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20-12-21 09:04
[걸그룹] 아이즈원 음반 판매 감소의 숨은 사연
 글쓴이 : 사쿠노키
조회 : 5,748  

1608505870.png



지난 13일 걸그룹 아이즈원의 미니앨범 4집 ‘One-reeler/Act IV’ 음반판매 초동결과가 나왔다. 35만5200여장. 이로써 아이즈원은 2020년 한 해 동안 낸 국내앨범 3장 모두 초동 35만장 이상을 기록, 역대 걸그룹 초동기록에서 1위 블랙핑크 뒤로 2, 3, 4위 모두를 차지하게 됐다. 물론 이번 앨범은 지난 6월 미니앨범 3집 ‘Oneiric Diary’ 38만9300여장에 비해선 약간 떨어진 결과다. 그러나 1년간 국내 3컴백 피로감을 고려해보면 여러모로 대단한 선방이고, 저 판매량 뒤 ‘숨은 사연’까지 돌아보면 더더욱 그렇다.

‘숨은 사연’은 사실 간명하다. ​이번 미니4집은 중국 팬들의 공동구매 물량이 ‘급격히’ 줄어든 결과​란 것이다. 지난 앨범에 비해 대략 7~9만장 줄어든 것으로 관찰된다. 기존의 절반 정도가 휘발됐단 얘기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중국 내 반한(反韓) 무드 심화를 들 수 있다. 지난 10월 중국서 방탄소년단의 밴플리트상 수상소감을 트집 잡으며 아예 정부 차원에서 반(反)한류 분위기를 조성한 후, K팝 음반구매에 대한 중국 팬들 열기는 한순간에 푹 꺼졌다. 이에 팬덤 내에서 대놓고 음반구매를 독려하며 경쟁시키는 ‘컴백축제’ 분위기도 크게 저하된 상태다. 눈치도 보이고 매국노(?) 취급받을 위험도 생겼기 때문. 그 탓에 10월 이후 중국 측 음반 공동구매량은 팀을 가리지 않고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분위기다.

다른 하나는, 이른바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 배출 기한 한정 그룹’의 한계점이 온 정황이다. 오디션 프로그램 배출 팀들은 특성상 소위 ‘악개(악성 개인 팬)’들을 기본전제로 깔고 간다. 이에 아이즈원 국내 팬덤은 애초 이 점을 가장 피해야 할 위험요소로 보고 팀 결성 당시부터 매우 강압적 수준의 ‘올팬’ 기조를 못 박고 통제해온 바 있다. 그러나 중국 팬덤은 늘 분위기가 달랐다. 굳이 오디션 프로그램발(發)이 아니더라도 애초 팀 멤버들 개인 팬 기조가 강하고, 심지어 멤버들을 인기순으로 줄 세우기도 좋아하는 분위기다.

그럼에도 한동안은 한국 팬덤 분위기에 영향받아 기본적 올팬 기조는 성립됐지만, 내년 4월로 예정된 아이즈원 활동기한이 가까워져 오면서 그런 아슬아슬한 줄타기도 무너지고 있다. 기한연장 불가를 기본전제 삼으며 ‘악개’들이 판치는 분위기로 돌아갔다. 개인 팬들끼리 갈등이 심화되면서 그룹 전체 활동에 사사건건 트러블이 일어나고, 이번 음반 역시 곧 사라질 팀 음반 사주느니 각자 ‘최애’ 멤버 생일선물 서포트에 돈 쓰겠단 분위기로 흘렀다.

전반적으로 위 두 요소가 이번 아이즈원 앨범의 중국 측 음반구매량 저하 주원인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이에 비춰 생각해봐야 할 논점은 또 크게 둘로 나눠볼 수 있다.

