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쪽 어울리는 진행자라고 생각해요. 다른 예능보다 그런 방송에서 능력이 잘 발휘되는 것 같아요. 화이팅~

이 프로를 보지 못했지만 전에 이 비슷한 방송을 본거 같은데...
일본인의 망언을 듣고 그냥 황당하다는 인상만 쓰고 인터뷰를 마치는 방송을 본거 같은데

위에 글을 보니 만나서 일본인의 망언만 듣고 아무 대꾸도 못하고 화난표정만 한번 짓고 그게 끝 일거 같다

이건 좀 아닌거 같은데.
김구라 옛날에 이 건과 관련해서 망언한 인간입니다.
아무리 과거를 반성한다 어쩐다 하지만 그렇게 할 사람이 없어서 과거 이 문제에 엮인 사람을??

기억이 가물해서 찾아보니 나오네요.
과거 매춘부들이 전세버스 타고 인권위에 항의하러 간걸 두고
"창녀들이 전세 버스에 나눠 탄 것은 옛날 정신대 이후 최초일 것"

과거 피해자들을 창녀라고 떠들던 인간이 무슨 염치로 저런 소재를 맡을 생각을 하는지 자체가 궁금하네요.

그래도 김구라가 이후에 나눔의 집 찾아가서 할머니들한테 사과했고, 그 뒤로 자주 찾아가서 봉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http://stv.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210500011

https://mb.ntdtv.kr/entertainment/celeb/%EA%B9%80%EA%B5%AC%EB%9D%BC%EA%B0%80-7%EB%85%84%EC%A7%B8-%EB%82%98%EB%88%94%EC%9D%98-%EC%A7%91-%EB%B0%A9%EB%AC%B8%ED%95%98%EB%A9%B0-%EC%9C%84%EC%95%88%EB%B6%80-%ED%94%BC%ED%95%B4%EC%9E%90-%ED%95%A0.htm

공감합니다. 그 인터넷 방송 시절에 대해서 변호를 하고 싶진 않지만 역사가가 되어가는 전효성 처럼 한 사람이 실수(실책,잘못)를 한 이후에 반성을 하는 이후의 삶도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런게 바로 참교육이고 배움의 가치겠지요. 어르신들도 용서하신 일이고요.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과와 반성을 무시하겠다는게 아니라
사과와 반성을 하든 말든 저건 아니라고 봐요.

본인의 과거를 반성하는 입장의 프로그램이라면 모를까
적반하장으로 오히려 꾸짖는 포지션이 되는 식의 역할은 아닌거예요.

음주운전자가 반성을 했다한들 음주운전 홍보대사로 뭐하러 씁니까?
그것도 본인의 과거를 반성하는 포지션이면 이해가 가는데
꾸짖는 포지션으로 그 사람을 쓰는건 적절하지 못하다고 봐요.

더군다나 평소의 김구라가 하는 행동을 보면 자기는 그런적 없는양 굴거야 뻔한 노릇이고요.
검색해서 나오는 영상을 보니까 아니다다를까. 예상을 벗어나지 않네요.

소녀상을 모욕하는 일본인이 매춘부라고 정확히 통역해달라 는 발언을 전해들은 김구라 왈.
자기가 20년전이었으면 가만 안뒀다 뭐 이런 식으로 얘길하는데
그 20년전에 자기도 창녀라고 모독한 주제에 그런 얘길 합니다.

이 사람은 보면 방송에서 자기 과거를 회피해요. 없는 일 마냥 넘어가려고 하죠.
그 명분이 이미 예전에 사과하고 반성했다는거죠.
자기는 과거를 다 해결했으니 거론하지 말자 식입니다.

이게 무슨 반성이고 진정성이 있는겁니까.
일본이 위안부 합의에서 다시는 남들앞에서 이 얘기하지 말자 식의 합의를 넣은거랑 같은거예요.
사과를 하고 싶었던게 아니라. 남들앞에서 자기 치부가 드러나는게 싫었던거 뿐이지요.

김구라는 이후에도 계속 사죄하고 찾아뵙는거 보고
진정성을 느낌

김구라 이미지 세탁 참 에휴 과거 인터넷 방송 봤던 사람이라 별로

괜히 사이다 찾으면서 논리로 줘털리고 똥씹은 표정으로 공개처형 되지 말고 공부좀 하고 가길...

저 색히가 저러고 다닐 자격이 있나?

어그로끈다고 하는거겠지만. 저런 놈들한테 말할 기회를 준다는 자체가 불쾌하네요.

방송 못봤는데 그래서 결론은 어떻게 낸건지..
혐한왜구와 토착왜구들의 논리만 소개하고 끝낸건가요?
면전에 대고 시원하게 팩폭 날릴거 아니면 이런 기획 굳이 할 필요가 있나싶은데..

김구라는 정치,시사쪽으론 박학하죠.
이쪽으로 나가도 잘 나갈거임.
근데 그건 호불호가 더 커져서 지금의 김구라입장에선
썩 좋은 선택은 아님.

김구라 과거에 망언 한건 맞는데 그 후로 지금까지 계속 할머니들 찾아가서 봉사하고 후원하고 그럼 ㅇㅅㅇ 마음 속 까지 반성했는지야 알 길은 없는데 겉으로는 그럼 ㅇㅅㅇ

보니까 저 우익대장 십덕 돼지새기가 하는 말에 반박 못하고 표정만 찡그리고 온건가...

다음 회에 더 보여주는거 아닌가요? 극우들 앞에 앉혀놓고 증거자료 몇개만 내밀면 억지부리기 시작해서

망치 들고 가서 뚝배기까지 깼으면 레전드인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