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20-02-17 01:21
[정보] 아카데미4관왕 봉준호 금의환향…"국민께 박수 쳐주고 싶은 마음"
 글쓴이 : MR100
조회 : 5,844  

봉준호 귀국인사(영종도=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기생충'으로 오스카상 4관왕을 휩쓴 봉준호 감독이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20.2.16 seephoto@yna.co.kr

(영종도=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를 훌륭하게 극복하고 있는 국민들께 제가 박수를 쳐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열렬한 환영 속에 금의환향했다.

봉준호 감독은 16일 오후 6시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배우 송강호, 조여정, 이선균, 장혜진, 최우식, 박소담, 박명훈과 제작사 바른손 E&A 곽신애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 감독은 지난 12일 먼저 입국했다.

봉 감독의 입국 현장을 담기 위해 입국장에는 취재진 150여명이 몰렸다. 입국장 앞은 물론이고 2층에도 카메라가 빽빽이 들어섰다. 입국 승객들과 이들을 마중 나온 공항 이용객들도 봉 감독이 이날 입국한다는 소식에 가던 길을 멈추고 봉 감독을 함께 기다렸다.

봉 감독은 지난해 여름 '기생충'의 미국 개봉을 앞두고 출국해 여러 시상식에서 수상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달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앞두고는 '기생충' 출연 배우들과 함께 미국에서 본격적인 오스카 레이스를 펼쳤다.

마침내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봉 감독은 빡빡한 일정과 긴 시간의 비행에도 밝은 표정이었다. 검은색 코트에 회색 목도리를 하고 나타난 그는 환영 인파에 연신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그를 향해 환호와 박수가 쏟아지자 그는 감사 인사를 먼저 전했다.

"추운 날씨에도 이렇게 많이 나와주셔서 감사하고 작년 5월 칸에서부터 이렇게 여러 차례 수고스럽게 해드려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그 박수를 오히려 응원을 보내준 국민에게 돌렸다.

봉 감독은 "아까 박수를 쳐주셨는데 매우 감사하고 오히려 지금 코로나바이러스를 훌륭하게 극복하고 있는 국민분들께 제가 박수를 쳐 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뉴스를 많이 봤기 때문에 손을 열심히 씻으면서 코로나 극복 대열에 동참하도록 하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아카데미 92년 역사에서 새 기록을 세우며 시상식 레이스를 마무리한 봉 감독은 "미국에서 매우 긴 일정이었는데 홀가분하게 마무리됐다. 이제 조용히 원래 본업인 창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돼 좋은 마음이다"라는 소감도 밝혔다.

봉 감독과 '기생충' 출연 배우들, 제작사 바른손 E&A 곽신애 대표 등은 오는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자세한 소감 등을 전할 예정이다.

봉 감독은 "19일에 저뿐만 아니라 '기생충' 배우들, 스태프들과 같이 기자회견 자리가 마련돼있다"며 "그때 또 아주 차근차근 자세하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한 뒤 퇴장했다.


기생충'은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4관왕에 올랐다. 외국어 영화로는 처음으로 작품상을 받았고, 64년 만에 역대 세 번째로 칸영화제 최고상을 받은 뒤 아카데미에서 작품상을 받은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와 함께 글로벌 박스오피스 매출도 2천억원을 돌파했다. '기생충'은 전 세계적으로 1억7천42만달러(2천1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북미 누적 박스오피스는 3천940만달러, 북미지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 거둔 매출은 1억3천102만달러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5000원 20-02-17 01:54
   
사진 순간 치마인줄...ㅋ
드뎌가입 20-02-17 05:39
   
국내 영화사상 최고의 매출세우겠네
 
 
Total 182,56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62466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74188
182488 [정보] "남자 35명, 여자 31명 후보"..백상예술대상, 25일부… 컨트롤C 04-22 435
182487 [잡담] 하이브 스쿠터브라운 기소! 민희진 독립시도 정황! (6) 올가미 04-22 1576
182486 [걸그룹] 속보 하이브 민희진 독립시도. 감사착수 사임요구 (4) 이멜다 04-22 1465
182485 [솔로가수] 절대 노래를 가볍게 할수 없다는 양희은 하피오코 04-22 208
182484 [방송] 유재석,지드래곤 보다 축의금 많이 낼 거라고 선언… (1) 컨트롤C 04-22 729
182483 [방송] 드덬들 사이에서 OST 명곡 많이 불러서 유명한 가수… 컨트롤C 04-22 362
182482 [걸그룹] 힙합 페스티벌 가서 패기 넘치는 라이브 하고 온 … (1) 디토 04-22 964
182481 [기타] 인이어 빼면 큰일난다는 아이돌 무대 모음..ㅋㅋ (1) 코리아 04-22 1484
182480 [걸그룹] Kep1er 케플러 l 'Straight Line' M/V Teaser #1~#2 (4) 코리아 04-22 673
182479 [기타] 오랫만에 듣는 2000년대초 인디밴드 음악들... 코리아 04-22 330
182478 [방송] ☆가요톱텐☆ 신곡 평가단과 함께하는 영파씨 '… 디토 04-22 294
182477 [걸그룹] 아일릿 인기가요 1위 앵콜 직캠 | 240421 디토 04-22 383
182476 [걸그룹] 유니스 - SUPERWOMEN #큐레이터 #UNIS [MASTERPIECE] 코리아 04-21 225
182475 [잡담] 프나 채영이의 롤덕후 도전기 백전백패 04-21 438
182474 [잡담] 츄의 한화생명이글스파크 방문기 ㅋ (1) 백전백패 04-21 520
182473 [잡담] 이 영상 반드시 시청. 초객관적 르세라핌 비판(오… (7) 공알 04-21 1410
182472 [걸그룹] 스테이시 오늘 so bad 다른각도 (1) getState 04-21 441
182471 [걸그룹] 슈화 (2) 콜리 04-21 1034
182470 [배우] 심형탁 결혼후 장인 처남 근황 (2) 콜리 04-21 2179
182469 [기타] 짱구에 등장한 아이브? (3) 콜리 04-21 1097
182468 [배우] 강한나 새 프로필사진 콜리 04-21 993
182467 [기타] 치어리더 악플 수준 ㅎㄷㄷ (6) 콜리 04-21 1148
182466 [MV] Taylor Swift - Fortnight (feat. Post Malone) (Official Music Video) NiziU 04-21 328
182465 [잡담] 르세라핌 잘한다 스탠스 전환!!! (1) 공알 04-21 1392
182464 [잡담] 코첼라로 드러난 하이브의 첨단기술력!!! (9) 올가미 04-21 174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