먼저, 아이즈원은 중국서 7~9만장이 떨어져 나갔는데도 이전과 ‘비슷한’ 초동을 보여줬단 점이다. 그럼 일본판매량까지 빼고 봤을 때, ​아이즈원 국내 팬덤 물량은 25~27만장가량 ​된다. 국내에 이런 걸그룹 자체가 없다. 무려 68만9000여장으로 걸그룹 최고 초동기록을 보유한 블랙핑크조차 중국 등 해외각국 구매량을 빼고 나면 이에 크게 못 미친다. 그만큼 아이즈원 국내 팬덤 화력은 걸그룹으로서 따로 연구와 관찰이 필요한 정도란 얘기다. 대체 아이즈원의 ‘무엇’이 유독 ‘국내’ 소비층을 이토록 고조시키고 결집했느냔 것.

일단 ‘프로듀스 48’은 당시 이전 시즌들보다 시청률이 크게 떨어지는 시즌이었으니 딱히 ‘방송그룹’ 효과를 거론하긴 힘들다. 특히 ‘방송그룹’ 화제성 차원으론 데뷔 당시보다 4배 이상 성장한 현 음반 초동 상황을 설명하기 어렵다. 오히려 데뷔 후 일정 기간이 흐른 뒤부터 팬 유입이 급격히 늘었고, 이번 컴백만 해도 국내만 따지면 ​데뷔 2년을 넘어선 현시점까지도 계속 유입이 확인되는 실정. ​


이에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은 많다. 팀 멤버들 개개인 매력이나 노래와 뮤직비디오 포함 전반적 활동 퀄리티 등 기본요소들을 제외하고 봐도 그렇다. 먼저 소속사 측 유튜브 기반 자체 콘텐츠 ‘물량 공세’도 생각해볼 만하고, 프라이빗 메일 등 커뮤니케이션 상품으로 팬덤의 애착과 결속을 다지는 전략 등도 생각해볼 수 있다. 어쩌면 아이즈원의 독특한 콘셉트 탓일 수도 있다. 걸그룹 시장이 걸크러쉬와 큐트로 콘셉트가 양분된 현시점, 대인원이 칼군무로 표현하는 ‘우아함’이란 독특한 지점을 잡아내 데뷔 초부터 꾸준히 같은 길을 걸어온 점 말이다. 동일노선에선 아직도 경쟁 주자가 따로 없을 정도 희소성이 존재한다. 물론 이 밖에도 짚어볼 만한 지점들은 많을 것이다. 연구 가치가 있다.

한편, 중국 K팝 팬덤에 대한 입장 역시 다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애초 지난해부터 시작된 K팝 음반판매 ‘커리어 하이’ 열풍은 근본적으로 해외 팬덤, 그중에서도 ​중국 팬덤 지분이 절대적​이었다. 그 덕에 많은 팀이 오프라인 활동이 막힌 2020년 한 해를 나름대로 방어할 수 있었다. 특히 한한령(限韓令) 이후 생겨난 흐름이기에 또 다른 돌파구로 인식되곤 했지만, 그럼에도 중국은 문화산업에 대한 정치·외교적 리스크가 사실상 일본 이상으로 크고, 팬덤 분위기 역시 어떤 식으로든 통제될 수 없는 분위기란 점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특히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 글로벌 SNS마저 정상적으로 접속 불가능한 통제국가란 점이 치명적이다. 나아가 지금과 같은 중국의 한류 탄압은 현재 국제정세대로라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최소한도 중국시장 중심으로 판을 다시 짠다는 발상은 여러모로 위험해진 시점이다. 중국 팬덤 ‘입맛’에 맞춰 활동방향을 재편하는 발상 역시 그렇다.

