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회사도 마찬가지 겠지만, 주식 상장한 엔터회사들.. 투자자 유치 혹은 주가 유지하기 위해서는 멈춰 있지 않고 끊임없이 이벤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올해는 새로운 걸(보이)그룹을 런칭하겠다.' '어디 시장에 진출하겠다.' '우리의 이 그룹은 올 한해 몇장의 앨범을 발표하겠다.' 이렇게 계획을 발표하면서 투자를 받는 거고.. 그 계획을 지켜야 하죠.
쉽게 돈 땡겨 쓸려면 사업적 포부를 만들어서 그걸 밝히고 그걸 지켜야 하는 거죠.
JYP가 만든 그 계획이 '일본 시장에서 일본인들로 그룹을 만들어 그들로 세계시장에 진출하겠다.'이고 속내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일본쪽 투자 유치 효과가 크겠죠. 사업파트너 등등해서...
계획 발표는 그렇게 한 겁니다. 일본 돈을 모으는 달콤한 떡밥은 '세계시장에 진출하겠다. (LIKE 트와이스)' 일본인들로만!!! 그리고 일본 돈을 받았으면 약속은 지키는 거죠. 일단 만드는 것까지는 하고 있고.. 그 다음은 아직 모르는 거고요. 그 과정에서 JYP의 립서비스와 홍보는 거짓말이 되지 않는 선에서 목적을 위해 어떤 포장과 연기도 가능하다는...
'니지프로젝트'에다 자기 돈 투자한 사람들이 그걸로 돈 벌려고 최선을 다해 자기 객관화를 시도해서 그 결과대로 알아서 잘 하겠죠? 사업은 자기 객관화에 실패하면 망하는 일이니깐...어떤 상황을 "이것은 이 공동체의 쇄국이다." 라고 말하기 전에... 혹시 내가 이 공동체의 입맛과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지 않은가? 나자신 개인의 문제를 케이팝 시장의 문제로 착각하고 있지 않나? 고민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케이팝 시장은 충분히 국제화의 문이 열려있고 오히려 지나칠 정도로 개방적이니...이제 쇄국의 문제는 이제 내면으로 돌아와 글쓰신 분의 개인적 국제화..자발적 개인의 일본 시장 진출을 꿈꿔 보셔야 하지않나 싶습니다. 여기서도 자기 객관화는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