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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03 17:00
[잡담] 니쥬 떡밥은 오늘도 후끈하군요.
 글쓴이 : 핫식스
조회 : 1,499  

jyp로만 끝나면 걱정이 안되죠.
허나 다른 기획사들도 jyp와 같은 길을 갈 것 같고, 결국 jpop 시장이 스포트라이트 받게 되니 아무리 생각해도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본진이 케이팝 가수인걸 인지하고 일본활동을 해외팬들이 보던 때와 완전히 다르죠.
이제 제작이 케이팝출신이라고 해도, 일본말로만 부르는 jpop과 jpop가수들에 관심을 갖게 되는 jpop부활의 시대가 오는 겁니다.
벌써 웬만한 한국 아이돌보다 높은 니쥬의 유튜브 조회수로 시작을 알렸구요.
케이팝에게 영향이 없다고 하는데, 시간이 갈수록 jpop포장지를 씌운 컨텐츠 질은 좋아질텐데 과연 영향이 없을 지 의문입니다.
엔터테인먼트에 국한되지 않고 케이팝에 수반하는 부가가치까지 생각해서 말이죠. 
기획사 입장에선 이렇게 버나 저렇게 버나 똑같겠지만, 한국 소비자의 입장에선 생각이 다릅니다.
당분간은 그냥 지켜보려고 하는데 걱정이 되는게 사실이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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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너용 20-07-03 17:15
   
어짜피 일본으로 3대 기획사가 집중하면..우리나라 팬들은 유니클로 처럼 자연스럽게 보이콧 할겁니다.
너무 걱정안해도될듯해요.
     
핫식스 20-07-03 17:22
   
우리야 명분이 없죠.돈벌이 한다는데...
해외팬도 문제입니다.
윈윈이냐 나눠먹기냐의 문제인데 후자일 수가 있으니 우려가 되구요.
수박서리 20-07-03 17:15
   
울나라 얘능 프로를 일본 관광지에서 찍는 거랑 비슷한듯.관광지 홍보 해주는 꼴
     
핫식스 20-07-03 17:21
   
그렇죠.
또 노래만 찍어내는게 아니라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 발생하는 부가가치까지 환산하면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일본에 안겨주는거죠.
불합리한 아베의 조치로 발생한 불매운동이 유효한 현 시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기가 어렵습니다.
sldle 20-07-03 17:23
   
가장 마음이 아팠던건

예전에는 일본애들 어느하나도  웬만한 중위권급 우리나라 케이팝가수들
뮤비 조횟수를 넘는애들이 거의없었는데

니쥬를 통해,  웬간한 케이팝가수들 기록을  단숨에  뛰어넘어서

하다하다 이제는 블핑, 방탄은  안잡혔으니 다행이야
절대 여기는 못올라올거야. 이런 소리까지 나오니 씁쓸합니다.

케이팝이라는 시장이 40년된 역사깊은곳도 아니고
이제 인기로 탄력받은게 십여년인데.......벌써 이런식으로 외국현지화의 잠식이라면

앞으로 10년도 안되서, 
계속 외국 주주들의 자본에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그냥 케이팝장르의 음악을  각국의 언어로 각자 부르며
더이상 한국어가 중심도 한국인이 중심도 아닌
그냥 각자의 나라가  서로 잘났다고 하는  짬뽕집합소로 끝날수도있습니다.
     
핫식스 20-07-03 17:28
   
일본은 정말 긴장해야 하는게 텃밭이 우리보다 낫잖아요.
지금 기를 펴고 있는 대형 기획사들 전부 일본 시장 때문에 급속도로 성장했죠.
높은 자본 축적은 투자로 이어져서 계속 케이팝이 커가는 양분이 됐고...
이러네 저러네 해도 돈이 된건 결국 일본 시장이었죠.
쟤네가 외부 유입에 배타적이게 되고 자생력을 길러버리면 결국 두고두고 후회할 일이 돼버릴 것 같습니다.
          
mymiky 20-07-03 18:01
   
지금은 박진형도 비행기 띄워주듯 붕ㅡ 띄워주니
천지분간을 못 하고  있는데ㅡ

저러다 뒷통수를 대차게 맞아봐야
그때가서 정신차릴듯 하네요ㅡ

이미 상황 끝나고 푼돈좀 벌고
짐싸서 한국올때쯤?
     
턀챔피언 20-07-03 19:17
   
웬만한 중위권급 우리나라 케이팝가수들
뮤비 조횟수를 넘는애들이 거의없었는데
= 뭘 말하는지 모르겠는데 akb 이런 애들은 기본 천만은 넘음 물론 일본내에서만
호갱 20-07-03 17:59
   
kpop이 브랜드되서 좋은건
단순히 국민들 기분좋다 이런게 아니라
한국어 컨텐츠를 소개하고 이미지 제고시키는게 큰거임
귤까고있네 20-07-03 18:20
   
가끔 보면, 기업의 이윤추구의 자유를 강조하며 이 문제를 너그럽게 보는 분들 있는데요.

그런식으로 보면, 일본방송 나와서 일본인들의 비뚤어진 역사관에 같이 맞장구쳐주며 립서비스하는 한국인들도 전혀 문제될 게 없죠. 왜냐하면, 그들도 먹고 살려고 일본 방송 나와서 일본인들 비위 맞춰가며 경제활동하고 있는 거니까요. 누구에게든 생계문제는 매우 중요한 겁니다.

윤리적으로 개인에게는 엄격하고, 기업의 경제활동에는 유독 너그러운 풍조가 한국에 있는데...
어쩌면 우리가 잘못 배워 형성된 비뚤어진 가치관 아닐까 싶어요.

'기업은 이윤추구를 최우선 목적으로 한다.'
학교에서 배운 이 짧은 문장이 잘못 받아들여져 균형잃은 가치관을 형성시킨 게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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