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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5 12:54
[잡담] 오늘자 조센ㅇㅂ 니쥬기사(이런게 친일이라면, 응원한다)
 글쓴이 : siders
조회 : 2,372  

[태평로] 이런 親日이라면 응원합니다

이한수 여론독자부장

입력 2020.12.15 03:00

지금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걸그룹은 데뷔한 지 보름도 안 지났다. 지난 2일 정식으로 데뷔하기도 전에 연말 열리는 일본 가요계 최대 행사(홍백가합전) 참가를 확정했다. 다섯 달 전 선보인 ‘프리 데뷔곡’ 뮤직비디오는 조회 수 1억8000만 회를 넘어섰다. 데뷔곡은 발표하자마자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다. 세계적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도 이들에게 밀렸다.

일본 다수 언론은 이 신생 걸그룹이 일으킨 선풍적 인기를 “사회현상”이라고 표현한다. 유명 연예인부터 일반 국민까지 소셜미디어에 춤을 따라 한 영상을 올린다. 이 걸그룹 이름은 니쥬(NiziU). 올해 6월까지 1년간 진행한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무지개) 프로젝트’에서 뽑힌 10대 소녀 아홉 명이 팀을 이뤘다. 일본 전국에서 몰려든 지원자 1만 명 중 선발했다.

일본인 걸그룹 '니쥬'.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일본 방송과 온라인으로 방영한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 에서 지원자 1만 명 중 9명을 뽑았다.

멤버는 모두 일본인이지만, 한국 연예기획사 소속이다. JYP 프로듀서 박진영(48)이 “세계에서 승부할 수 있는 걸그룹”을 목표로 일본 소니뮤직과 함께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혼자 심사위원을 맡고 직접 최종 멤버를 뽑았다. 고된 훈련으로 완성형 아이돌을 만드는 한국 방식을 그대로 적용했다. 한국 걸그룹 트와이스를 동경한다는 일본 소녀들은 서울에서 여섯 달간 합숙 트레이닝을 받고 한국 아이돌 노래를 부르며 경쟁했다. 일본 시청자들은 매 회 성장하는 참가자를 보면서 감동하며 울고 웃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갓 데뷔한 걸그룹에 대해 우리 온라인에 험한 비난이 일부 올라와 있다. “K팝 정체성을 더럽힌다” “한국 기술력을 팔아먹는 짓” “과거 친일 이완용과 뭐가 달라” 같은 말이다. 박진영이 한류 아이돌 육성 노하우를 유출하는 친일 행위를 했다는 비난이다. 1600년 전 일본에 학문을 전한 백제 왕인 박사도 친일이라고 할 기세다.

우리 시민 의식 수준은 그렇게 낮지 않았다. 친일 논란은 더 번지지 않고 수그러들었다. 문화를 교류하는 일이 평화의 바탕을 일구는 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갈 길은 멀다. 죽창 들자던 1960년대 생 전 법무부 장관은 제쳐 두더라도 1980년대 태어난 젊은 정치인마저 ‘친일 팔이’에 나선 걸 보고 절망했다. 여당 국회의원 처지이니 검찰 파괴를 개혁으로 포장하는 일은 차라리 이해할 수 있다. 이 서른일곱 살 의원은 “독립운동이 시끄럽다고 친일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친일 장사꾼 대열에 합류했다.

친일 굴레 덧씌우기는 이제 그만할 때 됐다. 신임 일본 대사는 한국 영화를 즐겨 보고 신승훈 콘서트에 다녀온 ‘친한파’라고 한다. 친근감이 느껴지지만, 그는 당연히 일본의 국익을 위해 일할 것이다. 반대로 우리 주일대사는 미소라 히바리 노래를 즐겨 부르는 ‘친일파’이면 안 될까. 우리 국익을 관철하고자 일본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친일’을 하면 정녕 안 되는 일인가. 문화와 기업은 1류로 달려가는데 정치는 아직도 4류에 머물러 있다.

