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니쥬가 최종멤버 확정되고 첫 뮤비가 터지?면서
가생이 방송연예게시판에서도 이슈되기 한 1~2달전쯤에
제 유튜브에도 관련 영상으로 일본 스키리 프로그램인가에서
오디션 진행중이던 니쥬 관련 영상이 뜨더라구요.
아마 케이팝 영상을 평소에 많이 봐서 관련영상으로 뜬건지 모르겠다만
떠서 봤었는데 솔직히 말해서 시즌1이 일본에서 진행한 오디션이였고
시즌2가 한국에서 진행한 오디션이였는데
시즌2는 나름대로 재밌게 봤습니다.
(그런데 프로그램 구성이 연습장면에서 힘들어하는 모습 보여주고
공연하고 박진영이 칭찬하고 거의 프듀랑 판박이던데 촬영도 jyp에서 제작한건가요?)
아무튼 프듀랑 비슷해서 재밌게 봤었는데 딱 멤버들이 개인으로
공연하는 부분까지만 재밌더라구요.
개인평가 끝나고나서 3인인가 팀별로 짜서 평가받을때부터 실력이
뭔가 원래 오리지널 케이팝그룹보다 확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그때부터 좀 노잼이다가
마지막쯤에 단체 떼거지로 평가받는 화는 썸네일부터
전부 다 똑같은 의상 입혀놔서 일본아이돌같아서 안 보려다가
노래는 어떤가싶어서 봤었는데 몇소절 넘겨가면서 듣고 껐어요.
공식 뮤비도 떴길래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거의 트와이스랑 판박이더라구요.
근데 트와이스는 한국어라그런지 그냥 케이팝걸그룹이구나 했는데
니쥬는 신기한게 일본어라 그런지 곡도 케이팝쪽에 더 가까운데
뭔가 akb나 노기자카에서 의상만 케이팝스타일로 입힌 일본 걸그룹 느낌나더라구요
솔직히 첫날 조회수 보고는 놀랐는데 뮤비 내용자체만으로는 뭐 가생이에서
이렇게 시끄러울일인가싶을정도로 와닿는건 없었습니다.
팀별 평가보다 개인평가 진행부분이 훨씬 재밌었고
떼거지로 최종멤버를 뽑아놓고보니 개인평가에서 느꼈던 개개인 매력들이 확 죽은 느낌이고
그리고 트와이스,아이즈원 포함해서 기존에 이런 걸그룹들을 몇번 봐와서그런가
그냥 짝퉁 트와이스2 인데 너무 똑같아서 오히려 신선하다 라는 느낌도 전혀 못받겠더라구요.
(블랙핑크가 처음 나왔을 당시에 투애니원 그대로 나왔구나 라는 느낌 받았는데
그때 느낀 느낌보다 니쥬가 더 심한 트와이스 짭퉁 느낌이에요)
그냥 시청후기 두서없이 주절주절 썼는데.. 뭐 결론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겠지만
일본에서는 성공하더라도 역시나 서양쪽은 무리일것같고 아시아에서는
JYP가 얼마나 이 니쥬그룹 마케팅에 힘을 쏟는지에 따라 달린거같아요.
솔직히 처음 화제성은 오디션프로그램 + JYP + 케이팝을 등에업고 수치만 보면 어느정도
성공했는데 지속성,확장성을 가질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물론 일본 활동은 올인하다시피할테니 일본에서 성공은 할꺼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