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20-10-21 15:01
[정보] 아이돌 줄줄이 활동중단 '완벽 강요하는 세상'
 글쓴이 : 쁘힝
조회 : 1,880  

우리나라 아이돌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K팝 아이돌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완전함'이 됐다. 지난 8월 일본 주간지 '프레지던트'는 "일본의 엔터테인먼트는 한국에 완패했다"며 완전함을 추구하는 K팝 아이돌과 한국 대중의 성향을 분석했다. 일본 아이돌이 미성숙한 매력 그 자체를 셀링 포인트로 삼는 것과는 달리 우리나라 아이돌은 멋진 외모, 뛰어난 노래·랩 ·춤 실력, 작사·작곡 능력까지 등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완전함을 추구했다.


일본 아이돌 HKT48 출신이자 현재 그룹 아이즈원으로 활동 중인 사쿠라 역시 10월 19일 일본 매체 오리콘뉴스와 인터뷰에서 "한국 아이돌은 데뷔부터 완성형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콘서트 역시 마치 쇼를 보는 것처럼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고 한국 아이돌의 특징으로 완전함을 꼽았다.


사람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아이돌에게 실력적 완전함뿐 아니라 사생활, 도덕적 측면에서조차 완벽함을 요구했다. 1위의 기쁨을 팬들과 함께 나누는 앵콜무대조차 라이브 실력이 형편없다며 비난하고, 높은 수익을 올리면서 기부에 인색하다고 비판한다. 작은 말실수 하나도 말꼬리를 물고 확대해석해 질타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10월 19일에는 가수 엄정화가 그룹 더보이즈에게 받은 사인 CD 인증을 두고도 살벌한 반응이 이어졌다. 감히 후배 가수가 까마득한 선배에게 사인 CD를 건네면서 편지를 쓰지 않았냐는 것이다. 멤버들의 사인을 두고도 성의 없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그러나 더보이즈는 앨범 속지에 이미 편지를 작성해 엄정화에게 전달했고, 논란 탓인지 엄정화는 다음 날 더보이즈 멤버들이 쓴 편지 내용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하고 단 하나의 흠결도 용납되지 않는 상황에서 마음의 병이 생기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하다. 악플러와 루머 유포자에게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하는 소속사가 늘어나고 아이돌 멤버들은 정기적으로 심리 상담을 받는 등 소속사 차원에서도 아이돌 멘탈 케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아이돌에게 완벽함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변하지 않는 이상 아이돌의 심리적 불안 증세 호소와 활동 중단 사태는 계속될 것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핫핫 20-10-21 15:08
   
바뀌고 있기는 함. 느려서 그렇지...
전엔 왠만하면 용서... 였지만
요샌 무관용임.
하는 짓을 보면 무관용이 맞는 거고..
판촉물 20-10-21 15:26
   
맞는 말이긴 하네
음악적 실력만 강요하면 되는데 실수하거나 트집 잡을 거 있으면 미친듯이 달려듬
스마트가이 20-10-21 15:32
   
네이트판이 모든일에 근원임...
사실 일반 대중들 크게 신경안쓰는걸 문제로 만드는 곳...
설리 아이유 제니 등등등 모든 소문과 악플에 흠집 찾기의 근원지.....
이원일 PD학폭도....실제보다 엄청 부풀려 사람 바보 만들고...
나중에 나몰라라...
비혼 페미 각종 여자들 뒷담 하는곳 온갓 소문 악플등의 근원지...ㅉㅉㅉ
게다가 기자들은 사실 확인을 하는게 아니고 그냥 그런 글들을 기사화함.
순헌철고순 20-10-21 15:45
   
돌아이들인가 ㅋㅋㅋ  편지를 쓰든 말든 그게 왜 비판의 대상이 되나 ㅋㅋㅋㅋ
Lisa 20-10-21 15:47
   
우리나라 한류가 망하면 다 저런것들 때문이란걸 명심하고
지금부터라도 인실X 시켜야됨
콘텐츠는 조선시대나 공산주의 같은 검열에 무너질 것이고
저런 도덕성 강요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제작환경에도
영향을 받아 퀄리티를 해칠거임
호에에 20-10-21 18:24
   
