 부끄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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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iamond.jp/articles/-/261042

NiziU 벌써부터 시련, 인기 부활에 필요한 전략은?




2020년 12월 2일에 걸그룹 NiziU가 많은 주목을 받으며 데뷔했지만 벌써부터 위태위태하다. 예전의 인기를 회복하기 위해 검토할 전략은?
(국제 정치 평론가 · 번역가 시라카와 츠카사)




NiziU가 일본에서 인기를 얻은 이유

한일 합동 오디션 프로젝트인 Nizi Project에서 탄생한 걸그룹 NiziU가 인기를 끌고있다.
나도 2020년 9월 2일 "일본인 9인조 NiziU가 엄청난 인기, 한국에서 세계적인 아이돌이 나오는 이유" 등의 기사에서 NiziU를 논평한 바 있다. 찬반은 차치하고, 기사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읽어주신 것 같다.

NiziU는 한국인 아티스트인 박진영씨가 프로듀스하는 일본인 9명에 의한 걸그룹이며, K-POP 색깔이 강하기 때문에 혐한 감정이 만연하는 일본에서는 반발도 적지 않다. 단지, 그런 반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NiziU는 2020년 NHK 홍백가합전에 출장하는 등 인기 그룹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나는 NiziU가 일본에서 인기를 얻을 것이 확실하다는 전제하에 기사를 썼지만,  그것은 일본의 아이돌 시장을 석권한 AKB 그룹의 폐해가 보여준 것들 때문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코어 팬들이 중장년으로 넘어가는 팬의 고령화, 퍼포먼스보다 어린 여자아이로 TV 프로그램 등에서 허당끼나 바보같은 연기를 하는 것을 요구하는 등 젊은 층을 끌어당길 매력 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그래서 NiziU는 동세대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누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모닝구 무스메와 K-POP의 사이를 취한 고육지책

NiziU는 서바이벌 오디션을 인터넷 프로그램 등에서 속사정까지 보여줌으로써 보는 사람에게 공감을주고, 응원하고 싶어지게 만들어 데뷔까지 팬 끌어모으려 했다. 이것은 모닝구 무스메(1997년~)의 경우와 거의 비슷한 것이다.

또한 모닝구 무스메를 프로듀스 한 층쿠♂씨는 소녀들의 매력을 끌어내는 유명 프로듀서로 인기를 얻어, 여성들의 매력의 모습을 개성에 있다고 말한 LOVE론을 출판해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하였다. NiziU의 프로듀스를 담당하는 박진영씨의 존재감은 당시 층쿠♂씨와 거의 같은 것이라고 느낀다.

또한 그것은 Nizi 프로젝트가 단순히 일본 멤버들로 K-POP 걸그룹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일본의 아이돌 그룹의 성공 노하우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적어도 처음에는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을 주 목적으로 두고 있다는 증거 일 것이다.

Nizi Project가 성공한 것은 2020년 6월에 YouTube에서 공개된 노래 Make you happy가 현재 2억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한 것으로 증명되고 있다. Make you happy의 PV를 보고 나도 NiziU의 성공을 확신할 수 있었다.

단 하나 문제점은 이 곡이 사전 데뷔였다는 것이다. 사전 데뷔는 대체 뭔지 바로 와닿지 않았지만, TV프로그램에서 NiziU의 퍼포먼스를 보고 알게되었다.

아직 실력이 부족하고 완성되지 않은 것이다. 일본의 아이돌 그룹의 평균과 비교하면 확실히 기량과 가능성을 느끼지만, 꽤 오랜 기간 동안 훈련을 거쳐 데뷔하는 K-POP 그룹과 비교하면 부족하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서바이벌 오디션에서 이미 인기를 얻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데뷔시키고 싶지만, 아직 완성이라고 말하긴 부족한, 그래서 그 사이를 취한 고육지책이 사전 데뷔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사전 데뷔곡이 된 Make you happy가 대박을 쳤지만, 이것이 NiziU라는 걸 그룹의 위상을 애매하게 만들어버렸다.

먼저 텔레비전 CM이나 드라마 등으로 노출시켜 인기를 끌고 후 음악 데뷔시키는 방법은 옛날부터 사용되고있어 결코 드문 일이 아니다. 그것은 데뷔곡이 첫 등장에 오리콘 1위등 임팩트있는 화려한 데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NiziU의 경우 사전 데뷔라는 애매한내는 방법을 택했기 때문에, 데뷔곡의 임팩트가 많이 퇴색된 느낌이다.




Make you happy보다 임팩트에서 떨어지는 데뷔 곡

2020년 12월 2일에 발표된 데뷔곡 Step and a step은 YouTube에 공개되어 약 2 개월 만에 조회수가 7000만회를 넘어섰다. 일반적이라면 합격점 이상의 것이다. 그러나 사전 데뷔곡인 Make you happy가 2억회를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임팩트면에서 부족하다고 말하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

Step and a step는 조금씩이지만 앞으로 나아가자 정도의 의미라고 생각하지만,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사회라는 걸림돌에서 그래도 자신답게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내세워 PV에서는 파스텔 톤으로 장식한 밝고 귀여움에 멤버 간의 우정을 드러내고, 캐치한 듣기 좋은 부드러운 선율로, 부족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Make you happy의 임팩트와 비교하면 조금 심심한게, 이러면 NiziU 아니어도 상관없지 않나 라고 생각되는 것이다.

