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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01 22:01
[잡담] 박진영이 일본땅 한복판에 심은 사악한? 독버섯
 글쓴이 : 대자유인
조회 : 1,690  

- 역지사지도 할겸, 이건 어느 평행세계의 이야기입니다..


/ 이 세계는 지금 우리세계의 K팝, 한류의 위치를 J팝, 일류가 차지하고 있는 그런 세상입니다.

좃또마떼라는 그룹이 BTS의 입지를 가지고 있고 예전의 빅뱅처럼 아라시가 아시아 전역을 돌며 돔투어 매진을 기록합니다.
AKB48이 글로벌 걸그룹으로서 유튜브를 씹어먹고 있고, 이 한국땅에도 J팝에 열광하는 젊은이들로 들끓습니다.

피끓는 한국인은 한탄합니다.
이 땅의 젊은이들은 자존심도 없는지 일어로 된 J팝을 흥얼거리고, 특히 젊은 여자애들.. 줏대도 없이 그저 '일류'라고 하면 껌벅 죽어서 인스타나 트위터에 히라가나 가타카나 마구 써대지 않나, 하루종일 일본 드라마만 보고 일본식 갸루화장이 거리마다 열풍, 로리패션에 흰색 발목양말이 선풍적 인기.. 하아..

J팝 아이돌이 발표한 일본어 앨범도 짜증나는데, 뭣도 모르는 것들이 한국어로 J팝 발매해주면 좋아 날뛰고.. 이게 뭔지 현타만 옴.

이제는 하다하다 아키돼지라는 놈이 공중파에 나와서 대중적 호감을 사고 '대한48'이란 전원한국인 구성의 J팝 걸그룹을 만든다고 함..
맙소사..! 근데 이거 인기가 너무 좋네.. ㅎ 이 한국땅에서..

왜 사람들은 K스타일의 아이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 이해가 안감.
까맣게 떡칠한 갸루화장보다 뽀얀 얼굴에 레드립인 한국식 메이크업이 내 눈엔 훨씬 예쁜데.. 패션도 교복에 발목양말이 뭔지.. ㅉ
근데 세계의 호감과 경향성이 90% 이상 압도적으로 미성숙한 J팝 아이돌을 선호하니 완성형 K팝이 뜰 가능성이란 거의 없고..
아, 참 살맛 안나네.. 세상이 말세야 말세.. ㅠㅠ /


ㅋ 이걸 그대로 돌려서 우리세계로 돌아오면, 니쥬는 일본여자애가 온통 한국식 화장, 패션, 스타일링, K 스타일로 가득 꾸미고 나와 지금과 미래의 일본 애들에게 한국뽕을 잔뜩 심고 있는 거임.

우리나라 여자애가 기모노에 일본식 스타일로 방송활동 하는데 전국구 탑이 되는 거랑 같음.

님들 이거 두눈뜨고 제정신으로 볼 자신 있음? ㅎㅎ

따지고 보면 니쥬의 멤버애들.. 좀 심하게 말하면 뼈속까지 한뽕 맞은 착한? 아이들입니다. ㅎ
가슴이 친일보단 친한으로 기울고, 머릿속에선 이미 한국문화>>>일본문화로 서열이 매겨진 애들임.

그게 아니면 자기네 나라에도 엄연히 J스타일의 아이돌 업계가 있는데 뭐하러 타국에까지 찾아와서 그쪽 스타일의 가수가 되려 하겠음?

분명히 알아야 할 게, 얘네들이 일본에 전파하고 파는 건 한국의 멋이자 한국식의 아름다움, 워너비란 것입니다.

중국-홍콩영화하면 황비홍같은 마샬아츠물이 딱 떠오르고, 일본 장르하면 닌자물이 특징인 것처럼, 한국문화에서도 K팝은 이제 떼려야 뗄 수 없는 고유의 아이덴티티라는 거죠.

C팝-V팝 등등의  아류가수들보면 이제 딱 K팝 짝퉁이라고 바로 느껴지고 인식되는 게 그 이유입니다.

고로, 저는 진짜 일본인이라면 이 일련의 사태에.. 상당한 박탈감 내지 패배감을 느끼고 있을 거라 봅니다.
아.. 이제 우리들 식으론 어떻게해도 안되는구나.. 이게 정말 대세구나..

일본인이 세계에 통하는 아이돌을 원할지언정, 그건 그들이 가진 J스타일로서의 가수였지.. 그게 K스타일에 마냥 끌려가는 인상은 결코 아니었을 것입니다.

