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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12 09:03
[일본] 니쥬를 편성했던 일본 아침방송 번역본을 쪽 보니
 글쓴이 : 초코빨리
조회 : 3,626  

오디션프로 특성의 성장스토리나 공연후 다가오는 감동 좌절등 일단 재밌긴 하더군요
편견없이 보면 실력좋은 참가자도 분명 있구요
한국식 오디션에 jyp의 독보적인 캐릭터가 겹쳐 프로젝트는 대성공을 거둔거 같네요
유명배우까지 오열하며 봤다니 일본 시청자들에겐 신선한 충격이었나봅니다
관련 영상들 재밌는 댓글에는 키테구다사이~ 하지메마쇼~ 큐브다네~ 같은 말이 유행어처럼 붙어있네요
걸그룹 오디션프로에서 참가자들을 제치고 G가 신데렐라가 됨

10여년전 소녀시대가 한국에서 처음 데뷔하고 빵 떳을때 많은 국민들에게 엔돌핀 활력소 같았던 느낌을
지금 니쥬를 통해 일본인들도 살짝 맛보기 시작한 느낌이 드네요
일본내 기존 한류팬도 한국 아이돌 또는 트와이스 아이즈원도 좋았지만
그걸로 채워지지 않았을 무언가가 있었을테고 
한류를 외면했던 애써 외면하고 싶었던 일본인들 마저 니쥬에게는 저항감 없이 빠져들게 될것 같네요

세계화된 한국 엔터산업을 보며 은근히 열등감과 부러움을 같고있던 차에
비록 한국의 손을 빌렸지만 자기들도 학예회만 있었던게 아니었다라는 성취감도 들었을거라 봅니다
일본시청자 들의 속내를 자극한거 같네요
키워만 주고 버림받을거란 우려는 한국의 엔터 저력을 얕잡아 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에 jyp의 행보를 보며 뭐하는 짓인가 욕도 많이 했지만
요즘 말이 많은 아이돌의 인성문제나 극단적인 사건사고 등을 보면서
방송에 보이는 그의 철학 지도방식은 미워할래야 미워할수 없는 어떤면으론 존경스럽기까지 하네요
언젠간 서양인이 영어와 한국어 버젼으로 노래하는 한국제작 kpop식 걸그룹도 분명히 나올거라고 봅니다
이게 앞으로 시대적 흐름이 될거 같네요
잘은 모르겠지만 이런게 향후 kpop3.0 인지 4.0 그런건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분류상 일본어 jpop, 중국어 cpop, 한국노래는 kpop 이 되겠지만 
본가48이나 동남아 자매48 스타일을 보면 누구나 jpop 이라고 인식하듯
kpop 그 뜻속엔 한국식 아이돌 장르가 이미 확고히 인식되어 포함되어 있는데
니쥬나 중국에 출시된 한국기획사 제작 아이돌을 jpop 이냐 또는 cpop 이냐 하는 논쟁은 의미가 없는것 같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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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숑여사친 20-08-12 09:35
   
다 필요없고....마음에 안듬...
핫핫 20-08-12 09:37
   
JYP와 소니에겐 윈윈이 될 겁니다.

일본애들은 열등감 해소
(KPOP그룹이 아닌 일본인으로 구성된 JPOP 그룹! <-소니가 돈 벌기 위해 노린 거, 성공만 하면 첫빠따라 일본서 대박날 수밖에 없는 요소임)
&
마음껏 좋아할 수 있음
(한국은 싫지만...어쩌구.. 이런 말 안 붙여도 됨. 일본인이기 때문에 <-JYP, 소니가 노리는 거)



그 여파가 (한국이 보는 일본 음악 시장이라는 관점에서)
긍정적일지, 아닐지는 모릅니다.
아직 한두 시기 활동을 마친 것도 아니고...



KPOP그룹의 직접적인 진출이 아닌
한국 기획사가 만든 JPOP그룹 진출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인해

일본에 진출하려는 KPOP 그룹도 같이 흥할지(KPOP그룹 기획사도 흥할지) /
일본애들이 앞으론 JPOP그룹 형태만 찾게 될지(JPOP그룹을 만드는 기획사만 흥할지) /


나머지 기획사는 (KPOP그룹으로 확장을 원하는 기획사)
그로 인해 어떠한 영향을 주고 받을지 (영향이 없다/ 일본애들의 관심이 줄었다 / 오히려 관심이 늘어서 같이 흥한다)
아직 모르는 것... 입니다.


