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케이블 채널 한 곳에서는 5만 원, 지상파 방송국 한 곳에서는 11만 원"을 지급하는 수준이다(2019년 9월 23일 <한국일보> 출연료 고작 5만원, 음원 수익은 쥐꼬리... 음악방송이 강요하는 열정페이). 이는 10여 년 전 신인 가수들이 받았던 금액과 별반 다르지 않다(2008년 4월 14일 <동아일보> 출연료 10만원에 준비는 100만원 "헉!"). 해당 기사에서 음반 기획사 관계자는 1998년에 IMF로 삭감된 이후 오르지 않다고 있다고 말한다. 사실상 20여 년 동안 출연료가 고정돼 있는 셈이다. 그 사이 물가상승률조차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은 물론이다.반면 가수 측이 준비하는 비용은 한 회 수백만 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매니저, 의상 코디네이터 등 필수 인력 유지를 위한 인건비를 비롯해 무대 의상, 헤어 및 메이크업 비용, 식대, 주유비 등 각종 경비 투입이 만만치 않다고 말한다.음악 프로그램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가수들은 이른 새벽에 출근해 리허설을 준비하고, 저녁 생방송 시간까지 기다려야 한다. 하루 16시간 이상 할애해야 하는 꽤 부담스러운 스케줄인 셈이다. 이를 고려하면 비현실적인 출연료이지만, 개선 논의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경연을 진행하는 다른 음악 예능 프로그램들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대부분 기존 곡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무대이기 때문에, 편곡을 고려해 음악 순위 프로그램보다는 많은 금액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가수와 소속사가 오케스트라, 합창단, 무용단, 풍물패 등 여러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는 것을 감안하면 턱 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그나마 이들 프로그램은 사정이 나은 편이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Mnet <프로듀스101>는 연습생들에게 출연료를 전혀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Mnet 측은 "(회당 출연료는 없지만) '나야 나' 음원 수입을 1/101로 101명 모두와 나눌 예정이며 콘서트를 개최하면 (30여 명 출연자에 한해) 회차별로 출연료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결국 2018년 방송된 <프로듀스48>부터 연습생은 회당 10만 원의 출연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프로듀스 시리즈의 경우 사정이 좋은 편 입니다.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 또한 출연료가 없었으며 KBS의 더유닛 만이 출연료가 있다고 밝혀져 있습니다. 하지만 전액 기부를 한 점을 보아, 소액임은 확실 해 보입니다.
JTBC의 슈가맨2의 경우, 음원수익을 편취 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 또한 마찬가지로, 음원수익을 편취하는 사례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