어찌 됐건 아이돌 산업은 궁극적으로 ‘팬덤 사업’이다. 아이돌이란 용어가 대중음악계에서 쓰이기 시작한 1940~50년대 프랭크 시내트라, 엘비스 프레슬리 시절부터도 그랬다. 어디까지나 ‘특정 계층’에만 열광적 반응을 얻어내는 아티스트들을 가리켰다. 거기다 코로나19 판데믹이 최소 내년 한 해, 상당 부분 후년까지도 영향을 줄 것이라 예측되는 현 상황이라면 더더욱 팬덤 역할은 중차대해진다. 음반을 사고, 굿즈를 사고, 온라인 콘서트를 결제해줄 팬덤만이 아이돌 시장을 방어해준다. 결국 모든 팀이 ‘팬덤형 전략’으로 재편돼야 할 지금, 그를 뒷받침해줄 여러 정보나 현상들을 연구해보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건투를 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호에에 20-12-21 09:10
   
저쪽 물량 안빠졌으면 최대 44만 정도까지 나왔을 거라 실질적으로는 늘었다고 봐도 됨. 걸그룹 팬카페 가입자 1위에 팬카페 증가량도 1위라 국내 잠재성이 아직도 있고 앨범판매량이 곧 잠재적 콘서트 동원 인원이라 코로나만 걷히면 매출 기대하기도 좋은데 태생적 한계가 문제임.
허까까 20-12-21 09:34
   
이문원 이놈 옛날에 보아랑 소녀시대로 되도않는 개솔 지껄였던 인간인데 그래도 수준 많이 올라왔네요. ㅋㅋㅋ

중국 악개는 쟤들 성향도 성향이지만 멤버들 인기 힘의 균형이 안맞을 때 특히 심화됩니다. 멤버 이름 까긴 그렇고(어차피 누군진 다 알겠지만) 아이즈원도 특정 멤버가 유독 팬덤이 강력하죠.
허까까 20-12-21 09:35
   
아 그리고 기사 퍼오실 때 링크 적어야 돼요. 원래 본문도 일부만 퍼와야 되고요.
꽃남자 20-12-21 09:37
   
이문원이 옛날에 그랬나요? 아이즈원 덕분에 프듀48 이후 쓴 기사 몇개 봤는데 꽤 정확하다고 느꼈는데 옛날엔 아니었군요
     
허까까 20-12-21 12:05
   
기억나는 거 몇가지만 말씀드리면, 소시 데뷔할 때 '가수 타이틀은 구색맞추기이고 사실은 연기자 그룹'이라고 개드립 쳤다가 개망신 당했었고요(이러면서 망할 거라는 뉘앙스 팍팍 풍김) 소시랑 원걸 전성기 때는 두 그룹 다 모닝구무스메 아류라면서 억지 끼워맞추기 놀이 했었고요(그러면서 소시 까내리기는 덤) 또 내용은 잘 기억 안 나지만 카라 일본성과도 까내려서 당시 카라팬들 속 뒤집어놓은 적도 있어요.

아 그리고 프듀48 관련해서도 ㅂㅅ같은글 썼습니다. 대표적으로 일본 아이돌이 허접한 이유에 대해 '일본은 시장이 커서 자잘한 서브컬쳐도 먹고 살만하기 때문에 야망있는 애들은 그쪽으로 몰리고 아이돌은 쭉정이만 남는다'는 식으로 옹호했었죠. 한마디로 한국은 시장이 작아서 인재들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아이돌을 할 수밖에 없다는 거. 여기에 방탄 묻히기는 덤 ㅋㅋ

참고로 이 놈 극우언론 미디어워치 편집장이었습니다.
          
갓라이크 20-12-21 12:18
   
헐.. 미디어워치라니
막장 놈들 아닌가요?
               
허까까 20-12-21 14:13
   
네. 변희재가 대장으로 있는 ㅋㅋ 저놈 칼럼 읽어보면 무슨 패션좌파 운운부터.. 하여간 절레절레 ㅋㅋ
          
꽃남자 20-12-21 13:06
   
헐~ 막장 기레기 였군요 아이즈원 좋아하다보니 우연히 잘쓴 기사 몇개 본듯.
허까까님 덕분에 또하나 배웠습니다 ^^
리오엘리얌 20-12-21 09:59
   
