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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13 14:22
[기타] 나는 한국 기획사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지함.
 글쓴이 : 지압발판
조회 : 636  



나는 한국 기획사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지함.

이유를 요약하자면

1. 세계의 음악시장은 본가 케이팝, 현지화 그룹이 나눠 먹어도 될 정도로 엄청나게 크다.

2. 두 그룹 모두 한국 기획사 소속이기 때문에 양립 할 수 있도록 기획 할 수 있다.

3. 어차피 무한 경쟁은 원래 케이팝이 하던 일이다. 
한국 기획사가 만든 현지화 그룹이 있던 없던 케이팝 그룹은 국내외에서 경쟁 뿐이다.
경쟁에서 지는 이유는 경쟁 할 힘이 없기 때문이다. 경쟁자가 있기 때문이 아니다.

3. 본가 케이팝, 현지화 그룹, 어느 쪽을 소비하던 결국 한국 기획사 수익이며 
한국 창작자들의 역량을 세계 각국에서 펼칠 기회다.

라는 것이 됨.


단지 일본, 중국 같이 국가 자체가 쓰레기라서 거기랑 엮여서 어떻게든 더럽게 꼬이는 게 싫을 따름이지.

예를들어 한국 기획사가 브라질, 프랑스, 영국, 미국 등등 우리랑 감정적으로 척질 것도 없는 나라에서

한국 기획사가 프로듀싱한 그룹이 그 나라 국민 가수가 된다고 생각해 보라는 것임.

'한국 기획사에 들어가면 스타가 된다' 

이걸 세계적인 공식으로 만드는 것임.

이걸 성공 시키면 단순히 케이팝의 몸집 불리기가 아니라 세계의 음악 시장을 주도하는 위치에 오를 수도 있다고 봄.

각 나라에서 유행하는 음악을 각국에 진출한 한국 기획사들이 만들어내는 상황.

즉 이미 한국에서 했던 일들을 세계 각국에서 똑같이 재현 시키는 것임.

그렇다고 한국 본가의 아티스트들은 설 자리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면 진짜 생각도, 지식도 짧은 거라고 봄.

세계 전체나, 아니면 각국의 음악 시장은 엄청나게 큼.

케이팝 가수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중에 1/10도 안될 거임.

물론 그 1이 엄청난 규모인 것이고

우리가 느끼는 케이팝의 위상이나, 전세계로 펼처나간 영향력은 정말 굉장하고 이례적인 게 맞지만

아직도 잠재되어 있는 소비층은 그걸 몇배는 뛰어넘는 '9'의 시장이 있다는 것임.

문제는 '그러면 각국에서 케이팝 본가 그룹들의 파이를 잃어버리는 것 아니냐?'라는 우려를 한다는 것인데.

위에서도 말했듯이 세계에서 각국에 아직도 케이팝 그룹이 섭렵하지 못한 파이가 90%가 있고

본가 케이팝, 현지 케이팝은 이 나머지 90% 파이를 두고 경쟁하게 될 것임.

90%을 두고 경쟁해서 파이가 줄어든다고 말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봄.

즉 만약에 90%를 두고 경쟁해서 본가 케이팝이 지는 거면

그냥 그건 본가 케이팝 제대로 만들지 못했기 때문임.

지금까지는 제대로 만들어서 케이팝을 모르던 100%에서 10%를 섭렵했다면

앞으로도 나머지 90%을 얻으려는 노력도 계속 할 것임.

거기에 경쟁자가 생긴다고 마치 경쟁이 끝난 것처럼 말을 하는 것은 엄청나게 어리석은 생각임.

즉 케이팝 본가가 지금처럼 계속 노력만 한다면 얼마든지 현지화 그룹과 파이를 두고 경쟁 할 만큼

파이를 걱정 할 필요가 없다는 것임.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경쟁하는 케이팝 본가, 현지 그룹. 이 두가지 말이 사실은 다 한국 기획사의 양손에 들려 있다는 점임.

이게 진짜 현지화 그룹을 만드는 것의 오묘한 점임.

