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은 9일 도박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 전 대표 등 4명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양현석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총 24차례에 걸쳐 약 4억여 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24회, 4억'이라는 상당한 횟수와 금액이었다. 경찰 또한 양현석의 도박 횟수와 금액이 결코 적지 않다고 봤기에 상습 도박 혐의를 적용하고 검찰에 넘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경찰의 의견을 뒤집으면서까지 상습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검찰의 '양현석 봐주기'가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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