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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04 14:33
[걸그룹] 니쥬갤에 썼다가 썰린 글입니다. (장문주의)
 글쓴이 : 포말하우트
조회 : 1,069  

디씨라는 커뮤니티 성격상 매우 시건방지고 불쾌한 어투로 작성되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올리고 대충 1분만에 썰더라고요ㅋㅋ 졸ㅡ렬
마구잡이 중구난방으로 막 써갈기고 문장정리도 안해서 가독성이 개판이고 
워낙에 길기도 길어서 보실 분이 계실란가 모르겠습니다마는 흥미 있으신 분들만 모쪼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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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요약 있으니까 욕박지말기^오^ 

대체적으로 공감가는 글이고 나도 니지프 슷키리 정주행 다했고 애들 호감가고(특히 리오 마유카) 다 좋고 가생이나 여기나 케팝 기술유출이네 매국노네 극단을 달리는 애들은 능지를 의심하는 편인데 글쓴이가 하나 놓친게 있음. 이거 문화산업이다ㅋㅋ 무슨 공산품 찍어다가 수출하고 대금받는 산업통상의 관점으로 해석하면 안됨. 외화? 제왑이 벌지 당연히. 무슨 밥먹으면 똥나온다 같은 하나마나한 소리냐 그게. 다만 국가와 문화에 대한 관심과 호감은 일본으로 간다. 어그로말고 합리적인 이유로 니지프 우려하는 사람들한테 논박하는 팬보이들이 근본적으로 망각하고 있는게 이 지점임. 

기술유출은 개코나 기술유출이냐 무슨 원천기술 있는것도 아니고. 케팝 해외(특히 일본)에 자리잡을만큼 잡았고 알려질대로 알려졌고 일부 케팝 쌉고인물이면 일반인들조차 기획사3대장은 물론 중소기획사까지 줄줄꿰고 회사특색 내외부사정 및 오디션일정 공연일정 그룹런칭계획 사훈사칙 경영철학까지 대강 아는판에 일본 업계종사자들은 말할것도 없이 빠꼼이일껀데. 제팝이 케팝 따라올려면 공급자인 일본현지 기획사 및 방송/음악 종사자는 물론, 음악 소비하고 아이돌문화 소비하는 일본 대중이라는 소비계층 전반의 인지혁명이 지각변동급으로 일어나야 될까말까임. 

일본에 난다긴다하는 패션디자이너가 몇이고 춤꾼이 몇이고 뮤지션이 몇인데 옷 그까이꺼 케팝 참고해서 비슷하게 따라입히고 춤 그까이꺼 지금도 케팝씬에서 활동하는 일본춤선생이 몇인데 안무 짜주면 그만이고 음악 그까이꺼 대충 힙합에 edm 찌끄려서 후크송 만들든지 지들 능력안되면 케팝마냥 외국뮤지션에 작곡외주 주든지하고 연예인못해 안달난 반반한놈 몇 데려다가 반도 군대식으로 빡세게 굴리고 반도식 스타일링시켜서 데뷔시키는거 할줄 몰라서 안할까

쟈니스 및 아키사단을 필두로 한 대형기획사와 방송가의 결탁 및 출연할당, 글로벌 스탠다드와 한참 동떨어진 섬나라 특유의 촌스러운 쇼와시대 아날로그 갬성, 악수회 및 총선거로 일그러진 폐쇄적이고 기형적인 아이돌 소비문화, 우리보다 한참 뒤쳐진 여성인권 및 심각한 수준의 성상품화 풍조, 케팝 좀 벤치마킹해볼라치면 사방에서 들어오는 각종 친한프레임 매국노 혐한공작, 발음이나 문장안에서 다이나믹한 음의 변화가 적고 받침도 없어서 랩이나 빠른 템포의 댄스뮤직에서 소리의 풍성함과 역동성이 떨어지는 일본어의 언어학적 한계(일부의 주장이지만) 등등등 뭐 제팝 안되는 이유 한두개겄냐 