이문원씨 ㅋㅋㅋㅋㅋ 아주 익숙한 이름이군요 ㅋ
싄난다요 20-12-21 11:39
   
블랙핑크 국내 판매량 30만장 넘는걸로 아는대
해외 판매량은 중국 일본 같이 택배로 빠른 시간에
받기 쉬운 국가 외에는 힘들테고 이건 국내 모든 가수들
포함 될테고.... 그래서 방탄이나 블랙핑크는 미국 유럽 집계는
따로 하는걸로 알고 있는대 물론 미국 유럽 집계는 한국 초동이나
판매 집계에는 반영 안되는걸로 알고있고요 그리고 미국 유럽은
실물 말고 온라인 앨범 판매도 앨범으로 집계된다고 들은거 같네요
     
호에에 20-12-21 11:48
   
글 내용이 국내 초동 이야기니 국내 물량만 따지면 아이즈원이 1위 맞을걸유 ㅇㅅㅇ 블핑 초동 대략 69만 중 50만 정도가 중국공구로 알고있고 주변국 판매량도 소량 포함될테니.. 해외나 총판 포함하면 넘사가 됐지만. 현실적으로 걸그룹이 50만 넘으려면 결국은 해외인기가 중요한 것 같음.
          
두파 20-12-21 12:45
   
그런 자료 본덕이 없는 데 초동중 50만이 중국이란건 어디서 나온말인가요?
               
호에에 20-12-21 13:30
   
블핑 팬덤 공구자료 보시면 됨.. 이미 예전에 여기서도 다뤄진 내용. 중국공구 빠진 HYLT 초동이 20만이라는 점을 봐도 감은 잡으실듯. 중국에서 이미 정규 1집에 물량 터치려고 나오기 훨씬 전부터 원기옥 모았었음. 우리나라 초동 급상승한 그룹은 거의 다 중국물량 터져서 그런거임. 서쪽 물량은 초동반영이 안되다보니 총판에 포함되고 ㅇㅅㅇ

국내물량에 대한 이야기라서 이야기한거지 어디서 팔았냐가 중요한 건 아니쥬. 얼마나 많이 팔았냐가 중요하지 ㅇㅅㅇ
                    
두파 20-12-21 20:57
   
팬덤 자료가 중국 공구 모금한거 올라오는거 말하는거면 그건 잘못 알고 계신듯 한데, 판매 지수가 공개된 케이타운 기준으로 하면 초동기간 판매가 41만 정도 되는데 그 중 중국 공구가 17만 기타 공구 7만 나머지 17만 정도라고 올린거 봤는데요. 다른곳에서 30만 안되게 판매된거 다 중국쪽도 아닐거구요. 총판에서 중국쪽이 50만이면 몰라도 초동에서 중국이 50만 이라는건 어디서 나온말인지 모르겠는데, 거의 국내 판매로 추정되는 LP 한정판이, 금액으로 치면 초동 8만장정도 됩니다. 그런데 초동에서 중국빼고 20만도 안된다는건 좀 말이 안되죠
새끼사자 20-12-21 12:21
   
초동 판매량이 저 정도인데...느껴지는 인기도는 한참 못미치는 괴리감은 분명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의미임.
     
호에에 20-12-21 13:31
   
세븐틴은 초동 110만장으로 방탄 다음 레벨인데 체감 될까유 ㅇㅅㅇ.. 대중 인지도 없는 신인 남돌도 수십 만 장을 팔고있고.. 요즘 아이돌은 거의 팬덤형이라 대중체감도는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쥬.

아이즈원 팬카페 가입자만해도 17만명으로 걸그룹 국내 1위임. (일부 그룹들은 카페를 만들지 않아서 알 수 없음) 요즘은 자체컨텐츠나 인터넷매체로 많이 이동해서 음원이나 TV노출도가 전부는 아님.
          
허까까 20-12-21 14:03
   
아이돌 뿐만 아니라 음악산업 자체가 그렇죠. 저 팝시장만해도 이런 경향이 뚜렷하고(애초에 저쪽부터 시작된 거) 우리나라에서도 찰리푸스, 빌리 아일리시, 위켄드 이런 애들 팝음악 관심없는 사람은 아예 모릅니다.
     
