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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30 10:02
[잡담] 케이팝은 로컬적 의미와 장르적 의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데, 그걸 구분 못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글쓴이 : 지스카드
조회 : 911  

많은 분들이 로컬적 케이팝만이 케이팝이라고 생각하시는데 그건 틀립니다.
(다른 게 아니라 틀린 생각입니다.)

한국사람이 한국어로 노랠 불러야 케이팝이라는 건 예전에야 맞는 말입니다.
한 20년 전쯤이면 맞는 개념입니다. 그때는 케이팝이라는 게 우리들만의 문화로
우리끼리 즐기는 거였으니까요.

하지만 케이팝이 점점 발전해나가면서 세계화가 되었고, 너무나 많은 세계인이
케이팝을 듣기 시작하자 케이팝은 로컬적 의미에서의 케이팝만이 아니라
장르로써의 케이팝이 되었습니다. 

그에대한 강력한 증거로 빌보드홈에서 장르를 구분할 때 팝, 라틴팝, 힙합등등으로 구분
하는데 거기에 케이팝이 들어갑니다. 문화 사대주의가 아니라 미국은 세계문화의 중심지로
거기서 케이팝을 로컬음악만이 아니라 장르음악이라고 인정하는 겁니다.

그런데 아직도 케이팝을 로컬음악으로만 취급할려는 사람들이 많군요. 이건 쇄국주의도 
아니고, 우리문화 만만세도 아니고, 그냥 우리 문화를 비하는 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몇 년동안 가입 안 하고, 그냥 눈팅만 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의견을 적어봅니다.

ps. 니쥬는 케이팝스타일(장르적 의미)로 노래하는 제이팝 가수(로컬적 의미)라는 게 제 의견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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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헌터 20-09-30 10:10
   
동감합니다.
다만, 미국 팝의 한 장르로 그들의 입맛에 편입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가치가 중심이 되는 케이팝으로 발전하길 바랍니다.
요즘은 니맛도 내맛도 아닌 이상한 쪽으로 가는 것 같아서..
(물론 이것도 하나의 과정의 모습이겠지만..)
     
지스카드 20-09-30 10:29
   
그렇게 되면 가장 좋죠.
하지만 아직은 장르로써 인정받는 것도
힘들기에 언제 그렇게 될지 모르겠군요.
하지만 지금처럼 점점 발전하다 보면
그런 날도 올거라 믿습니다.
곰돌이2077 20-09-30 10:32
   
사실 초창기에는 여기서 니쥬를 나쁜게 보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박진영이 TV에 나와서 kpop 까면서 입털기 전까지는...

그리고 회원 나름대로 니쥬의 정체성에 대한 심층적인 고찰이 이어지면서, 이건 JPOP 이다란 결론이 내려진거죠.
일본 기획사가 모든걸 소유하고, 박진영이 트레이닝만 한국에서 시켜준 JPOP 그룹이란거죠.

게다가 일부 니쥬 극성 홍보계정이 반복적으로 광고글을 싸지르니 니쥬에 대한 여론이 급격하게 악화되는 과정을 거쳐서 지금에 다다른겁니다.
     
지스카드 20-09-30 10:39
   
박진영을 보고 있으면 좌절을 겪은 인간이 신념이 변한 것처럼 느껴져요.
박진영도 처음에는 한국 고유의 케이팝으로 미국에 진출하려고 많이 노력한
것은 다들 아실 겁니다.

하지만 미국진출에 커다란 벽을 느낀 후 의식의 변화가 온 게 지금의 박진영이
아닌가 합니다. 사람은 참 좋은 것 같은데 조금 안타까운 면도 있습니다.
노고산동 20-09-30 11:14
   
한국어가 들어가는건 필수. 케이팝은 장르적 색채는 약하다고 봄
     
지스카드 20-09-30 11:37
   
장르적 색채가 약하다는 점은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한국어 필수에 대해서는 전 반대입니다.
침묵엄날 20-09-30 11:20
   
음악을 분류할 때 스타일을 기준으로 분류하면 록, 힙합, 발라드 등등이 되는 것이구요.
음악을 분류할 때 지역을 기준으로 분류하면 케이팝, 제이팝 등등이 되는 것입니다.

빌보드 홈페이지 분류는 스타일을 기준으로 분류한 것에, 예외적으로 지역을 기준으로 분류한 케이팝이라는 카테고리를 추가한 것 뿐이에요. 케이팝이 유독 인기가 있기 때문에 추가가 된 것이겠죠.

케이팝이 스타일을 기준으로 분류했을 때도 하나의 장르가 되려면, 외국 방송에서 케이팝 스타일 뮤지션을 소개하면서 '케이팝 아티스트'라고 말하는 사례가 있어야 하는 겁니다.