제발 기술이 어쨌네 노하우가 저쨌네는 제끼고 제팝이 안되는 이유는 산처럼 쌓였다고 
같은 문화산업이라 같은 논리 그대로 확장 및 적용되는 영화 드라마도 그래서 요즘 반도산에 못 비비는거고. 
무슨 한국발 오디션 프로 한두개 한다고(그랬으면 진즉 일프듀로 탄생한 JO1이 일본가요계를 찢고 하나의 변곡점이 됐을 것) 현지화 프로젝트 한다고 프로듀서 한두명 건너가서 이거저거 선생질하고 오지랖 부린다고 바뀔게 아님. 

기술유출같은 쌉소리하는 어그로들 말고 나같은 놈이 우려하는건 니지프같은 현지화전략이 성공할시 중장기적으로는 일본을 이해하고 일본을 사랑하고 더 나아가 일본의 국민성과 그들의 사상과 풍조와 논리에 깊이 공감하고 사모하는 우군을 만들어낸다는거임. 쉬운말로 와패니즈, 위아부. 니지프 애들 귀여워하면서 이런 소리하는게 자기모순이긴 하지만ㅋㅋ

뭐라고 할지 안다. 닌자 사무라이 제로센 야마토 기모노 망가 애니 스시녀에 환장하는 와패니즈는 지금도 차고 넘치는데 니쥬 통해서 좀 더 늘어봐야 거 뭐 어떻냐고. 그거 걱정할만큼 한국이 케이팝이 x밥이냐고. 혹은 국뽕이냐고. ㅇㅇ앎 

일본의 지위와 경제력에 따른 일본문화의 침투력, 개인의 취향과 네트워크화 세계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일본과 일본인에 호의적이고 더 나아가 일본국 그 자체에 감화돼버리는 일뽕 위아부들이 대거 발생하는 현상 그 자체는 자연적이고 필연적인 화학작용이라고 이해할수 있음. 일본에만 적용되는 얘기도 아니고 동일한 매커니즘하에 코리아부도 대거 양산되는 중이고. 

다만 그 화학작용을 다른데도 아닌 <우리 한국의 손>으로 더욱 '촉진'시켜줄 필요까지야 있나 이거임. 이게 핵심이라고

대국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사대주의자들은 어느 시대에나 있어왔고 현재진행형이고 막아서도 안되고 막을 방법도 없겠지만 다른데도 아닌 한국인이 그걸 (의도했든 아니든)돕는 상황은 글쎄 어떨까싶음. 니지프가 그런 맥락 하에 있다는거임. 난 니쥬애들 보면 좀 양가적인 감정이 듦. 귀엽지만 특히나 이시국씨 생각하면 무턱대고 반기지는 못하겠는. 

이 아이들이 성공하면 할수록 결과적으로는 니쥬를 넘어서 일본과 일본인, 그들이 쓰는 말, 그들이 먹는 것, 그들이 입는 것, 그들의 문화와 사상과 논리에 경도되고 감화되는 걸 넘어 일본 그 자체에 자신을 이입하고 일본을 대변하게 될 추종자들 또한 늘려버리는 결과를 낳게 될거임
오바싸지 말란 애들 있겠는데 똑같은 매커니즘으로 발생한 한빠들, 코리아부가 한일관계 등 국제관계에서 얼마나 한국인에 스스로를 대입하고 한국을 대변하는지 알면 그런 소리 못할거임

삼성 애플같은 기업 브랜드가 국가 이미지 제고하는데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부분은 부정못함 근데 거기까지지. 국가 경제를 주도하고 국가의 위상을 높여줄진 몰라도 그 국가를 알고싶고, 가고싶고, 사랑하는 마음까진 못 만들어낸다. 무식한 일부 양코배기들은 아직도 샘숭 휸다이가 일본제인줄 알지만 방탄이 코리안이라는 사실은 최소 방탄을 아는 이라면 모르는 이 많지 않다는게 그에 대한 방증임

이케아쓰면 갑자기 막 스웨덴이 궁금해지고 노키아쓰면 갑자기 막 핀란드에 가고 싶어지냐?
벤츠 비엠타면 막 독일이 알고 싶어지고 맥북 아이폰쓰면 미국에 없던 선망이 생겨남?  
 
