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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21 03:32
[잡담] 공주고등학교 논란에도 ‘블랙페이스’ 분장한 채 졸업사진 .. “이번에는 ‘고의적’ 인종차별 피할 수 없을 것”
 글쓴이 : 글로발시대
조회 : 2,315  


샘 오취리 우리 나라에서 다시 안 봐도 저 상관 없습니다.

근데 블랙페이스(문제 의식 없이 얼굴에 검은 분장)는 인종차별이란 것, 최소한 인종차별 의도 없었더라도 그게 흑인들을 되게 슬프게 만드는 일이란 건 알아뒀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말 하면, "우리가 왜 흑인들 눈치까지 봐야 되냐"라는 분들 꼭 있는데, 솔직히 우리가 가나에 꿀리는 국가도 아니고, 눈치를 보는게 아니라 배려를 하는 거죠.
우리보다 경제력, 군사력, 발언력 더 높은 국가라면 이런 말도 안 나와요.
이게 무슨 씹선비 정신이냐고 할 수도 있는데, 애초에 우리가 일본놈들이나 저열한 놈들과 다른 정신이 여기에 있다고 생각해요.
강강약약이 우리고, 강약약강이 일본 애들이고.

오취리 잡으려다가 초가삼간 다 태우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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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바라바 20-08-21 03:36
   
공감합니다
유니언츠 20-08-21 03:58
   
근데 본인등판해서 하트까지 쏴줬는데 그건???
     
로드멤버 20-08-21 05:38
   
우리나라국적을 가진 친일파놈이 전범기사진같은데다 하트쏴주면 그게 전범기에 대한 우리나라사람반응이됨?
지금 논란이된게 관짝소년단코스프레가 아니라 얼굴에 검은칠하는행동인데 코스프레당사자가 하트날렷다고 블랙페이스를 해도 된다는거라고 봅니까?
애초에 572가 개오바하면서 거지같이 반응해서 욕처먹는거지 블랙페이스라는 행위자체에 대해서는 이제 알았으니까 조심하자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공주고 애들은 생각없다고 욕처먹었습니다.
          
쌈바클럽 20-08-21 06:04
   
전범기 얘기 할것 없이 블랙페이스는 특히 미국에서 흑인 조롱하던 문화로 다른 지역에선 없던것. 그런 과거 때문에 영.미권 사람들은 민감하지만 다른 지역사람들은 덜 민감하거나 전혀 모름.

관짝 소년단 멤버란 사람도 가나 사람이라 영.미권에 존재하는 차별에 대한 정보나 과거 아픔은 없음. 물론 영국인지 프랑슨지 식민피해 입은 역사속에서는 살았겠지만...

당사자도 몰랐다는것. 그니까 오취리가 이상해진것. 모를 수 있다는걸 인정하지 않으면, 나쁜 의도가 없다는걸 고려하지 않으면.

관짝 소년단 당사자도 흑인비하와 차별, 조롱에 동조한 공범이 됨.
오취리의 주장이 그러니 괴상한것.

다만 공주고는 해당 이슈 이후 보란듯이 했으니 ㅂㅅ같단것.
               
광파리 20-08-21 06:55
   
참..  이런거 이미 널리 알려져서 흑인들 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을건데  어떻게 전혀 모름이란 소리가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네  영.미 권에서 시작한거라 영.미권만 알고 있을거란 생각은 참  ..  할말 없게 만드네요  베네통이라던가 그런 유명 패션 업계에서 광고에 쓰인 백인이 흑인 분장 비스무리하게 한 것들도 인종차별 이라고 해서 내리고 그런것들 꽤 많았는데 내가 알고 있을 정도인데 흑인이 이런걸 모른다고 생각 하는 자체가 웃김
                    
쌈바클럽 20-08-21 09:04
   
내 생각이 아니라 그 가나에 사는 관짝소년단 본인이 전혀 불편해하지않고 좋아했잖아요. 그리고 관짝소년단 패러디는 이태리 사람들도 했어요.

블랙페이스에 대해서 찾아보니 영.미권에서는 일찍부터 금기시 되었고, 그덕분(?)에 세계로 널리 퍼진정도까진 아니라서 실제로 다른 문화권에서는 모를 수도 있다는 얘기를 흑인이 흑인 입으로 하는걸 봤으니 그런가보다 한거지...

