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논란이야 이미 끝난 거고(해체할거였음 그때 했죠), 차후 아이즈원이 해체할지 말지에는 조작논란은 그닥 문제가 안됨. 가장 중요한 건 이 아이즈원이라는 브랜드를 소비해줄 팬덤임.
아이돌 산업은 전 연령대 대중을 상대로 하는 장사가 아님. 그냥 얼마나 충성도 높은 팬덤을 만들 수 있냐 그 싸움임. 아이돌 데뷔할때 괜히 대형 소속사 출신이 유리한 게 아님. 대형 소속사일수록 소속사 팬덤을 등에 업을 수 있기에 처음부터 유리한게 현실이라서 그런거임. 무슨 대중들이 아이즈원 조작에 대해 관심이 있을거라고 착각할 필요가 없어요. 어차피 아이돌 모르는 대중들이 더 많은게 현실이니깐요.
일단 아이즈원이 기간 한정제였던 건 프듀 시리즈가 계속 될걸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거라서 차후 나올 새 그룹에 피해가 안 가게 기간 한정으로 하게 한건데 이게 오히려 프듀 조작으로 인해 프로그램 자체가 날라가서 아이즈원은 기간한정을 할 이유가 없어졌음. 게다가 아이즈원이라는 브랜드 자체도 CJ가 조작당사자이기에 주장하기 힘들고, 결국 멤버들에게 유리한 게 현실임. 어차피 각 소속사들 입장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딱히 돈 되면 깨기 힘든게 현실임.
CJ가 아이즈원 브랜드의 최고 갑인데, 사실상 CJ가 해체해라 마라 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돈 되는 거위(결국 팬덤)가 있는한 각 소속사들이 배를 가르지 않고 수익을 보는게 낫죠. 어차피 새로운 그룹 론칭하거나 기존 그룹에 끼어넣어봐야 그닥이라는 건 자명한 사실이니깐요.
결론은 아이즈원 해체는 팬덤이 얼마나 공고하게 지지하면서 상업성을 유지해 줄거냐가 관건이라고 봄. 백날 몇몇 악플러들이 비난해봤자 그런 애들 말은 중요하지 않은게 현실이니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