가령, 일본 방송에서 탄도소년단을 소개하면서 케이팝 그룹이라고 소개하거나, 니쥬가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스스로를 케이팝 아티스트라고 소개하고 이를 대중들이 문제의식 없이 받아들이는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현실과 먼 이야기이죠.
     
지스카드 20-09-30 11:28
   
한가지 물어볼께요.

'빌보드 홈페이지 분류는 스타일을 기준으로 분류한 것에, 예외적으로 지역을 기준으로 분류한 케이팝이라는 카테고리를 추가한 것 뿐이에요. 케이팝이 유독 인기가 있기 때문에 추가가 된 것이겠죠.'

이건 빌보드에서 정확히 밝힌 입장입니까? 아니면 그냥 개인적인 의견입니까?
만약 빌보드에서 이렇게 밝힌 주장이 있다면 주소 좀 주세요.
그걸 알아야 토론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ssak 20-10-03 06:19
   
맞는 말씀.

탄도소년단이나 니쥬 쪽바리들이  케이팝 그룹이라고 말하고,  케이팝 아티스트 라고 하던가.
잊을만하면 20-09-30 11:52
   
외국음악 전문가들이 kpop을 얘기할때 비슷하게 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음악적으로 kpop만의 확실한 특징이 있다는 것이죠. 한 곡에 다양한 장르가 섞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죠.
거기에 화려한 포퍼먼스까지 그들은 kpop을 그렇게 생각하더라고요.
많은 음악적 장르가 있는데 kpop도 그렇게 구분지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kpop이 시작이었으니 고유명사로 쓰이지 안을까? 생각합니다.
유러팝도 있는데 kpop이 이상하지는 않죠.
     
지스카드 20-09-30 12:14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로 장르적 색채가 조금 약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다른 음악장르랑 구분 지를 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시골가생 20-09-30 12:16
   
본문글에 작성자님도
니쥬는 케이팝스타일(장르적 의미)로 노래하는 제이팝 가수(로컬적 의미)라는 게 제 의견입니다.
라고 적었지요?
그러니까 케이팝 이라고 명시하지 않고 케이팝 스타일 이라고 했잖아요.
쟝르적으로 케이팝 느낌이 나는데 왜 케이팝이라고 안하고 애매하게 케이팝 스타일 이라고 했을까요?
케이팝과 케이팝 스타일은 분명히 구분되어야 합니다.
니쥬를 케이팝 스타일 이라고 했으면 별로 논란이 안일어났을텐데
케이팝이라고 부득부득 우기면서 어그로 끄니까 이런 난장판이 된거죠.
케이팝이 로컬 영역에서 확장되고 있다는 데에는 대부분 인식을 같이 하지만
한국어가 빠진 케이팝스런 음악을 케이팝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만큼 문화에서 언어가 가진 힘은 아주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최소한 그 문화의
정체성을 구분지을 만큼 큰 위력이 있다고 봅니다.
     
지스카드 20-09-30 12:29
   
본문에 그렇게 표현한 것은 좀더 알기쉽게 하기 위해섭니다.
마마무가 '너나 해'라는 라틴스타일의 노래를 불렸죠. 그런데 사람들은
라틴노래라고 안 하고, 라틴풍 또는 라틴스타일이라고 말하죠. 같은 겁니다.

'너나 해' 라는 노래는 마마무라는 케이팝가수가 라틴스타일(장르적 의미)로
부른 케이팝(로컬적 의미)이라고 봅니다.

니쥬도 마찬가지로 제이팝 가수가 케이팝스타일로 부른 제이팝이라고 생각
합니다.
언어는 지역적 특성를 구분짓는 것이지, 장르로써 구분짓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니쥬의 노래는 제이팝(로컬적 의미)이고, 이번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케이팝가수가 팝과 케이팝스타일(장르적 의미)이 믹싱된
미국팝(로컬적 의미)이라고 생각합니다.
벌레 20-09-30 12:20
   
로컬이 들어가야 한국문화가 스며있게되는 것이라 필수입니다.
이것은 언어가 아니라 한국인을 말하는 뜻입니다.
니쥬가 제이팝인 이유이기도 하죠.
장르? 개가 먹는 건가요? 한류는 장르를 초월한 신개념입니다.
     
지스카드 20-09-30 12:34
   
그러니깐 두 가지 중의적인 의미를 포함한다고 말하는 겁니다.
이제는 로컬적 케이팝은 구시대의 생각이에요.
한국인만 즐기던 케이팝이 진화해서 지금은 장르화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니쥬의 노래는 제이팝 가수가 케이팝스타일로 부른 제이팝이라고 봅니다.
또, 한류는 영화, 음악, 드라마, 예능등 모든 엔터테이먼트를 포함한 개념인데
갑자기 왜 말하는지 모르겠군요.
          