문화산업은 그게 가능하니까 우려스러운거임. 제품이 아니라 사람과 문화를 내세우는 산업이라 그렇다. 
제품이 좋다고 해서 제품의 발상지, 탄생지를 동경하지는 않지만 사람과 문화에 빠지면 그들의 발상지, 문화적 바탕을 알고 싶고 가고 싶고 동경하게 됨 더 나아가선 그들의 일원이 되길 소망하게 됨 
#韓国人になりたい #한국인이 되고싶다-를 가져다 붙이는 일본의 10대가 그렇고 한국의 일뽕과 토왜가 그렇다. 

비틀즈는 브리티쉬 인베이젼이라 불렸고 할리우드는 세계영화산업의 메카가 됐음
우리도 이제 빌보드니 아카데미니 하는 마당에 멀리서 찾을거 있냐 반도 역사상 문화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핫한 시기인데?
차고 넘치는 국뽕튜브 마냥 뭐 일본이 한국의 문화식민지화 됐다는 소리는 보는 내가 낯뜨거워지긴 하지만 이번 니지프 반향으로도 알 수 있듯이 한국 관련된 무언가는 이제 1차한류 시절마냥 알음알음 즐기는 그들만의 리그, 서브컬쳐가 아니라 일본 대중문화 산업구조를 위협할랑말랑 자극제 촉매제 정도 되는 수준까진 왔다 

우리가 보통 해외 팝스타 누굴 빨면 그 가수나 빨지 프로덕션이나 레이블까지는 잘 모름. 
영화나 소설도 마찬가지. 개인적으로 영화 제법 보는데 무슨 영화하면 장면이나 배우 감독 정도 생각하지 배급사가 어딘지 제작사가 어딘지 물으면 바로는 안나온다. 워너인지 파라마운트인지 유니버설인지 알게뭐임
내가 애정하는 영화가 쇼박스인지 NEW인지 씨제이인지? 몰라 기억안남  

뭔 소리 하고싶은거냐면 제왚이 그런 존재라고. 
제왚소속 제왚애들이고 제왚이 외화벌어오는데 뭐가 문제냐 오히려 애국이라는 애들은 매년 MAMA니 뭐니 시상식 뻑하면 국내제끼고 홍콩개최다 일본개최다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왕서방이 받는다 설전 벌어지는거 이해가능?? 마마로 인한 관광특수는 홍콩 마카오 싱가폴 일본이 누리잖음
씨제이는 몇푼안되는 티켓값이나 빨지 그 수많은 관객들 한국이 아니라 엄한데서 티켓값 몇배는 먹고자고놀고 지갑열잖음 

똑같은거임. 니쥬로 인한 특수는 한국문화산업계가 아니라 제왚이 누리는거고(제왚이 그 한국문화산업계에 속하니까 결국 그게 그거라는 논박은 피하도록 하자) 대중은 니쥬의 출신국가, 니쥬가 먹는 것, 니쥬가 입는 것, 니쥬의 모국어, 니쥬가 나고 자란 곳의 문화와 환경에 흥미를 갖게됨. 물론 니쥬의 제조국, MADE IN KOREA라는 꼬리표에 더 주목할 소수도 없지야 않겠지. 그건 연예산업종사자, 방송관계자, 전공자, 학자, 기자 등이지 대중은 아닐거임 

