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te.com/view/20201012n38683?mid=e1100&modit=1602496511
10일 제니는 MBC '쇼! 음악중심'에 'CENSORED'라고 적힌 의상을 입고 나왔다. 'CENSORED'는 '검열된'이라는 뜻의 단어다.
제니는 인스타그램에도 해당 옷을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는 "Yeah we some (bishes) you can't manage"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은 블랙핑크의 정규앨범 수록곡인 'Pretty Savage'의 가사를 인용한 것으로 '너흰 우리 같은 애들 감당 못해'란 의미다.
이에 일각에서는 제니가 최근 불거진 간호사복 논란을 의식해 해당 문구가 적힌 옷을 입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일련의 논란에 대해 제니가 짙은 불만을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은 물론 다수의 지적을 무시하며 비꼰 행태라는 주장까지 나오기도 했다.
논란은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제니가 재차 '검열된'이란 문구가 담긴 의상을 입으며 2차 갑론을박이 촉발됐다. 끝내 영상이 '검열된' 것에 대한 항의 표식이라는 설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