이건 의도적 기획으로 서로의 컨셉과 소비층을 다르게 하여 

양립하게 만들어 수익적 투트랙을 구성 할 수 있다는 거고

당연히 한국 기획사는 그렇게 할 것이라는 점임.

결국 각국의 음악 소비층은 케이팝 본가를 선택하던

현지 그룹을 선택하던 한국 기획사 작품을 소비하게 된다는 것임.


한국이 일본의 아이돌 그룹을 키워준다.

이런 말은 정말 불쾌한 말이지만

한국이 만든 일본의 아이돌 그룹이던, 일본에 진출한 케이팝 그룹이던

일본이 소비하는 음악 수익은 한국 기획사에게 돌아간다.

이게 현지화 그룹이 성공 할 경우 일본인들이 마주할 현실임.

전혀 느낌이 다른 거임.


더군다나 이건 단순히 수익의 문제만이 아님.

수익은 결국 다음 그룹을 만드는 힘이 되고, 그게 케이팝의 저변을 바쳐 주는 것임.

그리고 한국 각분야의 창작자들은 전세계 각국에 진출 할 수 있는 자리가 생겨서

한국 기획사들은 더 많은 창작자들을 담아 내게 될 것임.



이걸 바꿔서 일본이 (이미 한국에 진출해 있는) 소니 뮤직 코리아로 그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해 보라는 것임.

진짜 만약에 한일의 입장이 정반대였다고.

일본이 한국 음악시장에 침투해서 일본 그룹이 직접 진출해 있는데

거기에 일본 기획사가 한국인들을 고용해서 한국 그룹을 돌리고 있음.

그래서 한국 사람들이 어느 그룹을 소비하든 모든 수익은 일본에게 가고

한국인 연예 지망생들은 다 한국에 진출한 일본 기획사로 몰려가는 상황.

만약에 우리나라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면 나는 정말 분하고 절망스러울 거 같음.

무슨 사고라도 터져서 한국에서 그 일본 기획사가 나가기만 바랄 것임.

그게 지금 일본에서 일어나려고 하는 일임.


해외 진출을 하고 있는 기획사들이 만들려는 것은 그런 것임.

그러기 위해서 그 나라 사람으로 만든 그룹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해주겠다고 꼬시는 중이지.

그러려면 당연히 그 정도 마케팅 수법도 쓰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음?

일본놈들이 우리나라에 사업적으로 진출해서 한국인들로 만든 프로젝트로 세계적인 그룹을 만들겠다!

라고 하면 아이고 우리 일본님들이 우리를 호강 시켜주려고, 그리고 우리 한국인들의 잠재력을 인정해서 저러는 구나!!라며 감명 받아 눈물을 흘릴 거임?

좃도 그건 시장을 잠식하기 위한 장사치들의 사탕발림인 게 뻔한 거지.

거기에 보통의 별 생각 없는 일본 소비자들은 넘어가고 있는 것 뿐임.

하지만 일본 우익 입장에선 아주 불쾌한 일이 맞음.



여하튼 그러든 말든 일본이나 중국인 그룹을 키워주는 것은 불쾌한 기분이 드는 것은 사실임.

하지만 그게 브라질인, 프랑스인, 미국인이 되면 어떨 거 같음?

결국 그 문제임.

일본 중국놈들의 쓰레기같은 특성 때문에

한국 기획사들의 전략적인 면이 아니라 국가적 감정으로 이 문제를 바라보고

제대로 큰 그림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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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한농약 20-08-13 14:43
   
눈갱..
누가 지지안한대요?
어줍잖은 문화타령으로 대한민국 주류문화중 하나를 왜국것으로 덛칠하지 말라는 말이요..
     
지압발판 20-08-13 14:50
   
이게 뭔 소리임? 잘 이해가 안됨.
그럼 님은 지지함요?
siders 20-08-13 14:47
   
“미국, 일본, 중국 등과 함께 음악, 드라마를 만들고 인종과 관계없이 가수와 배우를 길러내 함께 만든 콘텐츠를 공동으로 소비해야 한다”

박진영이 말하고 꿈꾸는  글로벌화가 얼마나 무서운짓이지
모르시겠어요?
 
