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권에서 케이팝이 비주류다 로컬장르다 라는 소리를 안듣고
한 장르로써 현지에 정착 고착화 시킬려면 현지화 그룹들이 필요한 시점이 된거죠
그런 현지화그룹을 부정적으로만 볼게 아니라 열린마음으로 유연하게 바라봐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가 케이팝을 로컬장르에 가둬두려고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방탄이나 블핑의 글로벌한 업적도 대단하고 케이팝 전파에있어 큰 획을 그었지만
어쨋거나 그들에겐 이방인이라는 한계는 분명히 있기 마련이죠
한국 메이저엔터에서 배출된 케이팝 현지화 그룹들이 생성되고 각각 현지에서 성과를 거둘때
진정한 케이팝 장르의 글로벌한 정착이 되는거고 케이팝 본가의 위상은 더 확고해지는거죠
그리고 필리핀 그룹 얘기는 없는데요? (언급 있었네요;;)
듣보 한국기획사? 그냥 한국인?이 발 살짝 담근 정도의
케이팝효과에 빌붙기 위한 저퀄리티 동남아 현지화는 일단 논할 가치가 없네요
서구권에 주류로 인정 받기 위해 현지화가 필요하다는 님 주장이 성립하려면 한국시장 보다 더 비주류인 제이팝,씨팝 등에 현지화 그룹을 만드는 지금 같은 형태는 하면 안되고 서구권 현지화 그룹을 만들어야죠.
케이팝으로 홍보하지 않으면 로컬그룹으로 끝날 현지화 그룹 따위가 서구권의 케이팝 주류화에 무슨 도움이 될까요.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라 아시아 권에 현지화 그룹 100개를 만들어도 서구권에 주류로 들어가는 것과는 아무 관련이 없어요.
방탄이 아시아에서 인기가 많았지만 서구권 메인으로 올라간건 유의미한 숫자의 현지 팬덤이 만들어졌기 때문이죠.
서구권에 팬을 만드는게 중요하지 이미 아시아에서 많이 알려진 케이팝 입장에서 아시아 현지화 과정은 불필요한 과정이라는거죠.
그리고 제왑의 미국현지화 그룹은 방송 오디션이 됐든 바닥부터 홍보하는 그룹이 됐든 누가 돈과 영향력을 제공하지 않으면 제왑 단독으로는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