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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30 23:40
[솔로가수]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실시간 시청률 41%
 글쓴이 : stabber
조회 : 2,956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의 실시간 시청률이 41%를 넘었다.

나훈아는 30일 방송된 KBS2 나훈아쇼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통해 팬들을 만났다.

이날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실시간 순간 시청률은 41.44%(닐슨코리아 기준)에 달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공연에서 나훈아는 고향으로 가는 배, 고향역, 고향의 봄, 모란 동백, 물레방아 도는데, 홍시, 무시로, 사랑, 울긴 왜 울어,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사모, 18세 순이, 갈무리, 영영, 잡초, 공, 남자의 인생, 번지없는 주막, 자네, 청춘을 돌려다오 등을 열창했다. 또 신곡 명자, 테스형, 웬수, 딱 한번 인생도 선보였다.

나훈아는 "처음 공연을 기획했을 때 실내가 아닌 밖에서 많은 분들을 모시고 매머드한 공연을 준비했었다"라며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코로나19에 질수는 없고 기타와 피아노 하나만 주면 혼자서 하겠다. 그만큼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노래는 언제까지 할거냐는 질문에 나훈아는 "내려올 자리나 시간을 찾고 있다. 이제 내려와야할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언제 마이크를 놔야할 지 시간을 찾고 있다. 길지는 못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나훈아는 "우리는 지금 많이 힘들고 지쳐있다. 저는 옛날의 역사책을 보든 제가 살아오는 동안에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은 한 사람도 본 적 없다. 이 나라를 지킨 건 바로 오늘 여러분들이다. 생각해보라. 유관순 누나, 진주의 논개, 윤봉길 의사, 안중근 의사 모두 우리의 보통 국민들이었다. 국민이 힘이 있으면, 위정자들이 생길 수가 없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세계에서 제일 1등 국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긍지를 가져라. 분명히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다. 그래서 제가 제목을 '대한민국 어게인'이라고 지었다. 여러분 사랑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마지막 곡으로 '사내'를 불렀다.

한편 KBS2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지난 23일 언택트(비대면)로 1000명의 온라인 관객과 진행됐다. 이날 방송은 다시보기 없이 생방송으로 딱 한 번 방송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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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펜 20-09-30 23:46
   
TV패권은 40대 이상에게 완전히 넘어간듯
예능도 옛날에 유명했던 사람 많이 나오는게 두드러지고
이제 세대간 플랫폼이 확연히 갈라지네요

90년대생인 내 눈에도 이렇게 보이는데
00년대생이나10년대생은 TV가 어떻게 보일까
     
쌈바클럽 20-10-01 00:00
   
공감하는면이 있지만 나훈아님이나 최근 계속해서 성공했던 트롯관련 방송들을 이유로  40대 이상의 파워로 생각하기엔 애매한 것이 트롯과 나훈아님 같은 경우 40대에게도 익숙한 것은 사실이지만 40대의 지지를 받는 상황은 아니거든요.

제 생각에는 기본적으로 60대 이상이 트롯과 나훈아님의 지지자 세대가 아닌가 싶어요. 그 이하 세대가 싫어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나훈아님의 중추적 팬층 생각보다 연령층 높더라고요.

60대라고 한것도 어리게 잡은 편인것 같아요.
          
곰돌이2077 20-10-01 00:12
   
그렇죠.
40대면 서태지 세대고, 음악적 취향이 요즘 아이들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서태지를 기점으로 한국 음악계가 뒤집어져서...

트롯과 나훈아에 열광하는 세대는 60대 이상이란게 정확한 표현이라고 봅니다.
          