박진영은 케이팝뿐만 아니라 드라마,영화,예능까지
한중일이 함께 만든 다국적 공동컨텐츠가 한
중일 아시아대중문화의 미래라고
말하고 있어요.

저게 무슨뜻이냐면요.
박진영이 그린 미래에서 우리는 대중영화와 드라마서
중국을 존중하기위해서 고구려,발해를 사극에
등장 시킬수없어요.

마찬가지로 일제강점기 배경 시대극도 만들수가 없죠.
 "모두"를 배려해야 하거든요.

제작부터 그들의  입김이 들어가면 더이상
거기엔 한국인을 위한 대중문화가 없어요...

글로벌문화산업
다국적기업
모두를 만족시킨다에는
한국인들이 즐기는 우리대중문화에서
한국을 빼앗아갈겁니다.

단순히 케이팝이 어쩌고저쩌고가 아니라
저런 인식이 정말 무섭은거죠.
     
지압발판 20-08-13 15:09
   
중국이나 일본이 보여주는 국가적 저열함 때문에 역사 왜곡이 생길 수 있고
그게 본문에서도 말한 것처럼 두 나라가 갖는 저열함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렇게 컨텐츠 제작에 저열한 논리가 힘을 끼치기 시작하면 철저하게 내수용이거나 망하겠죠.
창작자의 상상력을 정치적 의도로 조작하기 시작하면 쓰레기가 나올 뿐이니.
만약 그런 걸 주류로 만드려고 한다면 한국 엔터 업계의 해외 사업부는 스스로 망하게 될 겁니다.
하지만 반대로 국내에서 개발되는 컨텐츠는 그런 고려를 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본가에서 만드는 컨텐츠는 기본적으로 한국 사람들이 소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을 고려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그런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 즉 예를 들어 각시탈 같이 항일 역사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가 일본에서도 나오거나,
반북 기류가 분명한 일본에서 사랑의 불시착이 인기인 것과 같이
한국에서 자유롭게 개발되는 컨텐츠는 계속해서 나올 거라고 봅니다. 아무리 한국 엔터 업계가 세계화를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계속 그걸 소비해주는 자국민과, 그게 재미만 있으면 얼마든지 받아들여주는 해외 소비자들이 있으니까.
siders 20-08-13 14:56
   
정치적이다
뭐다 하면서 본인들 글로벌 고객들
맘상하는 소재 다 빼고
허구헌날 한국배우가 일본배우랑 연애하는
드라마
중국배우랑 연애하는 글로벌연애물이나
찍어내는게 박진영의 제시한
 공동컨텐츠 미래아닌가요?
     
지압발판 20-08-13 15:13
   
위에도 댓글 달았지만
그게 그들의 지향점이라면 그 뻔한 레퍼토리에 질려서 대중들이 그 컨텐츠를 소비하지 않을 것이고
그런 계획은 망하게 되어있습니다.
오히려 그런 pc적 제한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치고 성공했던 지금까지 국내 컨텐츠는 계속 성공하며, 그게 맞다는 것을 학습하게 되겠죠.
그래도 만약 역사적 배경을 뺀 단순한 인간 감정에 대한 컨텐츠로 성공한다면 그건 그것대로 인간의 감정과 관계에 대한 의미있는 작품을 만든 것이니까 성공하겠고요.
결국 소비자, 대중의 칼 같은 평가를 받게 될 겁니다.
          
siders 20-08-13 15:33
   
물론 저도 국내영화계,드라마계의 자생력과
저력을 믿고있습니다.

아주 힘든시기에도 1987을 몰래 제작하고
욘사마시대 후 한동안
잘나가는 배우들이 일본 눈치를
볼때도 주원은 용감하게 각시탈 주연을
맡았죠.

