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143506
미인대회 출신 필리핀 가수가 케이팝(K-Pop) 팬들과 설전을 벌였다. 25일(현지시간) SCMP는 2016년
‘미스 어스’ 필리핀 출신 가수 이멜다 바티스타 슈바이하트(25)가 “정체성을 잃었다”며 케이팝 팬들을 저격
했다. 슈바이하트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케이팝이 싫다”는 글로 논란.
독일계 필리핀인 슈바이하트는 “필리핀 사람이 한국인처럼 되려고 애쓰다 정체성을 잃고 있다. 자존심 좀 지키
라” “필리핀 사람이 한국인보다 영어를 더 잘한다는 건 명백한 사실”이라고 우월함을 강조.
그러면서 “필리핀을 침략하는 게 중국인 줄 알았느냐. 뭔가 오해하고 있다. 우리는 항상 침략을 받고 있다”며
필리핀 문화가 케이팝에 잠식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슈바이하트는 케이팝이 성형수술을 부치기고 불안감을 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