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님처럼 쟤들 입장도 이해한다는 입장이긴한데 이번건은 선을 넘어버렸죠. 이전의 것들은 어쨌거나 남일이었지만 지금 것은 우리, 그것도 한국전쟁에 관한 겁니다. 심지어는 한반도의 평화 수호라는 말도 안 되는 왜곡을 담고 있고요. 이건 이해하고 자시고 할 문제가 아니예요.
저 말 자체를 옹호하는게 아니라
저렇게 일사분란하게 올린것에 대한걸 말하는 겁니다.
때론 저 내용에 집착해 본질을 놓치는거죠
일본은 저나라와 다르죠
아이즈원이 계약 끝나고 사쿠라, 나코, 히토미가 본국 돌아가서
야스쿠니 참배나 대한민국 식민지 역사를 일본입장에서 찬양하는 소리랑 같은건데
좀 비교하기엔 갭 차이가 너무나는데요
그건 좀 경우가 달라요.
애초에 우주소녀는 중국 보고 런칭한 걸그룹입니다.
한국에서의 성공을 다지고 중국으로 가서 한몫하려고 했고..
그래서 위에화와 합작한거죠.
실제로 바로 직전에 상하이 등에 가기도 했고 막 중국에서 런칭하려고 했는데...
사드가 터졌습니다.
한국 연예인은 중국에 입국도 불가..
그렇다고 우주소녀를 엎을 순 없잖아요
일단 되는데로 중국멤버만 빼서 중국에 보내 간이나 보려고 했고요.
그래서 참여한게 창조101입니다.
거기서 중국 걸그룹이 결성되면서 잡음이 생긴것도 그것 때문입니다.
이정도 간을 보면 해결될줄 알았는데 해결이 안됐죠.
그래서 중국멤버는 중국에서 돈을 벌고 있는거에요.
위에화 한국 지사는 한국에서 돈 벌려고 하는 회사에요.
중국애들이 다른건 몰라도 장사하는 법은 압니다.
엑소에서 중국런 한 애들도 장사하는 법을 아니까 넘어간거구요.
암튼 한국 합작사가 작은 회사도 아니고(물론 기획 3대 회사보단 작죠) 거기 배신했다가 다른 회사들도 합작 안한다고 하면 위에화만 죽 쑤는거거든요.
실제로 왕이런 같은 애들은 중국런 안하잖아요.
얘는 애초에 여기서 돈 벌려고 키운애라 그래요. 같은 위에화 인데도 우주소녀와 왕이런은 이렇게 다릅니다.
우주소녀 중국 멤버는 한국에 보낼 생각이 없을겁니다.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우주소녀는 중국에서 돈을 벌 생각이었기 때문에..
한한령이 철회되면 우주소녀가 중국에 갈거에요.
그동안 중국 멤버가 시장 다져 놓고 기다릴거고..
아마 우주소녀가 중국에 첫 무대를 가지면 즙좀 짤겁니다.
(우리 드디어 완전체다... 라는 스토리의...)
여기부터는 내 추측인데요.
최예나 같은 한국애들도 위에화 소속인데..
아마도 우주소녀가 성공하고 2차로 결그룹 만들어서 중국에서 돈벌려고 했을지도 모릅니다.
근데 이미 글렀죠.
그래서 되는데로 막 데뷔 시키잖아요.
이것도 아마 한한령만 사라지면 중국에 보내질거 같아요.
1년중에 1/4 정도는 한국에서 뛰고 나머진 중국에서 뛰는 형태..
어차피 한국에서 성공한 걸그룹이면 중국에선 거의 성공 확정이니까요.
이 사람은 역사교육을 중국에서 받았나.
한국전쟁은 많은 한국인들의 피를 흘리게 한 우리에겐 아픈 기억임.그리고 아직 휴전중인 상태임.
북한도 가만 있는데 중국이 승전이니 해방이니 떠벌리는거 자체가 한국과 한국전쟁에 참전한 연합국들에 대한 외교 결례임.
무슨 뜻인지 알아 듣겠습니까?
아직 전쟁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뭐가 해방이고 뭘 축하한다는거야?
그리고 BTS가 한국전쟁 70주년 기념사 한 것과 중국이 K-POP에 기생해 인기 얻은 연예인들 끌어모아 승리했다고 개소리 하는것과 같음?
이건 통수친다고 섭섭하다 문제가 아니라
보면 한국에서 유명세 얻어서 적극적으로 아주 국영 아이돌처럼 연설시키는 셈인데, 한국 연예인들 구설수 오를 때처럼 정치적으로 이용될까 우려 수준이 아니라 아예 정치에 써먹기 위해 키우는 수준이죠.
정치꿈나무들을 순수한 아이돌 지망생처럼 마음약해져서 동등하게 받아줄 이유가 없습니다.. 유명해질수록 그걸로 다른 나라 옥죄고 다닐 애들인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