그럼에도 일부러 오바하면서
엄살 떤 이유는 이 나라의 케이팝씬 관계자들과
박진영씨에게 그런 곤조(일본식표현이라 죄송합니다.)
가 있다고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어서요ㅜㅠ

Jyp서 영화나 드라마를 자체 제작하면
솔직히 제가 비꼰 저런 모두를 잡겠다는식의
장르물이나 주구장창 만들거라고 확신이 드네요....
               
지압발판 20-08-13 15:44
   
한 기획사가 전체를 장악할리도 없는데 그런 가정을 하는 거 자체가
선을 넘어서 너무 선동적인 논리라고 보입니다.
                    
siders 20-08-13 15:52
   
그걸 우리대중문화의 미래라고 주장하는 사람
까는글이니까요....
                         
siders 20-08-13 15:54
   
제가 작은 선동꾼이라면
박진영은 한국대중 전체를 선동하는 사람이죠.
                         
지압발판 20-08-13 16:16
   
전체 양상을 보면 그게 맞을 거고 이미 그렇게 가고 있잖아요.
님이 지적하신 컨텐츠의 자율성을 훼손 시키는 일이 만약에 일어 난다면
거기에 가담했던 기획사들은 망하게 될테고 그런 시도는 없어지게 되겠죠.
그리고 선동은 작든 크든
현실을 왜곡하고, 부분을 전체인 것처럼 말하는 것이 문제라는 겁니다.
포말하우트 20-08-13 14:58
   
     
지압발판 20-08-13 15:42
   
일단 중간까지 읽었는데 몇 개 대답을 하자면
본문에 쓴 것처럼 그 대상이 일본, 중국 같이 우리나라를 망하기 원하는 놈들이기 때문에 엮이는 게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손해인 것은 맞습니다.
다만 그렇게 칠 거라면 단순히 엔터 업계의 진출만 문제 삼을 수가 없다는 거죠.
님의 주장처럼 그 나라를 홍보해서 관광하고, 그 나라 문화에 빠지게 만드는 것 중에
일본 아베가 기획한 가장 큰 이벤트는 도쿄 올림픽입니다.
도쿄 올림픽은 특히나 방사능 문제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후쿠시마에서 야구 경기를 진행하고
전범기를 전면에 내세워 그것을 정당화 하려는 의도까지 있습니다.
이런 일본 홍보용 이벤트를 메인 스폰서로 지원한 것이 삼성입니다.
그리고 올림픽 경기장도 한국 건설 기업이 참가 했고.
올림픽 기간동안 카드 결제 시스템이 완성되도록 시스템을 판 것은 현대 카드고요.
같은 기준으로 일본의 부역자가 되는 거라면 우리나라 기업들 상당수도 그렇게 되겠죠.
그것도 분명 맞는 말이라고 봅니다. 그럼 비난을 하려면 똑같이 전부 해야겠죠.
만만한 엔터 업계만 그렇게 쥐잡듯, 쉽게 쉽게 욕을 쏟아 내는 게 아니라.
하지만 어땠죠? 가생이에 그런 소식에 대한 일본 방응 글이 올라오면 아무도 한국 기업을 욕하지 않았죠. 그건 분명 이중적인 잣대 일겁니다.
또한 본문에서도 적었듯이 그 대상국이 일본, 중국이라는 쓰레기 국가이기 때문이지.
그렇지 않고 보통의 국가라면 그 나라의 이미지를 좀 좋게 해주는 사업이 곧 무조건 욕먹을 일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마치 한국 엔터 업계의 목적이 일본의 홍보인 것마냥, 매국노들로 욕하는 것은 전혀 맞는 게 아니죠.
기업들은 그냥 해외 사업이 가능하면 하는 겁니다.
똑같은 잣대로 한국에 진출해서 롯데월드, 롯데타워를 세운 롯데는 한국의 관광지를 만들어서 외국에 홍보해준 '친한' 일본 기업일까요?
한국에 여행 오는 방송을 보면 롯데월드, 롯데타워를 엄청 많이 가잖아요.
그것도 롯데가 한국의 이미지를 좋게 하려고 그런 걸까요?
아니죠. 결국 기업들은 그냥 돈 버는데 자국이니 외국이니 없는 것일 뿐입니다.
그건 전세계가 동일해요.
그렇지 않은 것은 중국같은 나라겠죠.
조금 다른 비유지만 본가 케이팝 그룹이 외국에서 활동하며 방송 나오고, 콘서트 하는 것도 엄밀히 말하면 그 나라의 이득이 됩니다.
해외에 나갈거면 그정도는 다 감안하고 나가는 거죠.
더군다나 그렇게 우리나라가 아니라 다른 나라에 이득 되는 사업을 하는 것은 나쁜 거다라고 말하는 것이 정당하다면
다른 나라에서도 자국 이득을 위해서 케이팝을 아예 금지 시킬 수도 있겠죠.
때문에 그런 국수주의 관점을 정당화 시키면 케이팝의 해외 진출도 부정 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우리부터가 그런 입장을 취하면서, 외국에선 케이팝을 받아 들이라고 하면 설득력이 있을까요?
나는 너희나라가 이득보는 게 싫어. 근데 우리 거는 좀 받아들여서 우리는 이득 보고 싶어.
이런 논리를 펴는 게 맞을까요?
     
