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노래는 케이팝 느낌이 많이 드는 샤방샤방한 스타일인데 서구권 유명가수와  그 동안 걸크러쉬한 노래를 부른 블랙칭크가 위화감 없이 소화했다는게 뭔가 되게 신선하네요ㅎ

글세 나도 첨에 워낙 곡이 안좋다고 해서 색안경 끼고 봤는데..

음 오히려 이런 게 괜찮은거 같네요. 사실 엄청난 보컬력으로 승부하는 것도 아니고

케이팝이라는게 결국 비쥬얼 비중도 크기 때문에 그 비쥬얼을 굉장히 잘살린 곡인거 같네요


남자라면 안좋아할수가 없겠금....(모든 남자가 그렇단 건 아니지만)

마초스러운 우락부락 한 서양 남자들이 헬레레 하면서 보니까 그 의도를 알거 같네요 ㅎㅎ


게다가 음색이 굉장히 잘 어울려서 비쥬얼과 버무러져.... 서양남자들(흑인 백인) 그냥 다 녹더군요 ㅎㅎ

너무 가볍지도 않고 이번 곡 좋아요  그 동안 하드하게  어필한 블랙핑크한테 적당한 시기에 적절한 곡이네요

가사가 영어라 잘은 모르지만 중의적으로 보면 엄청 야하다고 하더라구요.

lick 같은 단어 막 튀어나오고 그러니까요

서양애들이 좋아하는, 청순한 느낌이지만, 그 안에 뜨거운 섹시함이 감춰진 느낌..

사실 이런건 왠만한 남자들이면 다 좋아하는 느낌이지만 유독 서양 쪽애들이 더 좋아할걸요.


그런 비쥬얼에 너에게만 보여주는 나의 욕망이야 라는 그런 자극을 남성들에게 팍팍 주니까

노래도 다 좋아보이는거죠. 남자들은 진짜 음악을 음악으로 들으면 비쥬얼은 뒷전이고

굉장히 파고들거든요. 여자들과 달리 그래서 장르 범위가 넒어요...


게다가 여자들이 하는 음악에 대해서는 좀 전문성에 대해 아무래도 의구심을 갖죠

정말로 보컬로 엄청 승부하는 타입이거나 아니면 굉장한 전문가적인 악기를 다루는 여성

음악가 아니면.... 결국 이성적 매력으로 일종의 핫한 셀럽을 보는 느낌인거임


블랙핑크 이런 쪽으로 일반인들에게 팟하고 꽂히는거고 그런 점에서 블랙핑크 하면

굉장히 호감 이미지를 주는 겁니다.


워낙 서양쪽 여자들이 나 겁나 쎈여자 하고 나오니까 속으로는 좀 다들 질려했을거임

sour candy가 좀 심했죠. 레이디가가의 컨셉.
근데 이번은 그정도는 아니고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지 뭐 정도의 수준입니다.

예쁜 여자가 아이스크림 먹는 모습을 보고 어떤 사람은 맛있겠다라고 느끼지만 어떤 사람은 또 성적욕망을 불태우기도 하잖아요.

미주팬들에게 주는 서비스곡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