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의 콘셉트와 그들이 가리키는 지향점, 음악적인 임팩트. 이 세 가지가 적절히 균형을 잡고 있는 썩 괜찮은 데뷔작이다.
소절마다 변화하는 사운드 구성이 지루함을 상쇄하며, 특히 강하게 내려치는 비트와 웅장한 베이스 라인으로 장식되는 후렴구가 인상적.
요즘이야 워낙 트레이닝 시스템이 자리 잡은 탓에 멤버들의 역량이 지나치게 기획사 표준에 맞춰져 있다는 것은 아쉽다. 음악이나 콘셉트에서의 시도에 비해 가창 측면의 재미는 좀 떨어지는 편.
그래도 팀의 개성과 정체성은 디스코그라피가 쌓여가며 명확해질 것이기에. 이들에 대한 관심 섞인 우려와 상관없이, 본인들 그리고 기획사가 가려 하는 길을 직접적으로 제시하는 명료한 자기소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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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즘 평론 오랜만에 보는데...저긴 여전하네요 ㅋㅋ
듣는귀 없는 존문가들의 음악적 선민의식 + 필자들의 노골적인 페미옹호로 여초사이트에선 꽤나 받아들여지던데..ㅋ
일단.. 소절마다 변화하는 사운드 구성은 오히려 기본 비트가 후렴구까지 전혀 변함없이 들려서
강렬한 베이스와 웅장한 비트를 느껴야할 사비가 도리어 심심하고 차라리 초반 도입부에 낮게 깔리는 비트가 더 강한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인상이구만 ㅋ
그리고 소시나 레벨 주요 멤버들의 역량을 안다면 에스파가 sm 표준에 맞춰져 있는지 없는지 모를리 없을텐데? 메인보컬은 둘째치고 메인댄서조차 이친구다 하고 딱 내세울수 없는 상황인데
지나치게 기획사 표준에 맞춰져서 아쉽다는건 도대체 뭔말인지 ㅋㅋㅋ
평론가 izm 황선업씨...sm회사를 얘기하든지 곡얘기만 하든지 둘중 하나만 하세요..
굳이 모르는거 아는척 분량채우지 마시구요 ㅋㅋ 하던대로 일본음악 소개나 하시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