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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30 20:23
[잡담] 그냥 현실을 인정하고 한 발 떨어져서 바라보죠..
 글쓴이 : 허까까
조회 : 963  

뭐 다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엔터사들이 이전에 현지그룹 만들지 않은 것도 아니고 이미 몇 년 전 스엠을 시작으로 계속 있어왔던 일입니다. 제왑도 이전에 한 번 엎어지지만 않았으면 저 기획이 몇 년은 앞서서 실행되었을 거고요. 미사모가 원래 그 프로젝트에 속해있다가 트와이스로 데뷔한 건 다들 아시죠?

결국 니쥬는 성공적으로 데뷔(?)했고 이제 제왑의 성공사례에 따라 너도나도 저런 비슷한 걸 할 거라는 건 불보듯 뻔합니다. 사실 우리가 이전보다 유독 이 일에 짜증내는 본질적인 이유도 이거죠.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과거와 달리 이걸 기점으로 불이 붙을 거라는 것..

어차피 일은 진행되었고 관성은 날이 갈수록 붙을겁니다. 이젠 돌이킬 수도 없고 몇 년, 더 나아가 10년 이상 계속 이런 꼴을 봐야겠죠. 그러니 너무 달리진 마세요.

이게 비유가 될진 모르겠지만, 국민의 정부 시절에 일본문화 개방한다고 하니 온통 난리였잖아요. 그것이 알고싶다 같은데에서 특집방송 하고 서점엔 JJ가 온다, 일본문화가 온다 등 온갖 일본에 겁먹은 책들이 노다지 코너에 진열되고.. 그 때도 사람들이 그랬거든요. 매국노 짓 한다고.. 근데 결과는 아시다시피..

물론 그게 이거랑 같다는 건 아니고요. 우리가 우려하는 것과 달리 오히려 바라는 대로(빨대꽂고 쪽쪽 빨아먹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겁니다. 어차피 미래는 몰라요. 그러니 한 발 떨어져서 느긋하게 바라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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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렙가즈아 20-06-30 20:30
   
일본문화 개방해서 일뽕들이 음지에서 양지로 올라 왔죠,,대놓고 대량 양산

,이젠 대놓고 일뽕짓해도 마이웨이씩이니,,

소귀에 경읽기,,
     
허까까 20-06-30 20:46
   
일뽕 양지화는 일본문화 개방보다는 인터넷 등 네트워크가 발달되면서 자기들끼리 소통+피드백이 용이해졌기 때문일 겁니다. 이 덕분에 집단화되며 자기들만의 집단지성이 생겨버렸죠.

아마 아직까지도 개방 안 했으면 얘들 오히려 더 ㅈㄹ발광했을 걸요. 그리고 뇌피셜 했겠죠. 일본문화 개방하면 한국은 어쩌고 저쩌고.. 여기에 국까짓은 덤이고요.
lgtv2014 20-06-30 20:34
   
중국 아이돌은 댄스 노래에 부적합하고 듣기 짜증나는 성조와 발음 때문에...중국 아이돌은 세계화될 수 없음.  노하우 유출 걱정 안해도 됨.

일본도 일본 걸그룹 시장은 오타쿠 남성들의 성적 소비 대상이라서 그에 맞는 걸그룹 스타일을 만들어 온거고, 일본 남성의 걸그룹 취향이 그렇게 된건.. 일본의 장기 침체와 초식남 때문임. 사회적 흐름이라서 사회가 변하지 않는한 취향도 달라지지 않음.
그리고 한국 케이팝 그룹이나 케이팝 노하우 받은 일본걸그룹은 일본의 젊은 여성들과 일부 남성 상대지. 일본 걸그룹 소비층 주류 취향이 아니라서 일본 아이돌 문화 자체를 바꿀 수는 없음.  일정 부분 시장 장사만 할 뿐임.
그리고 세계화도 힘듬. 일본도 언어적 문제가 있음.  한국어와 다르게 풍부하게 들리지 않음.
일본어는 표현 발음이 적어서 한국노래에 비해서 노래가 풍부하고 매력있게 들리지 않음.
실력도 한계가 있음. 어릴적부터  발음과 표현의 한계가 있는 언어를 하면 성대 훈련이 어릴적부터 덜됨. 한국인보다 일본인들이 노래 못해보이는게 그런 영향 때문임.  일본어 노래가 한국어 노래에 비해서 듣기에 떨어지는걸 해외 사람들도 암.
     