물론 지금은 제와삐의 참리더십과 선한 인망에서 나오는 어록으로 니쥬애들만큼 주목받는 기현상이 있지만 다들 알다시피 한시적인거고 잠재적 니쥬 팬덤이 될 대중은 제왚이라는 소속사의 국적이 아닌 니쥬의 국적을 보고 싶어하고 알고 싶어함 

그간 수많은 아이돌 그룹을 지켜봤지만 최종적 궁극적으로 어느 특정 그룹, 그 그룹내의 특정 멤버를 향한 대중의 인식과 관심은 <출신국>, 즉 해당 대상의 국적에 가장 강력하게 귀속됨. 이거 하나만은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이거 부정하는 양반은 현상을 읽는 눈이 현저히 어두운거임 여튼,

이 니지 프로젝트라는, 한국에서나 삼대장이지 일본 국민 대다수는 듣도보도 못했을 제왚이라는 일개 연예사무소가(소니라는 거대 레이블과의 협업이긴 하지만) 기획한 오디션 프로가 그 많은 참가자를 모으고 이 정도 반향을 끌어낸데에는 많은 부분을 넓게는 케이팝, 좁게는 트와에 빚지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어려움. 니지프는 케이팝, 트와이스라는 선행조건이 있었기에 성립 가능한 기획이었음. 걔들이 48 46같은 토종스시아이돌 되고 싶었음 굳이 전국에 방송타고 얼굴팔리는거 감수하고 한국 기획사 오디션 찾아왔을라고

외퀴들이 방탄을 알게되고, 방탄이 좋아지고, 방탄의 모국어를 배우고 싶어지고, 방탄이 나고 자란 한국에 가고싶어지고, 방탄때문에 발생하는 경제효과가 연평균 5조에 이른다. 콘서트라도 할라치면 회당 추정경제효과가 수백수천억에서 많으면 조단위임. 단순 경제효과를 넘어서 트와 방탄 블핑 기생충 킹덤 사랑의 불시착 등등 덕에 한국 인지도 뛰는건 국뽕제끼고 봐도 트루지 

최근으로 한정하면 이 정도 극적인 인지도 상승효과는 <한국 코로나 대응 모범사례>라는 팬데믹 하에서나 가능했음. 상승효과라는게 어차피 수치화되는 것도 아니고 추정치에 그치므로 단순비교는 어렵겠지만 고작 봉준호 한 명(배우도 있지만), 20대남성 7명따리 아이돌 그룹으로 비슷한 효과를 낳는게 문화산업의 독자성이자 특수성이고 파괴력임

피카츄와 마리오를 봐라 노란쥐새끼와 빨간털보 한마리가 전세계 애새x들을 지배했고 그 애새x가 커서 된 나-인 3040이 낳은 또다른 애새x와 함께 또다시 포켓몬 마리오를 물고 빨고 닌텐도와 일본게임산업을 물고 빨고 그게 여전히 생명력을 갖고 지배적으로 굴러갈 수 있게 한 동력이 되는거라고  

뭐 물론 게임/캐릭터산업과 가요산업은 양태가 좀 다르긴하지만도 쨌든 문화산업이라는 구조안에서 비슷한 원리로 작동한다는거지. 욘사마와 한드에 뇌절한 니혼줌마들의 영향으로 딸내미는 소시카라빅뱅의 노예가 되고 그 딸내미의 딸내미는 또 다시 방탄블핑트와에 지갑을 열고, 그렇게 낮춰진 장벽을 넘어 사랑의불시착과 이태원클라쓰가 침투하고.. 그 반복이라고. 근데 아버지가 현기차 탄다고 똑같이 현기차 따라사고 어머니가 갤럭시 쓴다고 똑같이 갤럭시 따라사는 빡대가리 외국놈 본 적 있냐? 그게 제품과 문화(사람)의 결정적 차이라고. 세대간 전승, 계승. 그 침투력 어?

https://www.instiz.net/pt/6658883 이거봤냐?

