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의 멤버들에겐 차트의 기록을 깨는 것이 결코 낯설은 일이 아니지만, 그런 그들과 충직한 아미조차도 BTS의 신작 데뷔곡 Life Goes On이 BB핫100에서 1위를 하고, 얼마나 많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냈는지에 대해서만은 압도당했을 것이다.
이 한국의 팝7인조는 그래미 노미니 디스코 팝 히트곡 Dynamite, Jawsh685/Jason Derulo와 콜랍한 리믹스 Savage Love에 이어 3번째로 1위 데뷔 곡을 기록하며 , 불과 3개월만에 연속 1위로 BB핫100에 데뷔하였다.
Life Goes On은 문자 그대로 거의 전무한 라디오플레이에도 불구하고, 음원판매 호조에 힘입어 1위에 등극하였다.
빌보드에 의하면, 이 곡은 129,000개의 디지털 다운로드와 한정판 카세트테이프/바이닐 음반으로 20,000 개의 실물판매를 달성했다.
Life Goes On은 데뷔 첫 주에만 무려 265,000 번의 음원 다운로드가 이루어지며, 차트 상위권으로 급상승하며, BTS의 Dynamite에 이어, 2020년 두번째로 큰 데뷔 첫 주 디지털 음원 판매를 기록하였다.
또한, Life Goes On은 핫100차트 62년 역사상 최초로 한국어로 부른 곡으로 정상을 차지하였으며, 비 영어곡으로는 최초로 핫100 차트에서 1위로 데뷔한 곡이 되었다.
이 곡이 수록된 BE앨범 또한 BB200차트에서 1위에 화살을 꽂으며, BTS를 Taylor Swift에 이어 BB핫100과 BB200 차트를 동시 석권한 BB차트 역사상 2번째 아티스트로 만들었다. (Swift는 올 해 Folklore앨범과 수록곡 Cardigan으로 동시 석권 하였었다)
BE앨범의 다른 수록 곡들도 믿기 어려운 놀라운 판매고를 올리며 BTS를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디지털 송 판매 차트의 TOP 6 모두를 차지한 아티스트로 만들었다.
BTS는 역사상 핫100에서 다수의 데뷔 곡을 가진 “ 유일한 그룹"으로서 이제, 그들은 “그들 만의 리그"에 들어섰다.
2020년에 3곡의 1위 히트곡을 가진 아티스트는 단 두명 밖에 없는데 Ariana Grande와 성층권 成層圈으로 고공행진한 Life Goes On을 부른 BTS가 바로 그 두 아티스트이다.
이 슈퍼스타 보이 밴드는 1978년 비지스 (Saturday Night Fever앨범의 How deep is Your Love-Stayin’ Alive-Night Fever 3곡이 2개월 3주안에 1위로 오름) 이래, 처음으로 최단기간 3곡의 1위 히트곡을 잡아챈 그룹이 되었다.
BTS의 최단기간 기록보다 조금 더 빠른 2개월 3일만에 이 기록을 세운 그룹은 비틀즈인데, 그들은 1964년 I want to Hold Your Hand-She Loves You-Can’t Buy Me Love 3곡을 2개월 3일만에 핫100 1위에 올렸다.
아, 그리고 화룡점정 하나!
Dynamite는 금주 핫100차트에서 다시 3위로 뛰어 올라, BTS는 2009년 Black Eyed Peas (Boom Boom Pow와 I Gotta Feeling 두 곡)이래, 최초로 핫100 TOP5에 두 곡을 올린 최초의 그룹이 되었다.
끊임없는 이러한 업적들은 그 자체로도 주목할 만하지만, Life Goes On의 보석과 같은 “진정한 업적”은 아래와 같다.
Life Goes On은 BB핫100 1위 데뷔 곡으로,
-거의 모두 한국어로 된 가사로 불린 곡
- 라디오 플레이 사실상 無
-리믹스 無
-번들 無
라는 사실이다.
이 곡의 차트 성층권 成層圈 데뷔는 BTS의 인기와 팬들의 헌신에 대한 명백한 증거를 보여준다. BTS와 팬들은 함께, 인종차별과 외국인 혐오에 뿌리를 둔 서구 음악 산업계의 오래된 관행을 전복시켜 왔으며, 미국 차트에서 한국의 아티스트가 무엇을 이루어 낼 수 있는가에 대한 정의를 재정립해왔다.
Life Goes On의 성공은 또한, BTS의 첫번째 1위 곡이였던 Dynamite의 성공을 폄하하려고 시도했던 이들을 나무라는 더할 나위 없이
짜릿한 성공이다.
일부 비판론자들은 Dynamite가 핫100 최정상을 차지한 이유가 단지, 많은 리믹스 덕분이라고 주장해왔다.
Life Goes On은 리믹스가 0이다.
그리고 또 그 비판론자들은 BTS가 그들의 모국어인 한국어를 버리고, 영어로만 Dynamite를 불렀기 때문에 1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Life Goes On은 한국어로 부른 곡이다.
또 혹자는 Dynamite의 강력한 라디오 플레이가 그들의 차트1위 데뷔의 의미를 폄훼시켰다고 주장해왔다.( 이건 말도 안돼는 과장이자, 이상하기 그지 없는 주장으로, 왜냐하면, 라디오 플레이의 강자가 늘 핫100에서 상위에 올라 왔기 때문이다.)
Life Goes On은 발매 첫 주에 , 빌보드에 의하면, 단 1개의 라디오 채널만이 2자리 숫자의 라디오스핀을 해주며, 쥐꼬리만한 410,000의 라디오 청취자에게 노출되는 거의 전무한 라디오플레이로 핫100 1위를 차지하였다.(반면, Dynamite는 발매 첫 주 1,160만 청취자에게 노출되었다)
아, 그리고 잊고 있었을까봐 다시 한번 말하겠다.
빌보드가 지난 달, “굿즈와 티켓 번들 규칙"을 갱신하기 이전까지는 수 많은 핫100 상위권 곡들의 정석이였던 굿즈 번들 또한 Life Goes On은 0이다.
Life Goes On으로 BTS는 다시 한번 더, 미국을 포함 전 세계에서 상업적성공의 거물임을 증명하였다.
이 7인조에게는 이제 차트 1위 히트곡이 새로운 일상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그들의 거대한 팬덤의 도움으로, 빌보드 차트에 외국 아티스트의 진입하는 길에 대한 지도를 새로 그려냈다.
BTS가 계속해서 그들의 음악을 듣는 청취자수를 증가시키고, 일반적인 상업적 성공의 기대들을 산산조각을 내 버리는 것을 볼 때, 그들의 최근의 역사적 업적이 쉽게 멀지 않은 미래에 반복될 것 같지는 않다.
적어도 BTS가 더 많은 곡을 발표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출처:https://blog.naver.com/ledgendforever/222159213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