본인이 원해서 하는 노력은 폄하하면 안 됨. 다만 실수 좀 크게 하면 10년을 넘게 조리돌림하고 팬덤들 다 몰려와서 까는 이런 건 좀 사라져야함. 사대성인도 아이돌하면 인성논란 생김 ㅇㅅㅇ
물거품 20-10-21 19:00
   
세상에 불만많은 악플러도 있긴한데 논란의 대부분은 팬덤싸움일걸요
주식하는 사람들 바이럴 역바이럴도 있고요
SOHAN 20-10-21 21:57
   
기사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함
머 하나 트집잡아서 죽일듯이 까려고 환장한 사람들이 너무 많음
예랑 20-10-22 08:12
   
진짜 돌아이들 많네 ㅋㅋㅋ
저 더보이즈라는 그룹애들 지금까지 문제하나없고
순하기로 유명한 애들인데 ㅋㅋㅋ
진짜 가관이다.
 
 
Total 182,62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62688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74411
182419 [보이그룹] 남들이 다 하는 컨셉 데뷔 4년 만에 처음 시도하는 … (2) 컨트롤C 04-19 519
182418 [보이그룹] 웬만한 컨셉으로는 팬들도 그렇고 놀라지 않을 거 … 컨트롤C 04-19 340
182417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이후로 두번째로 빌보드200 진입한 … (2) 컨트롤C 04-19 1292
182416 [배우] 장다아도 '눈물의 여왕' 푹 빠졌다! 김지원 … 꿈속나그네 04-19 1211
182415 [걸그룹] 쉿~! 워크돌 레이, 퇴사율 0% 안내견 학교 훈련사로 … NiziU 04-19 597
182414 [걸그룹] [뉴진스] 걍이김 다이김 우쭈쭈~ 꿈속나그네 04-19 499
182413 [걸그룹] [ITZY] 유나 Smarter Baby 챌린지 꿈속나그네 04-19 427
182412 [배우] 김새론, 연극 '동치미' 출연 결국 무산 (4) 나를따르라 04-19 914
182411 [걸그룹] 허구연이 극찬한 사나 타격자세 (2) 이멜다 04-19 1887
182410 [방송] 대테러복 입은 BTS 뷔 모습 화제 (8) 디토 04-19 1917
182409 [방송] 일본에서 대유행 중이라는 '신라면 아부라소바… (1) 디토 04-19 1632
182408 [걸그룹] 라이브 실력 논란 없는 걸그룹 (8) 가을연가 04-19 1488
182407 [방송] 라떼 힙합은 영턱스였는데 요즘은 영파씨랍니더 | … (1) 디토 04-19 456
182406 [걸그룹] [MR제거] 아일릿 - 마그네틱 (1위 앵콜) @ 엠카운트다… 디토 04-19 387
182405 [걸그룹] 아이브 컴백 컨셉포토4 (원영, 레이, 이서) (1) 디토 04-19 553
182404 [솔로가수] [티저] 마마무 솔라 - COLOURS 디토 04-19 330
182403 [방송] 아이랜드2 입장테스트 무대모음 (6팀) 디토 04-18 504
182402 [걸그룹] [EPISODE] LE SSERAFIM (르세라핌) ‘EASY’ MUSIC SHOW BEHIND # NiziU 04-18 322
182401 [걸그룹] 스테이씨 아이사 보면 생각나는 고대인물 (2) getState 04-18 474
182400 [걸그룹] 영파씨 XXL 음악방송 비하인드(1) 디토 04-18 286
182399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 - Midas Touch @ 엠카운트다운 240418 디토 04-18 299
182398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 SHEESH @ 엠카운트다운 240418 디토 04-18 325
182397 [걸그룹] 아일릿 - 럭키걸 신드롬 @ 엠카운트다운 240418 디토 04-18 330
182396 [기타] 조형기, 과거 음주운전-시신유기 사건 판결 (1) 무영각 04-18 688
182395 [걸그룹] [단독샷캠] 베이비몬스터 - SHEESH @ 인기가요 240414 디토 04-18 24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