한국형 일본인 걸그룹 덕분에 한류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지고, 혐한 여론은 더 누그러졌다. 박진영이 오디션 참가 소녀들에게 우리말과 일본어를 섞어가며 한 충고는 “마법 같은 말”이란 평가를 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일본 포털에 ‘J.Y.Park 명언’을 검색하면 주르륵 뜬다. “재능이 꿈을 이뤄주는 게 아니다. 과정이 결과를 만들고, 태도가 성과를 낳기 때문이다” 같은 말이다. 혐한 인사로 유명했던 방송인 마쓰코 디럭스도 태도를 바꿨다.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박진영을 인터뷰하며 높이 평가했다. 이런 게 친일이라면, 응원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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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rs 20-12-15 12:56
   
이런게 친일이라서가 아니라
언제나 늘 일본을 응원하는  그분들의 애국정신을
잘 담은 기사 내용입니다.
ntqspzdf 20-12-15 13:09
   
(팩트)
1. 문화 교류한다고 평화가 보장되는건 아니다.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비틀즈 좋아하고 브릿팝 좋아한다고 영국과 전쟁 안했던가? 영국이 탱고 춤 좋아한다고 아르헨티나와 전쟁 안했던가?
2. 친일 굴레라고 하는데 그건 굴레가 아니라 일뽕 토착왜구의 변명에 불과하다
3. 그냥 히키코모리처럼 일본 만화나 보고 히히덕 거리는 일뽕이면 그려려니 하겠는데 국내 토착왜구는 자국인 한국과 한민족을 혐오하고, 통일을 반대하고, 일본과 일본 민족을 찬양하고 그것도 모자라 인터넷에 그런 글을 올리고 선동을 한다. 더 황당한건 일본과 힘을 합쳐(?) 대동아공영에 나서자는 미친놈들도 있다. 대체로 조선일보나 중앙일보에서 주창하는 내용들이다.
4. 이러니 과거 일제시대때 친일은 어쩔수 없는 선택이고, 그 당시 친일은 애국이었다는 헛소리를 해댄다. 독립운동하셨던 분들이 저승에서 통곡할 소리다.
5. 한국과 미국은 군사동맹, 미국과 일본은 군사동맹이지만 한국과 일본은 군사동맹도 아니고 군사동맹이 될수도 없고 되서도 안된다. 과거사 정리도 안끝난 마당에 세상 어느 전범 피해국과 침략 전범 가해국이 동맹을 맺는단 말인가?
6. 니쥬 때문에 혐한 여론 누그러졌다는 개소리는 쌉소리에 불과하다. 그래서 독도를 일본이 포기하고 한국에 양보하겠다는건가? 7광구 양보라도 하겠다는건가? 일제 군 위안부 인정하고 사과라도 하겠다는건가? 강제징용 인정하고 사과라도 하겠다는건가?
7. 우리 "국익"을 관철하고자 친일한다는데, 조선일보가 주장하는 우리 국익이 대체 뭔지 모르겠다. 일본의 국익 말하는건가? 우리가 유니클로 사주고, 일본 제품 열심히 사주고, 일본 시골까지 관광가서 일본 관광 적자 줄여주는 운동이라도 하라는 말인가? 그게 국익에 부합한다는 소린가? 일본인들이 한국 현대차를 사던가 아니면 삼성 폰이라도 사던가? 엘지 냉장고라도 사던가? 대체 어떤 국익을 말하는가?
8. 참고로 조선일보는 일제시대때 일제 황군의 징집 찬양과 더불어서 일제 전투기 헌납 운동, 일왕 찬양에 제일 적극적으로 나섰던 "전범" 신문이다.
갓라이크 20-12-15 13:14
   
꽃남자 20-12-15 13:16
   
좆썬 일본 짜증나네요
영원히같이 20-12-15 13:25
   
걍 일본으로 넘어가라 그렇게 좋아하는데
mymiky 20-12-15 13:26
   
일본으로부터 독립을 했으나
곧 냉전이 시작함에 ㅡ 친일파들은 반공을 간판으로 미국줄 잡고 다시 살아났고

 군사정권의 보호와 협력아래
일본과 미국의 후원을 받으며 떵떵거리고 상류층을 이루며 잘 삼

일본도 미국땜에 조선땅을 버리고 몸은 떠났으나

대신 남은 인맥에 빨대를 꽂아  이후로도 계속 한국정치를 비롯 여러분야에
갑질,  훈수질 하며  옛 주인 행세를 하였던 것도 사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조선일보가 폐간하는 날이 진정한 한국의 독립일이지도

모르겠군요ㅡ 다들 그리 생각하지 싶은데 ㅋㅋㅋ
뽀로록 20-12-15 13:29
   
한국인 : '조중동이 응원하는 걸그룹이 있다고 ?'
JYP : 'ㅠㅠㅅㅂ~~~!'
     
