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하튼 웃긴 것들이야.
학창 시절에 따를 당하거나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들을 위해 나서는 사람이 과연 저 비난하는 사람 중 있었는지 의문이네요. 자신들도 따 한 무리들에게 따를 당하거나 괴롭힘을 당할까봐 나서지 못하는 주제에 인터넷에서 훈장질에 비난짓이라니 .....
그리고 지금 제대로 된 사실 여부도 나오지 않는 판국에 말이죠.
절친이 안 되면 선택은 둘 중 하나입니다. 민아처럼 괴롭힘 당해서 저렇게 멘탈 망가지거나, 꿈 포기하고 탈퇴해서 위약금 엄청 물고 언플로 조리돌림 당하거나...
뇌세포님이 학창시절 비유하셨는데 쟤들은 더 나아가 비즈니스예요. 자기들 인생 걸고 몇 년을 연습한 끝에 데뷔한 거고 멤버들 전부 같은 숙소에서 삽니다. 그 위엔 관리자인 매니저가 있고 또 그위엔 회사사람들이 있어요. 님은 이런 환경에서 쟤가 나쁜애라고 독야청청하며 살 수 있을 것 같나요?
다른 멤버들 보다 설현이 유독 친했던걸로 아는데 이는 충분히 자발적으로 본인이 친해진거라고 봅니다. 다른 멤버들 보다 훨씬 더 친한걸 보면요. 그리고 비즈니스 맞아요. 그러므로 설현이 그룹내에서 갑이면 갑이지 그리 휘둘릴 위치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룹내 존재감 약한애가 에이스 따시켰다는 걸 알면 기획사에서 어떻게 나올지 볼만 하겠네요
윗분 말이 대체 뭐가 설득력 있다는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한사람이 xx을 생각할 정도로 오랜 시간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물론 제 3자인 같은 숙소 생활을 하는 그룹원도 그 걸 알고 목격도 했겠죠. 특정 집단의 분위기에 따라서 선뜻 거기에 반대를 못할 상황도 있는거 다 압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목격하고도 그 가해자와 절친이 되는 건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도 그리고 지금도 전국초중고 각 반에 한두명은 민아처럼 당하고 사는사람 많을텐데
과연 저기서 설현을 욕하는 사람중에 자기가 방관자였던사람은 없을까 혹은 가해자이거나.........
설현도 잘못한건 맞지만
악플을 달기이전에 약한친구가 당할때 본인은 그때 뭘했는지 되돌아보시길........
아마 악플다는 사람중 상당수는 학창시절이나 직장생활중에 설현과 같은행동을 한 인간들이었을텐데
학교뿐만 아니라 군대도 마찬가지죠.
이번 사건은 군대랑 흡사한 부분이 많아 보이는데
그룹의 리더인 지민은 군대로 치면 분대장격인 거고
분대를 이끌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 소위 말하는 갈굼이었던 거죠.
그릇된 리더의 정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설현의 잘못이 있다면 그런 갈굼을 본체만체한 것이지만
사실 주변 환경이 그걸 용인하면 주변 사람들은 그런 환경에
쉽게 동조하기 마련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그런 환경을 조성하고 용인한 소속사에 있다 봅니다.
지금 사태에서 소속사는 뒤에 빠져서 연예인들만 치고박고 싸우며
진흙탕 상태가 되었는데 나몰라라 하는 소속사가 제일 욕 먹어야 하는 거 아닐까 싶어요.
아무 책임도 지지 않는 소속사 너무 재수 없음.
10년이면 멤버들 알고 있었을꺼고 그냥 둘만에 문제라고 치부하고 방조했던거임.그냥 제 눈에는 끼리끼리 였던걸로 보임.난 학창시절에 최소한 그만 괴롭히라고 말도 하고,담임한테 이야기라도 했음.