님 말대로면 관짝소년단 본인은 대체 왜 저러는거에요? 그 사람이 좋아요 누른 행동을 그럼 어떻게 이해해야되요? 모르는게 아니면 알고 빡쳤지만 박수쳐준거라고요??

그리고 안다는게 '남을 놀리는건 못된짓이야' 수준이면 안다고 할 수 있는건가요?
그정도 안다고 다 안다는 듯이 말하고, 다른 사람들이 모른다는게 이해가 안간다고요??

엄밀히 말해서 저도 '놀리면 못써' 정도까지만 알았지 역사적으로 어떤 사건이 있고, 그들이 그것이 어떤 아픔이고 현재는 어떤 상태인지에 대해서 처음 알았음.

가나라는 아프리카 본토가 유럽에 수탈당한 긴 역사가 있기는 하지만 미국에서 겪은 인종갈등이 고스란히 있을 거란 생각이 오히려 오만한거죠. 가나같은 곳은 어쨌든 흑인이 다수인 사회인데..
                    
쌈바클럽 20-08-21 09:20
   
그리고 님 말에서도 광고에서 쓰였다면서요?
그럼 그 광고도 모르니까 광고에 썼겠죠. 알고 일부러 조롱하려고 하진 않았을거 아니에요.
모르는 사람 나말고도 있는게 그 광고가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증명 되는거 아니에요?

저는 그 광고가 뭔지도 아예 모르고요.
          
쌈바클럽 20-08-21 06:26
   
그리고 전범기 같은 경우도 당사자의 불쾌감이나 충격을 이해하는데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근본적으로는 다른 부분도 있죠.

전쟁범죄에 대한 규정이나 처우는 철저히 백인국가, 서양국가들의 질서와 시각으로 이미 독일과 일본을 그들 스스로 응징하고 처벌했으며 특히나 독일에 받은 처벌이나 반성을 보면서 우리는 일본도 독일과 같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지.

그들이 전혀 모르던 우리사회의 일을 알아달라 말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만든 질서를 지키라고 하는 거죠. 깃발 하나 들고 안들고를 두고, 일본대신 우리가 분단되고 하는 그러한 일들이 매우 동양적이라 말할 건가요?

미국의 흑인 노예 잡아다가 괴롭히고 차별하고 조롱해온 역사 자체가 없는 우리나라와 그들 사회의 기본적아 치아가 있으니 인종차별의 모든 상징은 전세계가 공통을 갖기는 어렵고 앞으로도 그럴것입니다.

블랙페이스까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안할 수 있다고 칩시다! 그럼 다른것들은요? 세상 모든 차별 PC를 담을 수 있을 것 같나요? 절대 안됩니다.

그러니 어떤 행위가 갖는 아픔의 크기나 불쾌감에만 초점을 맞추는것은 문제 본질을 오히려 흐리고 장차 인종차별과 갈등을 해결하는데 방해만 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요하면 생각을하고 따져보고 논쟁해서 우리 사회에서도 결과로 나와야지 지금까지 너무 아무 생각없이 수용만 해와서 별 의미도 없고 이유도 모른채 받아들여져왔단 생각이드네요.

그들이 싫어한다, 하지 않아도 될일.

-그것이 한 개인이 하고 말고를 결정할 수는 있겠지만 사회적 규범으로 받아들이기에는 충분한 근거란 생각은 안드네요. 누군가 싫어할 수 있고, 굳이 필수적으로 하고 살지 않아도 되는 일이라 사회적으로 금지한다라...

말이 될 수 있을까 싶어요.

서양애들 특히나 흑인들이 우리를 어찌 바라보는지에 눈치 볼게 아니라 우리는 문제에 대해 늘 신중하고 진지하게 되도록 깊이있는 토론으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들이야 저들 역사니 과정을 겪었겠지만 우리는 전혀 다르니 과정을 생략한채 답만 받아적으면 늘 같은 문제와 논란이 생길 뿐입니다. 우리 사회도 중심이 잡히고 인종차별에 대한 인식이 기준이 잡히려면 앞으로도 이런 과정들을 필요하겠죠.