에페 20-12-15 14:10
   
zzzzzzzz 낙인찍기 수준인데 ㅋㅋㅋㅋ
순헌철고순 20-12-15 13:30
   
개 버릇 남 못준다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분란이 예상되었기 때문에 더욱 박진영이 싫어진다
턀챔피언 20-12-15 13:34
   
박진영 진짜 싫다 진절머리남
허까까 20-12-15 13:37
   
이런걸 침소봉대라 하죠. 니쥬 아무도 관심없고 극히 일부 아이돌 관심있는 사람들이 비난하는 걸 마치 대한민국에서 일반적인 현상인양.. 꼭 이때싶해서 토왜 티를 내요...
     
siders 20-12-15 13:50
   
방탄과 블핑이 밀렸다는 표현부터가 일본언론 시각을
고대로 따라가는거니까요.

지금 조중동이 서로 돌아가면서 니쥬&박진영 찬양기사를
써주고 있습니다.

현재 니쥬로 반일선동하는 일본언론과 니쥬를 통해
진정한 친일로 나아가자는 조중동을 보면 박진영이
평소 주장하는 국가,민족,정치를 뛰어넘는
 엔터테인먼트란 말이 공허할 뿐이죠.

이미 니쥬는 한일 양쪽에서 훌륭한 프로파간다 심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끄트머리 20-12-15 14:01
   
니주가리  한국데뷰 못하게막기라도하는지알겠네ㅋ
데뷰해도 걸그룹2~3군한테도 발릴건데 방파제국한정이 개소리라도해서 관심받고픈가?
쌈무사나 20-12-15 14:29
   
아 토왜 언론 똥 묻히네
이젠 별걸 다 가지고 토왜 시키들 물타기를 쳐 하네
어떻게 일본 걸그룹 쳐 들고와서 토왜 시키들 물타기에 써먹냐?
굉장하다 토왜 언론 클라스
마당 20-12-15 14:42
   
일단 조중동이 응원하고 칭찬하면...
전후 사정 볼 것 없이 잘못된 놈들인 것으로 보면 틀림없음.
funplus 20-12-15 18:15
   
글 수준이 왤케 낮음?
비알레띠 20-12-15 18:27
   
니쥬는 조중동 인증그룹인가요? ㄷㄷ

믿거의 이유가 하나 더 생긴건가 ㅋ
carlitos36 20-12-15 18:28
   
에휴 좆  중동
memtoos 20-12-15 18:52
   
좆 중똥이  응원하면 뭔가 잘못 되었다는거 확실한거임 ㅎㅎㅎ
draw 20-12-16 00:39
   
농사철도 아닌데
졷선이 니쥬가리 10빠빠로 물타기 오지네
퍼팩트맨 20-12-16 05:29
   
애들이 이러는거 보니... 답 나왔네...

뭐?? 혐한인 마쓰코도 태도를 바꿨다고?? 박진영을 좋아한다고???
박진영 좋아한다고 태도 바꾼거냐?... 박진영이 일본을 위해 일하니 당연히 좋아할수밖에..

백제 왕인박사도 친일이라고 할 기세라고??
말장난할래? 왕인이 일제강점기 이후에 그짓한거야?

너야말로..
일본군인이 한국젊은 여성 잡아가서 서로안을려고 난리쳤으니 한국 사랑한거라고 할 기세네..
SOHAN 20-12-16 15:38
   
토왜 기사를 통으로 복붙해놨네
저짝넘들은 불법을 저지르는 걸 당연시하고 꼭 티를 내더라고
7sky 20-12-16 19:33
   
개인적으로는
잘하면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니쥬 유튭으로 봤었는데
인기요소는 있더라구요
물론 한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더 많겠지만
낭만시대 20-12-16 23:56
   
왜구나 토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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