허까까 20-12-21 13:57
   
음악산업 자체가 기존과 달라지면서 그사세화 된 겁니다. 잘못되었다면 시류를 읽지 못하고 옛 인식으로 현상을 파악하려는 님 생각이 잘못된 거죠. 요즘 방탄 폄하하는 꼰대들이 자주 쓰는 말이기도 하고요.(이전의 타 그룹들과 비교하면서 방탄은 대중성이 없다, 아는 노래 없다 등)
이그젝스 20-12-21 17:03
   
중국 물량 빼면 그외 판매는 확 늘었음.
 
 
Total 3,41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65 [걸그룹] 수진이 너 이런 애였어!? (2) 박수세번 12-21 1457
3164 [걸그룹] 블핑_브라질 ‘PAK 2020’ 어워드 4개 부문 수상 (6) 꿀떡 12-21 924
3163 [걸그룹] [니쥬]결국 가수는 노래빨 (3) 야호야호 12-20 1208
3162 [걸그룹] 니즈도 아시아를 먹을려면 한국을 먼저 먹어야지. (7) 램발디8317 12-20 1310
3161 [걸그룹] 니쥬(NiziU) 미이히~ (29) NiziU 12-20 2218
3160 [걸그룹] 니쥬의 비쥬얼 (12) 가을연가 12-20 1910
3159 [걸그룹] [트와이스] 짝이 만나러 가는 꿍이 (7) 베말 12-20 921
3158 [걸그룹] 5년전 장원영.jpg (16) 늘배고픈 12-20 2733
3157 [걸그룹] KBS가요대축제 막내즈 직캠 "몰라요" 보셨나요? (4) 꽃남자 12-20 1009
3156 [걸그룹] ITZY(있지) 멋쁨 류진 (12) 라군 12-20 1218
3155 [걸그룹] 니쥬가 생각보다 파괴력이 떨어진 이유는.. (16) 안한다고 12-20 2031
3154 [걸그룹] JPOP이 이때만 해도 KPOP 이김.ㅋㅋㅋ (55) 갓등 12-20 2747
3153 [걸그룹] 아이즈원 나코 의외로 노래 잘한다 호평 반응 (25) 꽃남자 12-20 2421
3152 [걸그룹] 드림캐쳐 수아 -CLC 승연 댄스 콜라보 (3) 제네님 12-20 789
3151 [걸그룹] 아이들 수진-갓잇 커버(스튜디오 춤) (3) 제네님 12-20 682
3150 [걸그룹] 니쥬는 코로나 끝나면 큰일나겠네 ㄷㄷㄷ (34) 돼지야폴짝 12-20 2656
3149 [걸그룹] 2020년 여자 아이돌 브랜드 평판 종합 순위 (13) 만다린 12-20 1745
3148 [걸그룹] 아이즈원 장원영과 있지 신유나의 신장 차이가 화… (16) 꽃남자 12-20 4141
3147 [걸그룹] jpop아이돌의 퍼포먼스 (19) 가을연가 12-20 1883
3146 [걸그룹] 대놓고 일본어로 활동했던 일본가수 (12) 가을연가 12-20 2717
3145 [걸그룹] 아이즈원 최예나 직캠 'FIESTA + Panorama (2) 샌디프리즈 12-20 693
3144 [걸그룹] ITZY (있지) 리아의 진성팬 (7) 라군 12-20 1261
3143 [걸그룹] 니쥬가 일본 걸그룹인가 한국 걸그룹인가에 답 (29) 가을연가 12-20 1654
3142 [걸그룹] 블랙핑크 하우유라잌댓 유튭 7억뷰 축전 ~ (4) 흥민쏜 12-20 720
3141 [걸그룹] [트와이스] TWICE DAHYUN “The First Noel, Silent Night” pian (5) 썩을 12-20 486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