모나미펜 20-10-01 00:20
   
음 나훈아씨 글에 쓴 댓글이라 그렇게 읽히겠네요
제가 글을 좀 잘 못썼네요 죄송합니다
전 이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Tv자체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했는데 다시 보니 설명이 부족하네요

제가 40대 이상이라고 한건
나훈아씨 보는 세대가 40대 이상이란 것이 아닙니다

TV매체의 시청자가 40이상이란 것도 있지만
출연진들이 죄다 나이가 40이 넘었다는 의미를
더 강하게 말하고 싶었습니다

프로그램의 메인 출연진은 40,50을 넘기고 있죠
새롭게 떠오르는 사람도 죄다 나이가 있고...
제가 태어나기 전의 과거 유명인이
최근 몇년사이 갑자기 TV에 자주 나오고 있는 반면
20,30대 메인 출연진은 보이질 않네요

지금 메인인 40,50대는 20,30대 쯤 부터
이미 메인MC와 인기출연자를 맡기 시작한걸
제가 초등학생 때 봤었는데
이제는 그런 모습이 안보이네요
(Ex.강호동,유재석이 출연한 MC대격돌 등)

이런걸 보면 이제 TV에선 메인 출연진의 세대교체가
안이루어 질것 같아 저렇게 썼습니다

세대교체가 안되는게
인물이 없어서 그런걸수도 있고
인구구조적 문제일수도 있고
연령별 TV시청 선호도가 달라 그런 걸수도 있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어찌됐든 TV 출연진의 세대교체는
한동안 없을거 같아요
               
쌈바클럽 20-10-01 00:54
   
현상을 바라보는 사소한 부분에서 각자 할말이 따로 있을 수 있어도 기본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에 대해서는 일단 많은 분들이 인지하고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말씀하신 것 처럼 기본적인 인구구조적 원인도 있고,
또 하필 대한민국 인구의 양대 측이라 할 수 있는 베이비 붐 세대와 그 베이비 붐의 자식세대간의 엄청난 취향과 소비방법의 차이도 있죠.

베이비 붐 세대는 말하자면 산업화의 역군 막내쯤 되고, 베이비 붐 2세들은 그 산업화으 수혜(IMF로 그렇게는 안됐지만)를 받으며 자란 세대로 나이차에 비해 생활방식과 사고방식 자체가 완전 고려와 조선처럼 이념적 대립이 있는 세대로..

즐기는 음악적 장르, 또 그것을 즐기는 방식 등 모든것에서 차이가 심했죠.

그래서 90년대에는 기존의 것들을 당시 10대(+20대)의 취향으로 빠르게 물갈이가 됐었고, 수많은 하이틴 스타들이 탄생했으며 하이틴스타가 곧 국내 최정상의 스타였던 시기...

그때 하이틴 스타들이 현재 그냥 국민배우고 그렇죠.

영화계는 전세대가 모이는 곳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하이틴스타들이 자리잡기 어려웠지만..

현재는 다들 보시는대로고요.

90년대에는 '우리는 미국처럼 나이든 스타가 없다' 는게 그 시절 한탄이었죠.
그 얘기는 기존 기성가수들이 당시 신인들에게 밀려나기만 할때라 나온 한탄이었겠지만 그때의 그 바램이 이젠 이루어 진거죠.

오래 쌓은 노력이 인정 받고 존중받는 시대.
     
너만바라바 20-10-01 00:18
   
젊은 사람들이 유튜브를 많이 보긴 하지만 유튜브로 티비 예능 편집본들 상당히 많이 봅니다
보는 방법이 다른거지 같은걸 본다는 말임 그중 취향이 나눠지는 트롯같은것들도 있겠지만
젊은 세대에서 유튭 1인 방송들이 티비 예능을 대체했다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허투루 20-10-01 00:19
   
저 40대인데 트롯 안좋아하고 안봐요.
넷플릭스 보거나 티비도 wavve tving으로만 봅니다.
트롯에 열광할 정도면 최소 60대

그리고 나훈아는 단순히 트롯 가수라기보다는 장르를 초월한 입지에 있는데다 무대 스케일이 어마무시해서 인기가 좋은 거에요.
     
