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20-08-29 17:13
[잡담] 공략대상인 외국인 입장에서 생각해 보시죠.
 글쓴이 : 누노
조회 : 908  

댓글중에 k-pop의 정체성을 버리고 영어로 노래한다는 댓글 보고 몇자 적습니다.



미국인 입장에서

1. 가사 전체가 알아듣지도 못하는 제 3세계 언어 인데 중간중간 영어단어가 섞여 있는게
받아들이기 편할까?

2. 가사 전체가 알아들을수 있는 영어인데 못알아 듣는 한국어 단어가 중간중간 섞여 있는게 
그들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편할까?


제생각엔 후자가 한국어를 전파하는데 더 효과가 클것으로 생각됩니다.


한국어 노래를 고집해서 한국어를 알아듣게 하자??

어처구니 없는 자만입니다. 더 넓은 시장을 개척하지 못해요.

얼마나 마인드가 쇄국적이신건지;

K-pop이 무슨 렛잇비나 보헤미안랩소디처럼 수십년 지나도 차트에 남는 것도 아니고
단발성으로 소비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잠깐 소비하고 즐기기 위해서 노래 가사를 알아들을 정도로 제3세계의 언어를 공부한다??
그럴사람 극 소수입니다.

우리나라 위상이 많이 올라갔고, 선진국이고 해도
서구권에서 한국어를 '전문적'으로 공부하는사람은 수십억 인구중에 몇만명 수준 입니다.


대입해서 생각해봐요.

우리나라에서 인도 언어로 된 인도가요 좋다고 100명에게 추천하면 들어볼 사람 몇이나 될까요?
어쩌다 서너명?

그 서너명이 지금 한국어에 거부감이 없는 케이팝 팬층 이라 보면 됨.

나머지는 때려 죽여도 타국언어 노래 잘 안듣는 사람들임.

옛날에 스페인어 노래인 마카레나 라는 노래가 우리나라에서 돌풍이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곡 가사 다 외우거나 알아듣고 좋아했던 사람 주변에 몇이나 있음?
그리고 그 곡 부른 가수가 누군줄 기억하는 사람은 있나요?

우리나라 방한해서 수만명의 빠순이들 떡실신 시킨 
pop시장 아이돌의 원조 '백스트리트보이즈' 
걔네 팬도 아니고 일반인 중에
걔네 멤버 이름 다 아는 사람 있음? 
각 멤버 국적 아는 사람 있음?



기존 K팝 수요 팬들을 넘어 더 넓은 미국이라는 시장을 개척하려면
그들이 쓰는 언어로 노래 해야 되고, 중간 중간 한국어 단어를 넣어서 저게 무슨뜻인가 하는
호기심을 자극하는게 더 효과적일듯 하네요.

게다가 일어와는 다르게 영어는 세계 공용어임.
그동안 성공한 아이돌들 모두 일어로 노래 할땐 별말 안하다가 
영어곡을 부르는 사실이 몇몇분들에겐 비판적 이슈가 되는건 정말 이해 못할 일이네요.


뭐 암튼 결론은

방탄이나 블핑이나 미국 시장에서 영어로 노래 한다는데 테클 걸 이유가 없다 이겁니다.

음악에 국경이 없다 했는데
스스로 k-pop이라는 울타리를 쳐놓고 거기에 같혀 살지 마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Lena Park, IU, ROSÉ, BIBI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늑대화남 20-08-29 17:21
   
의미없음
이미 먼짓을하든 케이팝은
우리의 영향력에서 멀어졌음
아득히 세계주류가 되어버림
뭐 물론 여기선 잡담하는곳이지만
먼지같은 존재들일뿐
     
영원히같이 20-08-29 19:58
   
먼지같은 존재 ㅋㅋㅋ
완냐 20-08-29 17:21
   
마카레나도 전세계 인이 알고 있는 건 영어버전 노래지만
원곡은 스페인어인데 있는지도 몰라...
     
생강 20-08-29 19:10
   
히트한 버전도 가수들은 영어로 안불러요. 그냥 댄서들 추임새만 영어지.
          