KPOP아닙니다.
(한국에서 인기를 얻은 한국대중가요가 옮겨간 것, 진출한 것 - 원곡 그대로 부르거나 일본어로 가사를 바꿔서 부르거나...)
KPOP 스타일의 JPOP입니다.
(한국대중가요 그룹 스타일, 한국대중가요 스타일로 부르는 일본인으로 만든 그룹 - 한국기획사가 만든 일본대중가요를 부르는, 일본인 그룹이 일본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것)
호에에 20-08-12 09:46
   
전 재미가 없어서 몇 번 보고 접음 ㅇㅅㅇ.. 재미없는 오디션들의 특징은 시스템이나 내용적으로 뭔가 스토리텔링이 결여되어있다는 것이 문제. 시청자가 몰입할 수 있는 스토리와 시스템, 편집이 필요한데 대부분의 오디션 프로그램은 이 것을 간과함. 응원해야 할 이유를 만들어주고 계속 보게 만들도록 시청자의 심리를 갖고놀 수 있어야함.
     
초코빨리 20-08-12 09:58
   
슈퍼스타K 에서 부터니 오디션 프로에 좀 피로가 누적된 느낌은 들죠
거기에 요즘은 음악장르 사이클도 당분간은 중장년층이 즐기는 트롯트로 좀 바뀐거 같아요 트롯트 안듣는데
한국식의 참신하고 획기적인 오디션이 또 나오겠죠 믿고 있어요
Lisa 20-08-12 09:51
   
작성자님이 좋게 평가하는건 일본을 사람 취급해서에요
짐승 보다 못한 악마로 치부하는 제가 봤을 땐
개인적으로 제 인생과 함께한 JYP를 좋아하지만
이번 일은 악마와 계약한것 처럼 느껴집니다
물론 자본에 의해 일본과 손잡는 다른 기획사들도요
어쩔 수 없어요 일본이 그만큼 정치적으로 우리 입장에선
용서 받지 못할 존재고 그거랑 이거랑 별개로 두지 못할 사항입니다
왜냐면 일본정치인들이  충분히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쥐로군 20-08-12 09:54
   
ㅇㅅㅇ.....본문 기사대로면,

국책으로 가수 육성하는건 일본같은데요.

우리나라 어느 신인가수와 방송사가 아침프로그램에서 띄어주기 프로그램을 제작해주나요. 그건 큰 세력이 손대야 가능한일인데.
베로니카 20-08-12 10:43
   
또 시작이네 영업질 진짜 징하다 ㅋㅋ

걍 목적에 맞게 일본에서만 활동하면됨
라이라이라 20-08-12 10:57
   
이러면 눈치 못챌줄 아나?ㅋㅋ 니쥬팬들 옘병한다
gasII 20-08-12 11:11
   
진짜 징하다.  이렇게 개소리 하면 눈치 못채고 아 그렇구나 할거 같나. 
쪽바리이고, 쪽바리말로 노래 부르고, 쪽바리 생활을 하는  쪽바리 그룹이고,  일본 걸그룹.

쪽바리들에 대해서 차마 한국 걸그룹 이라고는 못하겠지?  ㅋㅋㅋ 
특히 일본에서 한국 걸그룹이라고 멤버들이 멘트하게 해보고, 소개 자막도 넣어보던지. 절대 못하지 ㅋㅋㅋㅋㅋㅋ

kpop 스타일, kpop 이라는 헛소리.
그럼 미국 랩, 라틴음악, 외국인 작사가, 외국인 안무가 등을 가져와 만들어낸 노래들은 kpop 아닌건가.

전원 일본인으로 캐스팅 해서, 여러가지 영화, 드라마 스타일과 기법을 가지고
일본말로 하는걸 만들면 그게 한국 영화, 드라마가 되고, 한국 스타일이 되나?  헛소리.
그 캐스팅 된 일본인들이 전세계 상을 받고 유명해 진다고 한국인이 기뻐하나?


더 심각한건
kpop 이냐 jpop 이냐 cpop 이냐 상관없고 논쟁은 의미가 없다?  이건 뭐..

중국인 그룹이 중국말로 노래 부르는게 전세계 퍼져도 상관없고,
일본인 그룹이 일본말로 노래 부르는게 전세계 퍼져도 상관없다? 
그게 한류다?  쳐 돌았나.      더욱더 니쥬 쪽바리들과 친일파들에게 극혐을 느끼고 존나 싫네.
첫눈 20-08-12 12:30
   
눈까리에 니쥬 두글자만 보이면 알레르기 도지는것들 또 기어들어왔네.
여기서 맨날 긁어서 더러운 비듬 쳐날리지말고 피부과나 가라
     
너란의미 20-08-12 13:40
   
님은 정신과에 한번 가 보시는게...
     
라이라이라 20-08-12 14:32
   
제이팝 수호대 납셨네ㅋㅋ
김대리 20-08-13 06:52
   
한 10 년 지나면 주말 가요프로그램에 죄다 일본인 그룹, 중국인 그룹, 필리핀 그룹, 대만 그룹 애들만 나오다가 끝날듯;;;; 그리고는 이것이 k-pop 이다 그러려나;;; 그때되면 우리나라 방송보면서 번역 없으면 음악도 못 따라 부르는 사태가 벌어질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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