블랙커피 20-10-01 07:31
   
젊은 세대가 TV를 아예 안보니까 당연한 현상인거죠. 시청자 위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니
그리고 40대 이상이라고 해서 트로트 좋아할 거란 생각은 고정관념일 뿐입니다
전 블랙핑크 팬이고, 여전히 트로트 안듣습니다
사람이라우 20-10-01 00:01
   
엄청나네요 ㅋㅋㅋ
JIN92 20-10-01 00:08
   
오늘 여기저기 보다보니 이 공연 이야기가 엄청 많더군요
요즘 공중파 시청률이 40프로대가 나온적이 없는것 같은데 대단하시네요.
출연료 안받고 대신 광고 넣지 말라고 하셨다는데 잘은 모르지만 이런부분때문에 더 인기가 많은게 아닐까 싶네요.
방탄도 한 3~40년 뒤에 저런 공연 해줬으면…하는 소망이 ㅎㅎ
     
곰돌이2077 20-10-01 00:13
   
요즘 방탄 춤추는거 보니 그때까지 관절이 남아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마 그 때가 되면 범접하기도 힘든 올타임 레전드가 되어 있을거라고 봅니다.
이미 리빙 레전드이긴 하지만요.
          
JIN92 20-10-01 00:19
   
ㅎㅎ 감사합니다. 발라드 곡도 좋은거 많아서 그땐 지금처럼 춤 안춰도 좋으니 그냥 콘서트만 열어줘도 감지덕지죠.
스샷 컷만 봐도 저 나이에(연세라고 말하기가 오히려 어색해요)  혼자 그 긴 시간을 소화하시는게 너무 대단해보이셔서
잠깐 행복한 상상 해 봤습니다^^
스마트가이 20-10-01 00:29
   
50대 초반까지도...본방 보는 사람 거의 없어요...
IPTV로 드라마 예능보고 넷플릭스 유튜브...
요즘 누가 본방 보나요...
괜히 트로트프로가 넘쳐나는게 아님...
BTJIMIN 20-10-01 00:43
   
대단하다 ㄷㄷㄷ
호에에 20-10-01 04:14
   
요즘 TV 시청층과 프로그램 고령화가 심함. 옛날부터 꾸준히 말해온건데 이제 어린이나 청소년 방송 보기 힘들쥬 ㅇㅅㅇ 거기다 MC들도 고령화에 출연진도 점점 고령화임. 아이돌 오디션 기준 젊은층이 주로 보는 엠넷 시청률 1%가 지상파 5%보다 구매력이 압도적인 이유임. 그리고 아이돌들도 점점 대중이 폭넓게 인지하는 단계에서 소수가 열렬히 좋아하는 팬덤화가 되었고 그런만큼 이제 지상파에 아이돌 나가봐야 시청률에 영향이 별로 미치지 않음.
     
너만바라바 20-10-01 05:06
   
방송은 이전부터 시기별로 유행하던 컨텐츠들은 있어왔고 덩달아 시청률도 높았죠
지금은 그 유행이 트롯이 된겁니다 물론 트롯을 좋아하는 연령대가 높은것도 있지만
그걸 노인들만 봐서 그렇다고 몰아가면 안되죠 대한민국에 애들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아이돌이 팬덤화 된건 판매방식 때문이지 시청자 때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일단 지금보다 노래들부터가 유명했어요
요즘은 팬 관리를 특이하게 하면서 예전보다 더 팬덤에 신경을 쓰는게 눈에 보입니다
이전 아이돌들보다 노래는 상대적으로 덜 유명해도
팬덤관리를 잘 하는게 매출에 기복이 없으니 그럴지도 모르죠

아이돌 오디션 프로 같은 경우도 지상파 5%는 어른들만 보는게 아니라
예능 자체를 즐겨 보는 일반 젊은 사람들도 같이 보니까 높게 나오는거지
그 사람들 구매력이 떨어진다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단지 엠넷 시청자들과는 다르게 아이돌에 소비하지 않는 시청자들일 뿐인거죠
지상파에서 했던 kpop 스타는 저 어릴때도 많이 봤어요

아이돌이라고 해도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다면 당연히 시청률에서도 반응이 오겠죠
시청률이 잘 나오길 원한다면 대중성에 좀 더 신경 쓰면 됩니다
시골가생 20-10-01 08:58
   
가요프로 시청률이 40% 넘는건 첨보는거 같은데 ㄷㄷ
환승역 20-10-02 12:46
   
그 나이에도 본인이 작사 작곡에 무대 구성까지 한다는 걸 보면 대단한 인물이긴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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