단순히 그건 전범기 같은거, 그러니 무조건 안됨. 이아니라..
슬픈영혼시 20-08-21 06:48
   
오취리인가 그런놈 안 봤으면 이제
꽤빙 20-08-21 07:04
   
그냥 정석대로 가면 됩니다
왜 억하심정을 갖고 이상한 방향에서 해결하려 하는지
그냥 블랙페이스 ㅇㅋ 주의시키겠다. 당당하게 받고
그 다음 아시아인들 인종차별 하고있으면 가서 떳떳하게 '우리 조심하는데 니넨 이거 뭐냐? 이러면서 우리보고 꽥꽥댔냐? 빨리 수정 안해'
지금까지 보고 넘겼던거 좀더 열심히 지적하는 목소리 높이면 됨
체크하긴 귀찮고, ㅉㅉ 넘기는게 편하지 일일이 가서 키배뜨긴 귀찮고.
잘못했다고 이렇게 태클 들어오면 그때 넘긴 기억들이 짜증나니까 예전꺼랑 엮어서 방어하고 싶어서 '오취리는..예전에 흑인은..' 해가며 타이밍 놓친거 끌고오고.
그냥 룰 있다 그러면 지키고 저쪽이 어길때 열심히 지적하면 되는거죠
분리해서 못보고 연결해서 자꾸 가져올수록 궁색해보이게 되는거
환승역 20-08-21 07:19
   
분장 안했으면 화이트워싱 소리하는 사람이 있었겠지
철미니 20-08-21 07:20
   
블랙페이스 논란으로
대한민국 자아성찰 일절만 하세요 일절만
누가 요즘 블랙 페이스에 동의 합니까?
저들이 방송국입니까 방송인입니까
국가가 1인 자아입니까?
방송국에서 블랙페이스 근절 되고
사람들도 지양 하는거 모릅니까?
뭘 알고 말고에요
그딴 방송하면 저질 프로로 인식되며
그런 일에 관심도 없고 하지를 않는데
그리고 오취리는 퇴출 되는게 맞습니다
눈 찢었기 때문에 퇴출 해야 되는겁니다
zxc7471 20-08-21 07:39
   
공주쪽은 오치리 태그까지했다는데 조롱의도가 맞음 왜한건지 이해가 안감
호에에 20-08-21 08:54
   
역지사지
JUDY 20-08-21 08:57
   
공주고는 대놓고 조롱할려고 분장한거니 욕먹고있죠
키드킹 20-08-21 08:58
   
비교할걸 비교해야지 무슨 대기업도 아니고
지방의 고등학교 졸업사진까지 검열하는건 좀 억지 아닌가요?
그것도 당사자가 괜찮다고 한 일을
우리도 다른나라 다 일일히 검열해도 되는겁니까?
우리가 무슨 호구도 아니고
572새끼때문에 더러운꼴 보네 진짜
휴꿈 20-08-21 09:00
   
유투브에 완벽한 코스프레라 멋지고 불순한 의도도 없어보이고 즐거웠지만 검은피부 분장은 예전에 (미국, 벨이게 등 유럽에서)  일어났던 일이라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한 영국에 사는 흑인이 얘기 했는데....맞는 말이긴 하더라고요.

다만 동물원 원숭이 취급 받으며 심하게 조롱 당했던 시기가 최소 60여년은 넘은 거로 아는데...유명 백인 가수 코스프레 할때 백인 흉내내고,  만화케릭터로 초록색부터 보라색, 노란 눈썹과 머리, 빨간 눈썹과 머리 등 다양한 것을 코스프레하는게 대다수던데... 너무 심하게 의도를 베베꼬아서 받아들이는 유일한 사람들이 흑인들 이고...좀 심하죠.
의도가 전혀없는 크스프레를 조롱의 의도가 다분한 아시아인들을 향한 눈찢는 퍼포먼스와 같다고 생각하는건지 참...
     
쌈바클럽 20-08-21 09:19
   
그 흑인 처럼만 얘기하고 지적하는거면 아무도 토를 못 달죠. 구구절절 맞는 말이고 아이들의 상황도 고려해준 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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