지압발판 20-08-13 15:52
   
그리고 몇몇 개별적인 반론을 하자면
문화 상품 이외의 품목도 각국의 이미지를 형성하고
그게 그 나라의 이득으로 귀결 됩니다.
우리가 스위스산과 중국산이 있을 때 느끼는 감상과 선택이 바로 그것이죠.

더 쉽게 말해서 한국 기획사에 의해서 런칭된 그룹과 일본 자체 제작된 그룹의 차이점이 크다면
한국산과 일본산의 차이를 사람들이 알게 될 겁니다.
그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애초에 일본산에 반응 하는 사람들만 한국 기획사가 만든 일본 현지 그룹에 반응 할 것이고
그 사람들은 결국 한국 기획사가 현지 그룹을 만들던 만들지 않던 일본을 빨았을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아이돌 음악 소비층은 레이블을 상당히 많이 따집니다.
대형 기획사들이 연이어 성공 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기존 소비층은 그 기획사의 다음 팀에 대한 기대를 갖고 계속 지켜보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기획사의 다른 그룹들에 대해서도 기본적으로 호감을 갖을 수 밖에 없죠.
현지 그룹을 진행중인 기획사가 그렇게 되도록 의도한다면 충분히 한국 기획사 내에 최대한 소비층의 이목을 묶어 두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들도 그렇게 해야지 자기들에게 이득이니까 당연히 그렇게 할 거고요.
     
지압발판 20-08-13 16:01
   
그리고 박진영은 자의식 과잉이 맞는 거 같음.
자기가 쓴 곡을 듣고 운다고 하는 거 보면 굉장히 자기도취 적임.
그런 자기도취적 감성을 컨텐츠 생성이나 판매에 모두 이용하고 있는 것은 맞는데.
그것 때문에 현지화 그룹을 진행한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 선을 넘는 궁예라고 봄.
왜냐면 다른 모든 대형 기획사들이 현지화 그룹을 진행하잖음.
각자 다들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엔 다 그냥 사업가들일 뿐인 것임.
기본 사업 정신 위에 자기도취니, 일뽕이니 중국몽이니 벼라별 이유를 붙여 봤자
장식품에 불과하지 그게 몸통은 아님.
그리고 더 웃긴 건 국내에서 만 활동하면 국내용이라고 까고
해외에 나가면 미국병이 있니, 일뽕이니, 중국몽이니 까고
혹시라도 실패하면 실패했다고 까고
도전을 안 하면 도전 안 한다고 까고
내 눈엔 대중들이 더 ㅄ으로 보임.