본인은 안했다고 남들도 안했다라는 생각버리시길.설현같은 행동과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아직도 직장생활에서 그짓거리들이 안없어지는거임.나는 내가 짤리더라도 엎어버림
적당히들 좀 합시다. 가해 주체가 명확한데 왜 다른 애들에게까지 난리인지.. 사회생활 하다보면 진짜 개새끼들 한 두명 보는게 아닌데 여러분은 그런 일에 전부 다 용기내서 나서나요? 쟤들도 저거 비즈니스입니다. 멤버들이 숙소라는 한 울타리에 있고 그 위에 매니저들, 또 그 위에 회사 사람들과 거대 자본으로 움직이는 쇼엔터테인먼트가 있어요. 환경이 이런데도 방관했으니 똑같은 가해자다? 남 얘기라고 너무 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이건 그냥 이때싶 마녀사냥일 뿐입니다.
제가 제일 한심하게 보는게 주위 환경만 탓하는 사람임.유튜브에서 키다리형이라고 하시는분이 어릴때 왕따였는데 그분 말 중에 기억나는게 있는데 환경만 탓하고 아무것도 하지않으면 바뀌는게 없다.자기 자신이 바뀌고 실천해야된다는 말이 있는데,무슨 비지니스면 다 용서가 되는건가요? 난 내 주위에 저런 꼴 절대 못봄 학창시절에도 그랬고,학폭 무리중에 나는 구경만 했다 그러면 용서가 되는건가요??설현이 아닌 저 맴버들 다 문제임거임.
그건 님이 칭찬받을 일이지 다른 사람들이 비판받을 일이 아닙니다. 남들이 다 예스라는데 혼자 노.. 이거 삼자가 볼 때나 간단하지 그 무리에 끼어있는 당사자 입장에선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나 쟤들처럼 폐쇄적인 특수상황에서는요.
그리고 그 키다리형.. 왕따 당한 사람들중에 그런 분이 몇이나 되나요? 그런식이면 성폭행 당하고도 성전문가가 된 구성애가 있으니 성폭행 피해자들은 다 환경탓 핑계꾼들인가요?
애초에 환경탓 하지 말라느니 어쩌니.. 이거 피해자 탓(당할만하니까 당했다. 너도 잘못이 있다 등)이랑 종이 한 장 차이 논리입니다. 설현같은 애들이 피해자인지 아닌지는 둘째치고라도 단지 침묵했다는 이유로, 걔랑 좋게 지냈다는 이유로 도매가로 같은 취급받을 이유는 없어요.
하까끼님 말이라면 학폭 멤버이지만 나는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고 괴롭히는거는 알고 있었지만(10년 동안 옆에 있었는데 몰랐다면 붕어보다 못한 지능이겠지요?)주위에 알리면 학교란 틀때문에 매번 마주 보게 되고 내가 피해볼수가 있으니 침묵하고 폭력 쓴사람이랑 친하게만 지냈을뿐이니 나는 비난하지 말고 같이 취급하지 말아라. 이렇게 이해하면 되는건가요?
그러니까 남일이라고 쉽게 말하지 말라니까요.. 저 위에서 '제가 제일 한심하게 보는게 주위 환경만 탓하는 사람임'이라고 하셨는데 전 오히려 님같은 사람들이 제일 한심합니다. 그 사람 입장이 되어보지도 않았고 겪어보지도 않았으면서 마치 자기가 다 아는양, 자기 기준이 정답인양 틀을 정하고 예단하는 사람들이요.
연예인 안 한다고 죽는 거 아니다? 그게 누구보다 간절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자기길 찾아서 먹고 사는 것도 말이 쉽지 쟤들은 10대 후반부터 소속사 플랜에 따라 죽어라 연습만 한 애들입니다. 그 리스크는 뭐 꽁으로 감당합니까? 그리고 무엇보다도, 쟤들이 연예인을 굳이 왜 포기해야 하는데요?
지금 가해의 주체는 지민이고, 다른분들이 말씀하셨듯 그 근원을 보면 결국 이걸 방치하고 쉬쉬한 소속사가 문제입니다. 얘들이 케어만 제대로 해줬어도 이 꼴이 나진 않았어요. 근데 본질은 외면하고 멤버들의 케미만 가지고 옥신각신하며 얘도 똑같네 어쩌네하면.. 이게 해결이 될 것 같으세요? 오히려 이런저런 추측으로 또 다른 피해자만 낳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엔 민아가 제일 큰 피해를 입어요.