완냐 20-08-29 19:43
   
전세계 히트한 버전은 로스델리오가 마카레나 후렴만 부르지 원 가사가 전부 빠졌는데요. .뭐
https://youtu.be/qs1bbJFLLN8?t=50
Tarot 20-08-29 18:27
   
블핑은....리사가 한국어 랩 하지 않았나요?
     
영원히같이 20-08-29 19:59
   
네 했죠
ITZY 20-08-29 23:29
   
타겟 활동 지역에 걸맞는 현지 전략의 일환으로 보면 될 일인데 문제될게 있나 싶네요``

언어는 음악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 중 하나지만, 장르와 스타일까지 구분 지을 순 없죠`
문제는 내로남불, 뷔페니즘`` 오늘부터 여기까지는 애국, 넘어서면 매국...
자기들 입맛에 맞게 그때 그때 선을 달리 긋는 부류들이 역겨울 뿐`
 
 
Total 1,53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10 [잡담] F&F 엔터테인먼트. NiziU 01-18 354
1309 [잡담] 1억이면 너무 싼데 (1) 리포트래쉬 01-17 1373
1308 [잡담] 프랑스에서 나라망신 시키는 ㅂㅅ 찍새 (3) OOOOOO 01-17 2575
1307 [잡담] 장원영, 유튜버 탈덕수용소 상대 1억 손배소 승소 (22) 곶감콜라 01-17 1634
1306 [잡담] 대리찍사 관련 언론보도. NiziU 01-17 669
1305 [잡담] 골든디스크 한국인 난동 3줄 요약. (8) NiziU 01-17 1744
1304 [잡담] 걸그룹을 구구단 대신 젤리피쉬로 하되 5인조로 했… (4) 코리아 01-14 1375
1303 [잡담] 장원영... 인스타 좋아요 300만 최단기록 경신 ㄷㄷ (3) 야끼토시 01-12 1327
1302 [잡담] NHK 스페셜 - 세계에 영향을 주는 노래, 한일 팝 신… (7) 공알 01-11 1617
1301 [잡담] 송소희 셀카.jpg 강남토박이 01-11 804
1300 [잡담] "군복무 BTS멤버로 돈벌이" 소속사, 軍위문편지앱 &#… (3) BTJIMIN 01-09 1793
1299 [잡담] 일본 배우나 아이돌이 못생기고 인기없는 이유 (7) 부여족 01-09 2430
1298 [잡담] NHK 뉴진스 다큐멘터리 보다가 딥빡을 쳤습니다 (3) 공알 01-09 2588
1297 [잡담] 다국적 아이돌이 필수인 이유 (12) 국을 01-08 1473
1296 [잡담] 골든디스크에서 어글리 코리안 대거 출몰했다는구… (9) 트루킹 01-07 1918
1295 [잡담] 연예인 성형논란이 왜 나오는지 이해를 못하겠습… (7) sigma6 01-06 1308
1294 [잡담] 해외판 복면가왕, 마스크 싱어가 사무라이 판이 됐… (6) sigma6 01-06 1640
1293 [잡담] 요즘 남돌판은 씨가 말랐나보네요. (7) 국을 01-04 1449
1292 [잡담] 일본 공영방송이 뉴진스 이용하는 방법 (9) 마스크노 01-04 2538
1291 [잡담] TV조선, 이선균 기사 삭제…"위약금 미안하다는, 허… (4) BTJIMIN 01-04 1946
1290 [잡담] 찾아오게 만드는 아이돌. (3) NiziU 01-04 931
1289 [잡담] 요즘 한국 드라마 위기인 이유 (12) 국을 01-03 2115
1288 [잡담] 올해 넷플릭스 기대되는 대작들이 너무 많음. 공백없음 01-03 1266
1287 [잡담] 블랙핑크 각자도생. (2) NiziU 01-03 855
1286 [잡담] 일본방송들 연초분위기가 아니라 침통모드네요. (5) 부여족 01-03 261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