방탄이 던진 드립 한마디에 외퀴들은 조선시대 붕당정치를 배운다고ㅋ 니쥬가 방탄 수준의 파급력을 가질 일은 없겠지만 규모와 정도의 차이일뿐이고 니쥬팬덤의 일본문화로의 관심집중 현상은 일어날 일임. 외퀴들은 일본어와 일본문화, 일본(이)역사(라고 주장하는것)를 배우겠지. 일부 중증 십덕들은 일본사회의 일원이 된 양 일본의 대변인을 자처할것이고. 당장 일본에 제일 할말많은 느그 조선 니쥬갤놈들부터도 크롬번역 돌려가매 더듬더듬 장님덕질 하잖냐 니들이 몸소 증명하고 있잖아? 그게 팝문화의 힘이고 대중가수의 힘이다

그게 뭐 어떻단것도 나쁘단것도 아니고 느그 자유고 우려할일도 신경쓸일도 아니지만 
하려는 말은 그 화학작용의 촉매 역할을 다른 누구도 아닌 한국인, 기획사 3대장의 일원인 박진영이 자처하는 것에 대한 합리적인 질문과 우려를 국뽕 내지는 궁예같은 편리한 단어로 매도하지 말자는거다 그게 장기적으로는 전원 일본인 그룹인 니쥬의 국내 입지와 여론을 더 위축시키는 딜레마가 될거다 

심지어 이미 논쟁적인 그 "현지화 전략"이라는, -결과적으로 우리 국위선양의 자양분이 될지 일본에게로의 무엇이 될지 알 수 없는 도박적인 행위, 혹은 (일부 주장에 따르면)유사친일 유사매국 행위-를, 누구도 박진영에게 부여한적 없는 케이팝의 유일주권자이자 대표자인양 그것이 "케이팝의 미래"라며 자기편의에 따라 케이팝을 재단하고 재정의하는건 충분히 호불호갈릴수 있는 워딩아니냐? 너무 자기편의적이고 과잉적인 워딩이잖아 언제부터 대중문화인 케이팝의 명명권자가 박진영이 됐지?

내가 인간적으로 박진영의 피지컬부터 성품, 기행에 가까운 자기관리, 프로페셔널함, 댄스(가창력은 글쎄), 리더십, 작사작곡안무를 아우르는 창작능력, 프로듀싱과 경영실무능력까지 거의 모든 면에 경의를 표하고 멘토삼기에 부족함이 없는 양반이라는건 쌉인정하는데 하나 못마땅한게 자의식 과잉이다

제와삐의 자의식 과잉이 궁예라고 한다면 제시할 논거는 나름 갖추고 있지만 쌉길어져서 제끼고
내가 지금 도저히 그 인터뷰를 못찾겠는데 니지프 컨퍼런스 시점 전후로 나왔던 인터뷰 가운데 이런 워딩이 있었음

대충
"우리 한국 케이팝 종사자들은 우리의 케이팝을 이토록 사랑하고 지지해준데 있어 전세계인에게 빚을 지고 있음. 이에 우리는 세계에 보답할 의무가 있고, 그 신호탄으로 일본에 전개할 니지 프로젝트같은 현지화 전략이 케이팝의 미래가 될 것임 댕큐ㅇㅇ" 
라는 워딩이었음

케이팝의 세계화에 적잖이 공헌한 제작자의 일원으로서 세계인에 감사함을 표하고 케팝에 주인의식 갖는거야 뭐라겠냐만 글고 지금부터 제왚이 일본에 빨대 좀 꽂겠습니다 하는데 뭐라겠냐만 자의식과잉의 끝이지 뭔 빚? 뭔 의무? 진영이가 사랑해 마지않는 마잭을 길러낸 레전드, 퀸시 존스조차도 그따구 시건방진 워딩은 안했다 