마치 우리가 손기정옹이 일장기를 가슴에 단 채 올림픽 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고싶진 않은 것처럼.


박진영은 거부감없는 침투의 문화식민지 공격을 일본에 감행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말그대로 적의 몸 속에 알을 낳아 심은 격. (에일리언이냐~)
생각해볼수록, 사악한? 떡고임 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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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덴 20-07-01 22:08
   
박진영씨?
달의몰락 20-07-01 22:09
   
일본인들이  일본어로 노래를 부르면 제이팝
일본인들이 한국어로 노래를 부르면  케이팝

일본인들이 일본어로 된 노래를 부르면서 케이팝의 확대니  확장이니 떠드는건
그냥

개소리임
     
무영각 20-07-01 22:11
   
베충씨 왜그래?
     
검은마음 20-07-02 01:38
   
넌 그냥 정게에서 나오지마 냄새나.
100렙가즈아 20-07-01 22:10
   
아무리 좋게 포장해도 c불 넘임,,
달의몰락 20-07-01 22:15
   
박진영이 그나마 욕을 덜 먹을려면
니찌를 

아이즈원 처럼
일본 노래    한국 노래 반반씩  활동도 반반씩 해야 한다고 보네요
그래야
 케이팝의  확장이고 확대가 되는거지

일본 노래만 발표하고  활동한다면 그건 케이팝을 축소시키는거죠
알헨 20-07-01 22:19
   
문화 식민지 공격?
쪽발뇬들 모아다가 쪽본어로 춤추고 노래하는데 작곡과 프로듀싱을 한국인이 하니 케이팝이다?

예전에 히딩크가 네덜란드 코치 데려다가 국대 훈련시킬 때 우리를 네덜란드 축구한다고 이야기한 사람이 있었소? 그냥 능력있는 감독이 부임해서 한국팀을 새롭게 변화시킨다고 했지.

니찌도 마찬가지.. 그냥 능력있는 프로듀서가 쪽발뇬들을 훈련해서 제이팝을 변화시키는 거지, 절대로 케이팝이 되지는 않음.
그냥 박진영이 돈독이 오른거임
토왜참살 20-07-01 22:25
   
절대로 케이팝이 되지는 않음.
===인정
태권부인 20-07-01 22:43
   
엄밀히 말하면 kpop이라는 건 큰 카테고리일 뿐 뭄바톤이다 EDM이다 와 같은 음악의 장르는 아닙니다.
한곡에 여러가지 장르를 잘 혼합시켜 한국어로 부르기에 kpop인 건데 여기에 일본멤버들로만 구성해서 일본어를 입히고 랩부분은 영어로 대체하고 한국식 트레이닝으로 군무를 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노래가 더이상 kpop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kpop이 장르라고 인식되어지는 현시대에 살고 있지만, 언젠가 일본내에서 현재 kpop장르의 음악을 일본인이 자국어로 부르면서 영향력을 넓혀 간다면 그때부턴 kpop은 더이상 k-컬쳐가 아닌게 되어버리겠죠~
어차피 지금의 kpop에는 해외작곡가들도 상당하기에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될 수도 있는게 장르입니다.
음악의 장르엔 국경이 없으니 새로운 형태의 jpop으로 흡수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거죠~

더욱이 문화 산업이라는 형태가 나오고 일본의 문화 쿨재팬 사업도 나온이상 kpop과 jpop의 차별성은 필수불가결 하다고 봅니다. 단순히 용어 집착의 문제가 아닌거죠~
도나201 20-07-01 22:45
   
이 모든 것의 해결 방안은 딱하나 있음.

이럴시간에 잇지.......뮤비한번 더봐라.
     
뮤젤 20-07-02 06:15
   
oo
생강 20-07-01 22:48
   
kpo, jpop 왜 그렇게 용어에 집착하는지 이해가 안감. 아키모토가 프로듀싱해서 AKB서울 만들면 그걸 kpop이라고 쿨하게 받아들일건가?
큐티 20-07-01 23:14
   
한참 일본관광 붐이 일어났을때나 일본식 주점이 유행하고 유니클로가 대박 터지는것만 봐도 자괴감이 들었었는데, 저정도라면 정말 이민 가고 싶어지겠네요.

근데 쟤들은 워낙 그런 박탈감이나 패배감도 정신승리로 커버를 잘하는 애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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