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아침의 나라라는 표현은 듣기에는 그럴 듯 하지만 서양국가들이 첨 조선을 유럽세계에 알릴때 워낙 조선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고 딱히 조선을 설명할 표현도 없다보니
개항을 통해 근대화를 착실하게 추진하며 아시아의 새로운 열강으로 떠오르고 있던 당시의 일본을 묘사하던 관용어구 떠오르는 태양의 나라(The Land of the Rising Sun)라는 표현에 빚대어 그와 반대되는 의미로 사용하던 표현이 바로 고요한 아침의 나라(The Land of the Morning Calm)라는 어구였다는 거
좋게 말하면 동양의 신비가 가득한 아직 베일에 가려진 나라라는 의미고 나쁘게 말하면 여전히 근대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현대 문명과는 동 떨어지는 나라라는 의미였다는 거
한마디로 좋은 의미로 해석해도 그렇게 좋은 뜻이 아닌 관용어구라는 이야기임
그런데 당시 서양에서 한국에 대해 기술한 저서나 표현이 워낙 적은데다 해방이후에도 한강의 기적 이전까지는 외국에서 한국에 대해 딱히 긍정적인 표현이나 기술이 거의 없는데다 어감자체는 그렇게 나쁘지 않다보니 한국내에서도 상당한 오랜 시간 심지어 지금 까지도 이 표현을 한국의 상징하는 관용어구처럼 쓰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그렇게 좋은 의미로 사용한 어구는 아니기 때문에 외국애들이 쓰는 것은 어쩔수 없다쳐도 굳이 우리가 이 표현을 스스로 쓸 필요는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