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뮤뱅 출연 결정되자 청원 올라오고 항의전화하고 난리났었죠. 이중엔 항의전화 인증한 것도 올라왔는데(아마 다들 보셨겠지만) 글 마지막 문장이 재밌습니다. '나중엔 울면서 말했어' 여기에 신파를 더하기 위해 댓글로 '나 지금 울고있어'라고 추가로 얹는 센스..
이에 누군가가 물어봅니다. '잘 몰라서 그러는데 왜 운거야?' 보나마나 궁금한 척 떠보는 거죠. 그러자 글쓴이는 이렇게 말합니다. '엑스원 파생그룹들은 전부 출연 못했는데~ 단지 파이널 멤버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는데~ 왜 우리애들은 매몰차게 버리고 얘들만 이렇게 푸쉬해주는데~' 어쩌고 저쩌고..
아마 이 글을 읽은 많은 위즈원들은 '회사들이 찢은 걸 왜 애들한테 난리냐'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근데 과연 얘가 원잇일까요? 다들 아시다시피 원잇은 엑스원 데뷔앨범 초동을 무려 50만 넘긴 애들입니다. 해체됐을 때 화력도 어마무시했죠. 며칠내내 실트 최상위권 장악했을 정도로..
근데 뮤뱅 청원은? 첫 날 꼴랑 3천, 그리고 벌써 힘이 빠졌는지 겨우 삼일째인 지금은 4800.. 50만 장 위엄의 원잇이, 그것도 '차별대우 분노' 부스트까지 먹은 원잇이 3일동안 겨우 5천도 못한다? 말도 안 되죠. 그나마 이 4800도 다중 아이디 허수가 많은 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처참한 수준..
결국 구라질 쫄렸는지 첫 날 엑스원 팔이하면서 감성에 호소했던 애들 죄다 글 삭제했네요. 그리고 생각만큼 자신들이 영향력이 없자 이번엔 트와이스까지 끌어들임.. 이 두 그룹은 공통점이 있어요. 차별대우, 트루킹 사건이라는 악연이 있다는 거.. 이걸 교묘히 이용해서 이간질하는 거죠.
돌판이 정치판이랑 똑닮았다는 건 뭐 새삼스러운 거고, 이젠 그러려니 할 때도 됐는데.. 내새꾸들 이런식으로 맥이려고 아둥바둥 하는 거 보니 새삼 짜증도 나고 같잖고 뭐 그러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