Make you happy에서 NiziU의 팬이 된 사람들이 Step and a step 으로 NiziU의 새로운 매력을 알게되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단, Step and a step이 데뷔 곡이라면 임팩트가 부족하다는 인상을 줄 수밖에 없다.

그것은 예를 들어 NiziU를 자신의 이벤트에 초대해서, 한 곡 불러달라고 한다면 Make you happy냐 Step and a step냐 라고 상상해보면 알기 쉬울 것이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데뷔곡이 아니라 사전 데뷔곡을 선택할 것이다.

즉, Step and a step으로 방향이 미묘하게 바뀌어서 NiziU라는 그룹이 높은 완성도를 목표로 걸 그룹인지, 일본 아이돌 시장만을 노리는 아이돌 그룹인지가 애매 해져 버렸다.

사전 데뷔 곡과 데뷔 곡의 또 다른 큰 차이점은 Make you happy의 PV가 운동화를 신고 춤을 추고있는 반면, Step and a step이 꽤 높은 하이힐을 신고있는 것을 들 수 있다.

K-POP 걸그룹은 하이힐을 신고 춤을 많지만, 그것은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기 때문이다. K-POP 걸 그룹의 시조이라 할 소녀시대(2007년~)은 각선미을 어필하고 하이힐을 신고도 수준 높은 댄스를 보였고, 그 전통은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일본에서 최초로 압도적인 인기를 얻은 K-POP 걸그룹은 소녀시대가 아니라 2인자인 KARA(2007~2016년)였다.
지금까지 다이아몬드 온라인에서 여러 번 써 왔지만, 일본의 아이돌 팬들은 미성숙한 아이돌이 열심히 하는 것을 응원하는 것이 기본 스타일이다. 완벽함보다 불완전함을 사랑한다.

일본에서의 첫 번째 히트곡 미스터(2009년)는 힙합 풍의 패션에 운동화를 신은 엉덩이 춤이 먹혔지만, 그것은 다리를 무리하게 길게 보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보인 것 때문 아닐까. 각선미를 고집한 소녀 시대보다 짧은 다리에서 춤 응원하고 싶어지는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이는 KARA 쪽이 일본인이 좋아했던 것이다.

Make you happy가 일본에서 인기를 끈 것은 운동화를 신고 자연광 아래에서 춤이라는 자연스러움도 크게 기여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Step and a step의 PV는 완성도가 높지만, 소녀시대부터 이어진 하이힐 댄스를 도입했기 때문에 그냥 K-POP이라는 인상을 준다. 게다가 그 판이라고 하면 BLACKPINK나 TWICE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다.

NiziU 프로젝트는 아마도 일본에서 실력을 갈고 닦아 세계로 웅비한다는 구상이라고 생각하지만, K-POP 그 자체로는 일본에서 더 인기를 누리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닐까.

현재 NiziU은 방송국에 CM도 많이 나오고 있지만, 사전 데뷔곡을 정점으로 이대로 인기가 장기 침체해 버리면 인기에 비해서는 나오기만 많이 나오는 이른바 강제 푸시의 인상을 주고 반발을 크게 할 수도있다.

현재 NiziU은 어느쪽으로 넘어질지 모르는 경계에 있다. 혐한 감정이 뿌리깊은 일본의 시장을 독점할 수 있는지 여부는 매니지먼트에서 그 점을 파악하고 전략을 수정할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려있는 것은 아닐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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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에에 21-02-01 14:24
   
개인적 관점에서 일본 비중이 높은데 그 기간에 2억뷰 나오는 건 현실성 없어보이는데 ㅇㅅㅇ.. 신기함
     
브이라이브 21-02-01 23:06
   
프로모션빨도 있고, 일본조회수만으로도 억대뷰 찍는거 가능합니다.
일본에서 생각보다 유튜브 엄청많이봐요. 일본 내수용 가수들만 봐도 조회지역이 거의대부분 일본발인데, 조회수는 억단위인 영상들이 꽤 되죠.
보쌈김치 21-02-01 14:33
   
kpop을 하는 그룹으로 만들어진 팀인데 한국에서부터 검증을 받았어야죠
한국에서부터 제대로 통해야 다른데서도 더 잘터지는거겠죠
한국에서 정식활동하고 반응얻기는 그리 쉽지는 않을겁니다.
우선 멤버들 언어문제도 제대로 해결해야하고요
일리아스 21-02-01 15:00
   
전에도 적었지만,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생사여탈권은 결국 한국 팬들(시장)이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모나미펜 21-02-01 15:49
   
NiziU가 일본에서 인기를 얻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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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기사에선 길게도 써놨는데 간단함
"미디어의 미친듯한 푸쉬"

솔직히 그 정도로 미친듯이 푸쉬해주면 우리나라에서라도 웬만하면 뜸
하물며 TV의 영향력이 타국에 비해 아직도 매우 높은 일본에서라면 말할 것도 없지
오디션 방송부터 일본 생활정보프로그램까지 대박이가 올려줬던거 제목만 봐도
얼마나 미친듯한 푸쉬를 받았는지 이해할 수 있음
전형적인 미디어가 만드는 스타 형상

부작용? 눈에 안차면 더 빨리 식음

그냥 이런 단순한 이야기일 뿐
엠티 21-02-01 18:11
   
여긴 일본인들이  댓글 알바 활동하는 곳인가요?? (일본 광고도 많고)

여긴 일본인들이  댓글 알바 활동하는 곳인가요?? (일본 광고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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