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너를 만난 날 귀엽던 네 모습
수줍게 웃던 네 표정
착한 너의 인상과 순해 보이던 너
내 마음 문이 열린 날
때로는 피곤함에 눈 감기고
가끔은 지친 너의 무료함
꾸준함을 한 번씩 얘기하던
성실한 삶의 태도들
정미야 사랑해 오직 너 하나만
내 곁에 영원히 있어 주면 돼
약속해 작은 것 하나도 거짓 없이
말하며 나 먼저 떠나지 않겠다고
하루 스물네 시간 모자랄 정도로
자꾸만 네가 생각나
아름답게 빛나는 너만을 담기에도
내 가슴이 비좁아
정미야 사랑해 오직 너 하나만
내 곁에 영원히 있어 주면 돼
약속해 작은 것 하나도 거짓 없이
말하며 나 먼저 떠나지 않겠다고
소중한 시간들 아주 오래도록
늘 너와 함께 하고 싶어
수많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마음도 있다는 걸 넌 아니
아무런 걱정도 조금의 의심도 버리고
사랑한다고 말해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