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만의 생태계가 있었는데
니지라는 프로젝트로 일본 생태계의 새로운 파도가 밀려온것이죠.
반응도 뜨거웠고
그럼 그 새로운 파도에 편승하려는 세력도 당연 나오겠죠?
돈이 되는곳엔 당연히 파리처럼 꼬이게 될 겁니다.
그렇게 기존 생태계는 파괴되는 것이죠.
새로운 물결에 의해서 일본을 달리 갈라파고스라 했을까요?
처음에는 국내 기획사들이 성공할지 몰라도 결국에는 현지 기획사들에게
잡혀 먹힐거라 예측합니다.0에서 출발하는 게 아니라 그들은 이미 많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모방해서 쉽게 따라 오겠죠.
사람들이 현지화란 환상에 너무 큰 기대를 가지고 있어요.
어느 나라도 쉽게 자국시장을 내주지 않습니다.
특히 중국이나 일본같은 나라라면..
자칫 문화침략이라는 프레임으로 언플의 공격을 받을수 있고요.
일본의 기획사가 한국에와서 한국인으로 앨범을 낸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건 곧 자국시장이 위협받게 된다고 생각하겠죠?
또 한편으론 그래 그동안 고인물였다 이번을 계기로 국내 기획사들도 정신차려야한다고
성토하는 그룹도 생겨나겠고..
이게 무슨 뚝딱 만들어내는 제품도 아니고 문화입니다.
한한령,혐한,으로 현지화라는 전략이 만들어진 것 뿐 거창할 게 없어요.
절대 오래가지 못해요. 깊이가 없으니...
그 나라 시장만 발전 시킬뿐..
득보다 실이 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