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걸그룹인 S.E.S나 FIN.K.L 활동기인 90년대 후반이면 여전히 길보드 차트가
성행할 당시이니 단순히 수치 그 이상의 기록임을 바탕에 두어야 하고``
3세대 이후 걸그룹의 음판 대장격인 트와나 음판강자 아이즈원 역시 앨범 외적인 수요가
더 많은 현 세대에서 과거와 비교 가능한 수치를 기록하는 것 만으로도 대단한 일이죠`
의미는 조금 달라졌어도 대단한 역사들임에는 분명합니다``
아이즈원의 경우 2년 6개월이라는 짧은 계약기간으로 인해 데뷔 "1년 5개월"만에 "6장의 앨범"이나
냈을 만큼 다작을 이어갈 수 밖에 없었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200만장"이라는 대박기록을 남겼으니
칭찬이 아깝지 않네요` 지금의 팬덤 규모라면 연장 역시 어렵지 않게 진행되리라 봅니다`
SES 핑클은 길보드보다 MP3 초창기와 다툼이 훨씬 더 심했죠. 이 둘은 90년대 진짜 후반(98년)에 데뷔해서 2천년대 넘어서의 활동이 더 길고, PC통신 말기 그리고 인터넷 보급 초장기에 데뷔해서 아직 법이 정비되지않은 디지털 음원 때문에 피해가 컸다고 봐야죠. 물론 당시에는 불법도 아니었고, 그냥 법 자체가 없던 시기라 혼란기...
그리고 이전 시대에 비해 길보드 자체는 거의 정리된 환경이고 앨범이 가장 많이 팔리던 시절과도 겹치죠. 저 역시 90년대 후반 무렵 부터는 길보드판 파는 불법 상인 자체를 거의 본적이 없어요. 어딘가에는 있었겠지만 동네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물건이 아니죠.
아이즈원 연장만 되면 진짜 좋은데
어차피 사쿠라 나코 히토미 돌아가봐야 본진에서 오래 못버팀
한국에서 화려한 S급 사랑 받았는데 다시 악수회 하라고하면 현타오죠 그럼 분명히 졸업할거에요
그리고 한국 아이들도 냉정하게 새로운 그룹을 만들어도 절대 지금 아이즈원 만큼 사랑 못받음
그러니까 아이즈원으로 연장 5년 더 하면 좋겠습니다
아이즈원 팬덤이 좀 독특한게 아재, 아이돌 유입팬이 많음 ㅇㅅㅇ;; 그래서 아이돌 문화 1도 몰라서 스트리밍 할줄도 모르고 투표도 안하고 그럼 ㅋㅋ 그런데 반대로 앨범은 잘 삼 ㅇㅅㅇ; 이번에는 스트리밍 배워서 하는 사람 늘었쥬 ㅇㅅㅇ 의외로 락음악 듣던 팬들도 많기도 하고 ㅇㅅㅇ
댓글을 쭉 보니까 단일 앨범 기준은 아니었던 모양이네요. 총 판매량 200만장은 사실 기간보단 발표한 앨범 수가 더 중요할 듯 싶어요. 90년대 후반 무렵은 앨범을 자주 발표하기 쉬운 환경은 아니긴 한데 때론 그렇게 휴식기 없이 앨범을 공장처럼 발표하던 그룹들도 있긴 있었죠.
핑클도 그중 하나로 공백기가 생각보다 많진 않았어요. 그래서 핑클 같은 경우는 따져보면 말씀하신 그 기록에 해당 할지도 모르겠어요.
만약 앨범판매량으로 따진다면 비교불가죠.
당시 사회상을 보면 앨범판매량이라는 것은
1.lp
2.cd
3.카세트테이프
4.레이저디스크
거기에 슬슬 나오던 mp3까지 더한다면
현재 나오던 수준은 조족지혈이죠.
웬만한 곡나오면 위의 매개체 통합으로 따진다면. 사실상 곡하나당 200만은 우스운 상황이죠.
그만큼 당시 음반시장이 호황이였던 시대였고,
지금과 비교할수 없는 부의 창출을 하던 시기였음.
거기에 불법음반까지 일명 길보드차트라 불리던 불법음반까지 생각한다면.
사실상 3배까지도 판매량이 늘어날수 있는 지경이였던
음반의 호황기였습니다.
현재야 pop시장이 기획사 및 소속사 중심으로 돌아가는 구조지만,
당시에는 음반회사가 기획사를 겸할 정도로 규모가 큰 상황이였습니다.
거기에 포크송 을 비롯한 거리악사들에게까지 기회가 돌아갈 정도로 . .
노찾사. 노래마을사람들.. 처럼
되고 거기에 록음악까지 섭렵이 가능한 구조로서 다양한 장르가 섞여서 최고의 호황기였죠.
지긍에서야 말하지만 mp3이전의 마지막 음반사의 호황시장을 누리면서
성장한 것이 가요계임.
중국이 음반시장구조를 키우려고 하지만, 예전 lp시장이였다면 아마 cpop이 세계를 장악햇을수도 있었을것임.
그만큼 시장구조자체가 다르고 폐쇄적인 상황에서
그만큼의 호황이뤘다라는 자체가..
우리나라가 흥과 한의 민족이라는 것이 실감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