남의 일이라고 쉽게 말한다는거는 무슨생각임?? 그 사람 입장이라는게 되어보지 않았고 겪어보지도 않았다고 어떻게 장담하는거임? 본인부터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 남한테 말할 자격은 된다고 생각함?엄청 역겹네.
나도 저런 비슷한 경험이 고등학교때 있었으니깐 말하고 있는거임.
지금 살면서 간절하지 않은사람 있으면 말해보세요.허까까님은 대충 사시나봅니다?제내들은 연예인 되기 위해서 죽도록 플랜에 맞춰 연습하는거고 학생들은 그놈에 sky가기위해서 노력하는거고 그 노력에 무게를 왜 님이 정함? 뭐 연예인이 대단하다고 생각하시나보네.
그리고 제내들 나이가 지금 중,고딩 애들임?
지금 나이가 30 근처 애들인데 뭐 아바타임? 성인 아님? 지민 케미만 가지고 옥신각신하는거임? 소속사도 잘못이고 제내들도 문제라는거임. 이런저런 추측으로 또 다른 피해자가 낳게 된다는데 저런짓에 같이 방임을 했으면 욕먹는건 당연한겁니다.
하나하나 전부 반박했다가 다 지우고 그냥 가장 요점이 되는 아래부분에 대한 얘기만 하겠습니다.
"제내들 나이가 지금 중,고딩 애들임?
지금 나이가 30 근처 애들인데 뭐 아바티임?"
얘들은 7년 계약에 묶여있잖아요. 그 7년 동안은 나이가 몇이든간에 자기 마음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그동안은 걸그룹의 일원이고, 회사의 계획대로 활동할 뿐이죠.
민아 글을 보면 매니저부터 상부까지 회사에선 이미 오래전부터 이 상황을 모두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즉 해결할 수 있는 걸 외면한 거죠. 그것도 무려 7년 동안이나..
결국 회사에 의해서 판이 이렇게 짜여졌던 겁니다. 이 좁은 세상에서 얘들이 할 수 있는 건 지민이랑 완만하게 지내든가, 그냥 당하고 살든가 둘 중 하나예요. 회사에서 쉬쉬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각자 알아서 처신해야죠. 그래서 구조적인 문제라고 한 겁니다.
방관한 애들이 떳떳하다는 게 아닙니다. 비판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순 없다는 것도 공감하고요. 다만 제 말은 그렇다고해서 '방관했으니 얘도 똑같은 애', '너도 가해자'식으로 싸잡아서 같은 취급을 하고 욕을 하는 게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모든일이 회사가 제대로 케어했으면 애초에 일어나지도 않았을 일입니다. 때문에 비판의 시각은 어디까지나 주체인 지민, 그리고 이를 방치하고 부채질한 FNC를 향해야 합니다. 지엽적인 것들이 아니라. 지금 설현한테 우르르 몰려가서 난리치는 애들은 포커스를 잘못 맞추고 있어요.
그리고 '민아가 제일 피해를 입는다'는 부분 오해하신 것 같아서 좀 써보자면, 민아는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입장(지민)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즉 다른 멤버들은 문제삼지 않겠다는 겁니다. 섭섭한 것도 있겠지만 이해한다는 거겠지요. 그래서 찬미라든지 일부 멤버들도 같이 동정을 받았던 거고요.
근데 여기서 다른 애들한테까지 불똥이 튀고 '너도 가해자야', '너도 사과해' 어쩌고 난리를 치면 민아는 어떡할까요? 안 그래도 힘든데. 결국 이 피해는 모이고 모여서 민아에게로 흐릅니다. 그동안 대중이라는 자들이 피해자 편든답시고 오히려 스크래치 내는 경우 무수히 봐오지 않았나요? 저는 이걸 경계하자는 겁니다.
설현도 가해자중 하나다..란 사실이 나오지 않은 현재 상황에서 한마디하고 싶네요...
김또깡 사건도 그렇고 이번도 그렇고... 설현의 죄는 남자가 좋아하는 섹시한 스탈이지만 머리는 좋아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설현탓하는 분들은 그 약점을 물고 싶어서 타이밍만 기다리는 사람처럼 보이고요.
어떻게 안중근을 모를 수 있어? 어떻게 가해자랑 친구일 수 있어?
불쌍한 설현... 설현의 팬은 아니지만 정말 잘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