허까까 20-06-30 20:50
   
확실히 일본애들보면 대부분 발성부터가 많이 다르죠. 특유의 모기 기어들어가는 듯한 힘없는 소리부터 코창력 등..
귤까고있네 20-06-30 20:40
   
방관하는 태도를 취할 것이냐
비판하는 태도를 취할 것이냐

저는 비판하는 태도를 취하는 게 좀 더 낫다고 봅니다.
대중들에게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면 기획사들도 어느 정도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없으니까요.
기업이 그저 이익만 쫓을 게 아니라, 사회적 책임도 생각하는 풍조가 형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허까까 20-06-30 20:42
   
아, 제말은 비판하지 말자는게 아니고요. 어차피 장기전이니 큰호흡으로 보자는 말이었습니다.
          
귤까고있네 20-06-30 20:42
   
그런 의도로 하신 말씀이라면 공감합니다.
호갱 20-06-30 20:43
   
국내에 피해안주는 범위 내에선 지들 맘대로인듯
자유가 기본인 국가인데
kpop 어쩌고만 안하면 될것같은데
마케팅용으로 무조건 써먹을듯
lgtv2014 20-06-30 20:46
   
한국 기획사가 케이팝 인기를 팔아서 일본 그룹과 제이팝 띄우는데 이용시키는건 문제 맞음.
젠하이거 20-06-30 20:49
   
JYP는 한계가 뚜렷해서  잘해봐야  일본에서 좀 팔아먹는걸로 끝날것 같아요.
들리는 이야기 의하면  투자지분도  소니가  거의 다 대는거라  대박나도  실질적으로
배분받는건  별로 없을거라고 하는데  아마 자기 자신과  회사 알리는데  더 큰 목적을 둔
시도가 아닐까 싶네요. 성공을 거듭하면  배분을 좀더 받는 방식으로 가겠죠.
     
허까까 20-06-30 20:54
   
그러고보니 정확한 수익배분도 안 밝혀졌네요. 올해, 내년 제왑 매출/순익 보면 대략 유추가 가능할 듯..
핫식스 20-06-30 21:04
   
이제 시작이죠.
국익 그런거 눈에 보이지도 않을 기획사들이 돈이 되니 일본 아이돌 론칭하기 바빠질겁니다.
코로나 아니더라도 시국이 안좋아서 한국 아이돌 활동이 경직된 상황이니...
일본 기획사들도 한국 제작팀들을 스카웃해서 노하우를 이식받을거구요.
서서히 자체 제작 능력을 발휘해서 한국에 손벌릴 이유가 없어지고요.
그렇다면 음반시장 2위 국가인 일본의 내수시장으로 날개 다는거죠.
사실 포텐은 일본이 큽니다.
우리는 매출에 한계가 있으니 해외시장에 목매달았는데 일본만 잃어도 타격이 크죠.
컨텐츠는 자본이 일단 되어야 컬리티가 올라가는겁니다.
작곡가도 키우고 연습생 교육 , 제반 지출 전부 돈이죠.
     
파란혜성 20-06-30 22:57
   
저기요. 일본에서  kPOP 시장보다 기존 일본 가수 시장이 훨씬 더 커요.  KPOP 들어간 지 10년 지났지만 그 시장 뚫는 데 한계 느끼고 현지화하겠다고 하는 거라고요. 에효... 반대로 보면 한국에서 일본 가수들이 일본어로 노래 부르면 님은 그거 좋다고 들어줄 겁니까? 서툰 한국어로 노래 부른다고 좋아할 거냐고요? 지금 3대 기획사랑 빅히트는 기존 일본 시장 뚫겠다고 현지화하는 건데 님은 20% 정도밖에 안 되는  기존 KPOP 시장 놓치는 게 아깝다고 그러고 있는 겁니다. 몇 번을 얘기해도 못 알아들으니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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