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은 한 음악 평론가의 견해를 인용해 '니쥬'라는 그룹을 '아시아 공동체 콜렉티브'로 정의하고, 이러한 그룹을 지칭하는 새로운 용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음악 평론가는 "향후 글로벌적인 관점에서는 밴드보다는 공동체적 콜렉티브가 대중음악의 일반적인 개념이 될 것"이라며, 그 예로 미국 기획사이면서도 주로 아시아 출신 가수를 내는'88RISING', 다국적 밴드 '슈퍼올가니즘(Superorganism)'을 사례로 들었다. 그는 "니쥬의 아이디어가 한국발인 만큼, J.Y.Park(박진영)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적 콜렉티브로 봐야 한다"는 견해를 냈다.이러한 흐름에 빗대 "일본은 좋든 싫든 록이라는 장르가 살아남았고, 음악 문화적으로는 폐쇄된 상태"라며 "일본 내에서 장르를 지칭하는 'J-POP'은 '가요쿄쿠'와 마찬가지로 무덤으로 몰고 가야한다"고 이 평론가는 주장했다.칼럼은 "쇼와의 가요쿄큐, 헤이세이의 J-POP에 이어, 레이와 시대에 만든 음악은 무엇이라 불릴까"라고 의문을 던지면서 "적어도 현재의 J-POP적 가치관 속에 살고 있는 사람이 그런 장르의 이름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https://entertain.v.daum.net/v/20210113171556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