진영이가 환장하는 프린스가 세계인에 빚 갚는 마음으로 음악씀? 스필버그가, 카메론이, 놀란이 세계인에 빚 갚겠다고 영화찍음? 뭐 그럴수도 있지 근데 나는 그런 워딩은 본 바 없음 아니 세계문화산업의 중추에서 현대음악사 영화사 문화사에 손도장 발도장 쾅 찍고 역사책 혹은 명예의 전당에 이름 석자 갖다박은 위대한 예술가들도 잘(누군간 했겠지) 안하는 소리를 제와삐가? 진영이가? 자의식과잉 아님 뭐겠음

안티어그로들 중에 기술유출이네 케팝 하향평준화네 매국노네 니쥬 깎아내리는 애들 중에는 분명 필력 후달리고 눌변이고 논리가 제대로 정립이 안돼그렇지 이 지점을 우려하는 애들 분명있을거임 

이시국씨 보면 알겠지만 현대사 들어 최악의 한일관계에 앞으로 관계개선 전망도 어두운데다, 현재진행형인 불매운동, 국민정서상 잠재적 최대적국이 일본이라고까지 말해지는 이 시점에 콘서트나 음원발매면 모를까 방송이라는 형태로 전원 일본인그룹이 한국활동해주지 않을까 현실감각 상실하고 행복회로 과부하 걸린 팬보이들이 니쥬, 그리고 니쥬를 향한 국내여론 및 케이팝의 향방에 합리적인 물음표만 띄워도 안티어그로타퀴국뽕러 취급하면서 매도하는거 보면 글쎄 이거 괜찮겠나 싶고 뭐 그런다 

삼줄요약
1. 기술유출 노하우유출 매국노 왜년 드립은 능지검사 요.
2. 문화산업의 파괴력과 침투력을 외면하고 일반 제조업과 같은 산업통상적 해석으로 외화벌이 드립해도 능지검사 요. 
3. 조선놈의 손으로 이른바 '잠재적 유사왜놈'이 될 팬덤을 배양하고 육성하는 행위에 대한 논의는 분명히 필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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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rusu 20-07-04 14:50
   
와 진짜 제가 하고 싶은 말이네요.
문화 산업이라는 특수점을 너무 모르시네여ㅡ.
단순히 엔화 벌어온다는 그 점만 보고....
     
포말하우트 20-07-04 15:04
   
감사합니다 :)
마당 20-07-04 15:00
   
내용은 길지만 공감합니다.
저도 여기서 같은 글 올리다 JYP빠들에게 조림돌림 당하고 주고 받는 격한 댓글에
같이 휘말려 싸우다 신고에 일주일간 연계 글 올리기 정지먹은 적이 있었지요.
     
포말하우트 20-07-04 15:05
   
속터집니다ㅎㅎ 심심한 위로를..
이리듐 20-07-04 15:10
   
디씨 반응 좀 보고 싶네요.
     
포말하우트 20-07-04 15:30
   
워낙에 빛삭돼서 니쥬갤 전반적인 여론은 모르겠는데(일단 빛삭된거 봐선 운영진은 텍스트 울렁증이거나 부정적인게 맞고) 그 짧은 순간에 달린 댓글은 대충 반반 정도요? 읽어봄직하다 반, 3줄요약무새나 신고무새 반
영원히같이 20-07-04 15:11
   
디씨 언제 접은지 가물가물하네 ㅋㅋ
에리땅 20-07-04 15:52
   
저사람 눈치 챗네 ㄷㄷㄷ
     
포말하우트 20-07-04 16:11
   
네? 누구요?;
          
에리땅 20-07-04 16:18
   
아 장문글 쓴 사람이요~ 정확하게 잘 보고 있어서 ㅋㅋ
               
포말하우트 20-07-04 16:18
   
저요? 제가 썼는데;
                    
에리땅 20-07-04 16:35
   
ㅇ ㅏ~ 그렇군요 ㅎㅎㅎ
글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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