벌레 20-09-30 13:23
   
모든 중심은 인간입니다. 왜 장르에 집착을 하는지... 머리에서 지우세요.
행동심리학 20-09-30 12:37
   
동의합니다.
게시판보면 케이팝을 굉장히 단편적으로 바라보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지스카드 20-09-30 12:58
   
지금까지 한국문화가 이정도로 파급력을 가진 적이 없었던지라
너무 좁게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시골가생 20-09-30 13:13
   
대부분 동의하지만 언어가 지역적 특성을 구분짓는 것이지 장르로써 구분짓는 것은 아니라고 한 말에는 동감이 안되는군요.  만일 언어가 쟝르 구분에 큰 영향이 없고 케이팝이 쟝르화 되었다고 말한 글쓴님의 글을 인정한다면 니쥬를 제이팝이 아닌 케이팝으로 구분지어도 무관하다는 말이니까요
     
지스카드 20-09-30 13:31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 것이 케이팝이 로컬적 의미에서 발전해서 장르화까지 되었으니
제이팝도 그렇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제이팝은 장르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일본어로 부르면 전부 제이팝이예요.
방탄이 지금까지 발표가 일본어곡은 전부 제이팝(로컬적 의미)입니다.

니쥬의 이번 노래는 일본어로 제작된 제이팝(로컬적 의미)입니다. 그리고 만약 니쥬가
한국어로 노래를 발표한다면 그건 케이팝(로컬적 의미)이 맞다고 봅니다.
발표한 노래가 라틴풍의 노래라면 라틴스타일의 케이팝(로컬적 의미)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니쥬가 케이팝가수냐 제이팝가수냐로 따진다면 이건 조금 복잡해집니다.
프로듀싱을 중심으로 보느냐, 자본과 국적을 중심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봅니다.
시골가생 20-09-30 13:21
   
글쓴님 의견
- 케이팝은 장르화(스타일) 되었고 로컬적 케이팝은 구시대의 생각이다
- 언어는 장르로서의 케이팝 여부를 구분짓는 기준은 아니다

위 2가지 의견을 종합하면 니쥬의 노래는 비록 일본인이 일본어로 노래를 불렀지만 케이팝 스타일의
음악으로서 케이팝으로 분류해도 무난하다는 결론이 됩니다.
왜냐? 글쓴님 의견으로는 인종, 언어는 케이팝 쟝르를 구분짓는 기준이 되지 못하기 때문

그리고 결론도 니쥬의 노래를 로컬적 의미로 제이팝 이라고 했지만 (구시대 발상)
결룩 쟝르상 케이팝으로 인정한다는 거군요. ?
     
지스카드 20-09-30 13:42
   
현재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씨팝이니 브이팝이니 하고 있습니다.
이건 당연히 언어에 따른 구분이죠. 케이팝도 처음에는 이들과
똑같습니다. 그냥 언어적으로 구분해서 만든 용어가 케이팝이예요.

그러다 장르화가 되면서 사람들이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마마무의 '너나해'가 라틴스타일의 케이팝이 듯이, 니쥬의
일본어곡은 케이팝스타일의 제이팝이지 케이팝이 아닙니다.

한국가수가 힙합스타일로 한국어 노래를 불렀다고 그걸 미국힙합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벌레 20-09-30 13:27
   
본인이 의도하는 바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글이라 논리체계를 우선 가지셔야 합니다.
시골가생 20-09-30 13:32
   
언어를 지역적 특성을 구분짓는 로컬영역 이라는 말에 더 이상 할말이 ,,
     
지스카드 20-09-30 13:53
   
시골가생님이 착각하시는 게 로컬적 의미의 케이팝과 장르적 의미의 케이팝이 같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로컬적 의미의 케이팝에는 한국형 힙합, 발라드, 트로트, 댄스 등 한국어가 포함되어 있는
노래는 전부 케이팝입니다.

하지만 장르적 의미의 케이팝은 다릅니다. 세계인들이 생각하는 장르화된 케이팝스타일은
아이돌 댄스음악입니다. 여러 음악의 융합과 칼군무로 대변되는 댄스등 여러 특징이 있지요.

이렇듯 로컬적 의미와 장르적 의미가 서로 많이 다르기에 따로 봐야하고 제가 케이팝스타일
(장르적 의미)이라고 케이팝을 구분짓는 이유입니다.
퀘이샤 20-10-01 06:24
   
가생이 게시판과 어울리지 않는 글이네요.
찌질이 JYP 안티들 자칭 블핑팬들이 프레임짜서 한국어가 아니면 K-POP도 K-POP 스타일도 아닙니다.
찌질이들은 블랙핑크 A-POP 발표후엔 존버중이지만, 여기 가생이에서 논리적인 글 적을 필요 없습니다.
전문가들의 분류 종사자, 학자, 정부기관 들이 K-POP 확장 개념을 내놔도 지들이 프레임 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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