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음원에 비해 팬덤이 상당히 작은 편입니다. 2장의 앨범이 모두 앨범 초동이 겨우 2만장정도밖에 안되요. 국내를 제외한다면 팬덤이 거의 없다고 볼수 있죠. 방탄과는 사실 경우가 많이 다릅니다. 또한 사실 국내에서도 유명세에 비해 의외로 팬덤 확장성이 거의 없습니다. 첫번째 앨범과 두번째 앨범을 보면 초동판매량이 기껏해야 300장정도 늘어난것에 불과합니다. 팬층이 더이상 늘어나지 않고 있다는 거지요.
본국인 우리나라에서 그리 뜨지 않으면 그다지 관심을 주지않는 해외 케이팝팬등을 생각해본다면 국내에서 더 뜨지 않는 한 아이들의 해외로의 진출은 어려울것으로 보입니다. 블랙핑크는 그걸 해내고나서 해외로 진출했었죠.
아이즈원은 어차피 한중일만 잡아도 현재 기세로 연간 백만장이상의 앨범판매량과 십만명단위 이상의 콘서트 동원능력을 보일것이라 딱히 아시아 이상을 목표로 굳이 무리할 필요가 없겠지요. 일단 CJ가 자신들의 상품이미지와 아이즈원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퍼포먼스를 매칭시키는지라 우선 아시아권내에 자사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회사의 목표와 같아 딱히 미국등은 안나가도 되는편이죠. 케이콘등을 통해 가끔씩 공연을 갔다오는 정도랄까.
트와이스가 쉽지않은게 사실 미국등에서 아시아권 가수를 보는 시각은 엽기나 실력, 언어, 걸크 컨셉등을 통해 그나마 진출을 할 가능성이 있는데 트와이스는 이중 어느것에도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같은 단발성 엽기컨셉도 아니고, 대부분의 멤버들이 영어에 그리 능숙하지도 않은것으로 알고 있으며, 좀 어린 소녀틱한 캔디팝위주의 노래들이라 서양권에 어필할만한 칼군무나 격렬한 퍼포먼스형 걸그룹도 아닙니다. 특히나 블랙핑크등이 탔던 걸스 힙합노선도 아니지요.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노선이 상당히 애매한 상태입니다.
오마이걸 자체도 팬덤이 워낙 작은데다 그런 소녀소녀한 느낌이 서양쪽에서 먹힐리도 없겠지만 무엇보다 지금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오마이걸 팀내 내부사정이 상당히 복잡합니다. 오마이걸도 더이상 말할것도 없겠지요.
ㅇㅇ 여자아이들 열혈팬이 아님에도 활약상이나 실력은 이미 알고 있죠.
제 생각에도 방탄 다음 세대중에 한그룹은 분명 여자아이들일 겁니다.
국내에서는 화제성이나 브랜드등에 비해서 팬덤 자체가 크게 크지는 않지만
해외에서는 점점 커지고 있는걸로 알고 있고 자세한 스케쥴은 몰라도 올해
월드투어도 예정되 있는걸로 압니다.
애네들 아직 1년반? 정도밖에 안지난 루키인데 남들이 지금 당장 먼저 발들이민다고
자리가 제한적인 것도 아니고 Kpop 인지도 자체가 높아지고 아직 Kpop을 잘모르거나
벽을 두고 있는 대중들에게도 다양한 그룹들이 점점 어필될수 있다면 좋겠죠.
해외 진출한다고 꼭 방탄처럼 탑찍으란 법도 없고 우리 아이돌들이 헛발 안짚고
목표향해서 방탄처럼 열심히 실력키우고 그룹으로써 하나되어 간다면 시간 빠르든 느리든
점점 완전한 하나의 길을 넓혀 나가고 자리잡는다고 봅니다.
데이터 상으로는 (G) IDLE의 해외 팬덤이 상당히 커져가고 있습니다.
곧 컴백할 (G)IDLE의 중국 팬공구 기금도 금액상으로 3만장을 넘어가고 있고,..
해외 팬들 리액션이나 이런걸 보면,
분명 차세대 리딩 걸그룹 중 하나가가 될건 틀림 없습니다만,
문제는 실력과 재능만이 아니라 경계를 확 차고 넘을 수 있는 뭔가 한끝이 더 필요한데...
아직은 좀 아쉬운 상태로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