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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27 12:56
[걸그룹] 작업물 뻔뻔하게 표절한 SM에 실망
 글쓴이 : 커밍쑨
조회 : 2,414  

https://m.news.nate.com/view/20201127n10960

SM의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 카리나, 닝닝, 윈터, 지젤)가 또다시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미국 출신의 한 비주얼 아티스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작업물을 뻔뻔하게 표절한 SM 때문에 속상했다"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에스파의 SBS '인기가요' 데뷔 무대 캡처본이 담겼으며, 이와 함께 해당 아티스트의 작업물이 담겨 있었다.

사진 속 에스파의 무대 세트와 아티스트가 공개한 작업물과는 매우 유사해보였다. 심지어 무대 뒷배경에 자리한 나무 그래픽 또한 해당 아티스트가 제시한 작업물과 비슷했다.

이 아티스트는 "나는 K팝 아티스트들과 작업하기를 원하는데, 오히려 내 작업물을 도둑맞았다"고 실망스러운 마음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에스파를 비난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 나도 음악 산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안다"며 "매니지먼트 팀이 책임을 져야 할 문제다. 멤버들이 비판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이 무대만큼은 빼박 표절인 듯", "진짜 징하다", "원작자가 문제제기할 정도면 심각한데", "SM은 진짜 문제의식이 없나??", "요즘 툭하면 표절 뜨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에스파는 데뷔곡 'Black Mamba'(블랙맘바)의 티저 영상과 뮤직비디오부터 표절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때문에 원작자가 이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으나, 최근 해당 문제를 협의했음을 밝혔다.

하지만 무대 세트까지 표절 논란에 휩싸이면서 SM의 아트 디렉팅 팀에 대한 비판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SM 측에서 적극적인 소명에 나서야만 데뷔 열흘 째를 맞이한 신인 에스파에 애꿎은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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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쑨 20-11-27 12:56
   
UpGrowling 20-11-27 13:08
   
솔직히 이번 sm신인그룹은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노래도 별 특별할것 없고 시작과 동시에 각종 표절논란들이 너무 많고 이번꺼까지하면 표절관련된게 3갠가 4갠데..
     
NiziU 20-11-27 14:11
   
이 아티스트는 "나는 K팝 아티스트들과 작업하기를 원하는데, 오히려 내 작업물을 도둑맞았다"고 실망스러운 마음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에스파를 비난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 나도 음악 산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안다"며 "매니지먼트 팀이 책임을 져야 할 문제다. 멤버들이 비판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선플라워 20-11-27 13:12
   
제대로 알고 비난 하는것이 필요함
설령 표절이라 하더라도 방송국과 외주제작사 세트팀의 과오지
그걸 스엠이 만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니.....ㅉㅉ
     
revneer 20-11-27 13:27
   
외주제작사의 과오긴하나...이런관계에서 왠만큼 원청에 문제 없을리는 없긴합니다.
0부터 시작하냐 표절하거나 참고해서 새로만드드냐 워낙 단가치아기 커서
단가따지고 시간따지고 쪼으고하다 효율적으로하다보면 보통 저리되는데..
그간 sm의 스타일을 봤을때는 창조물에 타협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을거같긴한데
하청업체의 과오인지 아닌지는..당사자들만 알겠죠
     
푸른마나 20-11-27 13:38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런사람을 고용한 sm 잘못이죠.. 소속가수들에게는 비난하지 않더라도 당연히 소속사는 비난해야죠.
이럴경우 원청 소속사를 비난하지 않으면 결국엔 표절이 당연한 시대가 올겁니다..
     
자중 20-11-27 13:49
   
님아 외주든 뭐든간에 스엠에서 확인하고 오케이해서 그게 최종 결과물이 된거에요 관리자고 최종 결정권자이니 당연히 욕 먹는거죠
     
예랑 20-11-27 14:04
   
이런 사람 진짜 한심함
최종 승인자가 누군데?
     
라이라이라 20-11-27 14:17
   
표절곡 부르면 작곡가뿐만 아니라 가수도 욕먹고 책임을 지는겁니다
     
Kard 20-11-27 17:56
   
전형적으로 방송 시스템 모르는 사람이 쓰는 댓글
일반 중소회사면 몰라도 SM급 되면 자기들 계약한 세트팀이 직접 들어가서
SM이 구상한 안 대로 제작하고 카메라 리허설까지 다 SM이 제안한 루트로 하게 됩니다
     
블랙커피 20-11-27 18:23
   
어휴.... 한심해서 말이 안나온다. 그럼 그 총괄책임은 누구에게 있다고 생각하는거임? SM이 이름만 빌려준 그룹임? ㅉㅉㅉㅉ
장발소녀 20-11-27 13:16
   
외주업체 선정 잘해야 본인들도 욕 안먹음
영상물 제작업체들 도덕성 절실한듯 카피가 너무 난무함
우너용 20-11-27 13:35
   
카리나 빼면 볼것도 들을것도 없는 그룹..
NiziU 20-11-27 13:37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표절당한 아티스트도 말했듯 '에스파를 비난하면 안되고, SM의 운영관리를 비판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중국멤버의 영입과 중국과의 관계에서 중국물이 들었는지, 국내를 대표하는 대형기획사의 실수라곤 생각할 수 없는 수치스러운 사건의 연속입니다.

팬을 내려보는 고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사과없이 뒤로 문제를 수습하는 관습을 버리고,
SM 대표급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해주길 바랍니다.
호갱 20-11-27 14:16
   
베낀놈 업계 매장 시켜야되는건 당연한 절차 아니겠음?
그정도 성의는 보여야지 sm이
샘플링때처럼 대충 돈으로 막고 끝내는게 아니라
승이 20-11-27 14:22
   
일본, 중국등에서 카피하는건 욕하면서 한국도 신나게 카피하는구나;
그래도 우린 잘못한 사항이라면 사과하고 반성하는 나라가 되면 참 좋겠네.. 어느나라처럼 저러는건 진심 쪽팔린다
도나201 20-11-27 15:27
   
결국 sm 의 사업분리하고 외주준게 문제가 발생하는 군요.
피터림 20-11-27 20:24
   
산업에서 특히 엔터산업에서 표절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방법은 없습니다.

문제가 일어나는 것 자체가 큰일인 것이 아니라 그것을 해결하고 처리하는 방식이 정말 중요한 것이죠. 어떤 나라도 범죄가 없는 나라를 만들 수 없지만, 대신 범죄를 끝까지 추적하고 단죄하는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것은 그나마 가능한 일이죠.

하청이 원청을 속인것일 수도 있고 원청과 하청이 같이 공모한 것일 수도 있지만 이 경우 이제 그것을 어떻게 보상하고 사후처리를 하며 예방하는 절차를 만들어서 더 건강한 시스템을 만들어갈 것인가 하는 것은 SM이라는 기업과 그 기업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팬들과 소비자들에게 맡겨진 몫인 것이죠. 건강한 비판을 통해 SM이 잘못에 대한 적절한 입장과 사후처리를 표명하고 앞으로 우리 문화산업에서 더욱 더 시스템적으로 표절을 금기시하는 문화가 잘 정착되었으면 좋겠네요.
알프스 20-11-28 07:00
   
그룹컨셉 잡을 때부터 외국 광고나 잡지 등을 보고 이 컨셉으로 하자 해서 시작하는게 일반적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사실 모든 것이 표절부터 시작하긴 하죠. 이제 케이팝이 유명해지면서 여기저기서 터지는 것이고. 예전엔 곡도 그렇게 했는데, 이제는 곡은 사는 편이나 컨셉이나 미술 등은 베끼는게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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