그리고 일반 제조업도 일본을 당연히 도와주는 꼴임.
그런 식이면 일본에 액정 패널 파는 것도 일본의 가전산업이 다시 일어서게 만들 기회를 주는 매국노 짓이라고 규정 할 수도 있음.
또는 반대로 아베 같이 한국 대기업에 소재를 파는 것은 한국 대기업을 키우는 일이니까 무역 규제를 해야 한다는 수준의 논리라고 봄.
또한 일본의 5g 통신사업도 한국 기업들이 기술자체를 수출 해주고 있음. 5g그거 망이나 기술 주는게 무슨 상관인데?라고 말할지 몰라도. 5g 망을 하나 깔면 거기에 연계되는 온갖 사업이 다 같이 일어나는 거임. 그건 철저하게 일본 전체에 엄청난 이득을 주는 거임.
그리고 위에서 말한 일본의 카드 결재 시스템을 한국 기업이 만들어 주고 있는 것도
그거 안 만들면 일본이 5~6조원 수익 손실을 보는데, 그걸 만들어 줘서 그 수조원을 일본이 챙기게 만들어주는 사업임.
같은 논리면 우리나를 공격하는 일본에 수조원씩 돈 만지게 해주는 매국노라는 거임.
그런 한국 기업이 한 두 개 일거 같음?
마치 문화 사업에 의한 부가적 효과만 엄청나고, 제조업등 다른 분야에서의 해외 사업과 거래가 아무런 부가적, 또는 잠재적으로 경쟁상대를 키우는 가능성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너무 편협한 생각임.
단지 그 모든 분야의 사업들이 그냥 사업일 뿐이고, 부가적 이득은 그걸로 남겨 두면 된다고 봄. 그게 싫으면 그냥 해외 진출, 수출을 전면 차단해야지.
뭘 하던 그 나라 도와주는 꼴이 될테니까. 일본, 중국에 한해서는 그렇게 해도 된다고 봄.
그런 쓰레기 나라들 때문에 평범하게 사업하는 사람들만 괜히 매국노 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것임.

또한 문환 사업을 현지에서 하게 만드는 것이 매국노 짓이면
문화 컨텐츠 판권을 파는 것도 매국노 짓임.
예를들어서 복면가왕 판권을 세계 각국에 다 팔았음.
그럼 그 나라들은 한국의 복면가왕을 보지 않게 됨.
그리고 자국 복면가왕이나, 또는 한국말고 어느나라, 특히 자기들끼리 언어가 통하는 곳을 보게 될 것임.
그런식으로 보면 판권을 팔아서 한국 오리지널 컨텐츠를 보지 않게 만드니까 매국노 짓이라고 욕해야함.
마당 20-08-13 15:09
   
애잔하다.  쉴드치느라...ㅉㅉㅉ
다른 나라도 아니고 한국을 죽이지 못해 안달난 일본 놈들을 위해 부역하는 짓거리를
한류 플랫폼에 올려놓고 뽐뿌질하는 걸  대한 민국을 위한 일이라는 논리는
나라 팔아먹던 이완용이 같은 놈들이 했던 개소리와 무슨 차이가 있을까?
     
지압발판 20-08-13 15:23
   
본문이나 제대로 읽고 댓글 쓰세요.
그니까 그 상대 국가가 일본이나 중국같이 쓰레기여서 엮이는 게 손해가 맞지
우리랑 척지지 않는 다른 나라를 대입하면 매국노 짓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한국의 수많은 기업들은 이미 일본, 중국을 포함한 각국에서 해외 사업중입니다.
중일이 쓰레기인 것은 맞지만 거기서 해외 현지 사업을 하면 그게 어떤 분야든 결국 그 나라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를 활성화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그런 이유로 우리와 관계가 안 좋은 국가에 기업이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모든 분야의 기업이나 개인의 일본, 중국 진출을 다 비난하세요.
그리고 그런 ㅄ같은 논리가 맞는 게 되면
우리나라에 관광오는 외국인들의 관광 코스중에 하나인 롯데월드, 롯데타워를 만든 롯데도 한국의 부역자가 되겠죠.
근데 다들 그렇게 말하나요? 롯데는 일본 불매를 해야할 주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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