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20-02-13 11:42
[영화] [펌] CJ 이미경부회장 이야기
 글쓴이 : 케이비
조회 : 1,413  

3926_3722_432.jpg

의견이나 이미지 없이 단순 링크만으로 된 글은 등록 불가합니다.
영상 폭 사이즈는 반드시 700 이하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영화계, 특히 미국에서는 미키 리 라고 불리죠.

어제 수상발표 한 이미경 부회장 이야깁니다.  

아시는 분도 있지만, 제가 한때 대기업 영화사업부에 있었어요.

극장운영과 배급을 맡는 팀에 있었는데 1998년입니다. 

IMF 직후.   당시 영화판이 어땠는가...

그야말로 충무로 노친네들이 세력다툼하는 고리타분의 극치였습니다.   

극장은 목 좋은데, 그러니까 서울같으면 종로 3가, 다른 지역은 보통 명동으로 불리는 그 지역 번화가 또는

 역 앞에서 손쉬운 장사를 하면서 길게는 일제시대부터 내려온 낡은 시설에 투자도 없이 그야말로

현상유지에 급급했죠.   

극장이 못들어가는 층고에 극장을 구겨넣어서 앞사람이 스크린 반 가리고, 

무리하게 구겨넣은 좌석 때문에 무릎이 앞좌석에 닿고, 

스크린은 하도 오래 안 닦아서 부옇고 영사기는 맛이 가서 번번히 사고 나고, 

돌비 음향이 뭔지 영사기사가 모르고, 센터스피커가 찢어져서 대사가 잘 안나와도 모르고, 

매점은 보통 극장 사장님 친인척이 운영하면서 봉지팝콘 바가지 가격에 휙 던지고, 

위생 안좋은데는 쥐도 가끔 나오고,  스크린 옆에는 비상구 불이 계속 켜져서 시선 뺏고, 

영화 끝나면 나오는 길은 두 사람도 못지나갈 좁아터진 계단이고...  

이건 디피 아재라면 다들 기억하실 이야기지만,  관객들이 잘 모르는 제작 배급 문제는 더 심각했습니다.

  -후략-  


전문보기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movie&wr_id=2438317&page=3


윗 글 이어서 보탬글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movie&wr_id=243928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회사원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케이비 20-02-13 11:44
   
썩을 20-02-13 11:53
   
덕분에 잘봤습니다~^^
레드빈 20-02-13 11:53
   
솔직히 이미경회장이 올라간게 별로 좋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이해할수있는 상황이라
기쁜일에 잠깐의 헤프닝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보기 싫어하는 사람이 좀 있나 보더군요
모든 사람이 그렇듯이 명과 암이 같이 존재하는 사람이지만

모든 대기업이 빠지던 상황에서 뚝심있게 밀어 붙인 CJ의 공을 무시하면 안되죠
제낙스 20-02-13 12:15
   
대기업 횡포로 비판할건 그대로 비판하고 그동안 CJ가 국내 영화에 지대한 공을
세운것도 사실임 그리고 국제 상 받을수 있게 홍보비도 많이씀 수백억 썻으니
시상식에 올라가 한마디 할수 있다고 봄 너무 안좋게만 생각 하는게 아닌지 이하늬
공효진도 그렇고 왜이렇게 민감한지 악플러들 니들 앞가림이나 잘해라 병진 버러지들아 ㅋㅋ
마당 20-02-13 12:29
   
음....
이미경씨가 문화계/영화계에 기여한 바가 크군요.  잘 읽었습니다.
트루킹 20-02-13 12:30
   
그네찡 블랙리스트라서 그짝 세력들이 노리고 있지
레이팡 20-02-13 13:06
   
기생충이 오스카 상 받은데에는 이미경 공도 큼
헐리웃 세럽이라는데 드림윅스 창립 멤버이기도 하고
수염차 20-02-13 19:50
   
토왜 이재현보단 이미경 부회장이 오너가 되는게 좋겟네요
 
 
Total 182,43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61522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73323
182107 [솔로가수] 장기하의 음악과 페스티벌 (1) 하피오코 04-05 451
182106 [걸그룹] 4세대 걸그룹 송 드림팀이 뭉쳤다는 아이돌 신곡 컨트롤C 04-05 821
182105 [걸그룹] 첫 공개 후 2년만에 완전체 멤버 전원 모였다는 24… (4) 컨트롤C 04-05 1056
182104 [걸그룹] 아이돌이 실력 좋고 본업 잘하면 중소 기획사여도 … (3) 컨트롤C 04-05 1002
182103 [기타] 멕시코 세자매. 신곡 오토매틱 선 공식 스튜디오 … 예도나 04-05 567
182102 [걸그룹] [단독샷캠] 아일릿 'Magnetic' | @SBS 인기가요 2… 디토 04-05 621
182101 [MV] 베이비몬스터 - SHEESH | 퍼포먼스 비디오 (9) 디토 04-05 1269
182100 [걸그룹] [MPD직캠] 영파씨 'XXL' | @MCOUNTDOWN_2024.4.4 디토 04-04 439
182099 [MV] [블립 둠칫둠칫] 키스오브라이프 - 쉿, 안녕,네버랜… 디토 04-04 503
182098 [방송] 키스오브라이프 벨 / 김구라 뜬다방. NiziU 04-04 526
182097 [걸그룹] 다들 왜 도망가는지 알겠음.....ㅣ워크돌ㅣ엔믹스 … (3) 코리아 04-04 1205
182096 [걸그룹] 영파씨 - XXL #엠카운트다운 EP.836 | Mnet 240404 방송 디토 04-04 344
182095 [걸그룹] UNIS(유니스) 'WE UNIS' Debut Showcase Day Teaser 코리아 04-04 336
182094 [걸그룹] '최초 공개' 키스오브라이프 - Midas Touch @ 엠… 디토 04-04 338
182093 [걸그룹] 영파씨 - XXL @ 쇼챔피언 240403 디토 04-04 276
182092 [MV] 키스오브라이프 - Midas Touch | MENCERT | 맨 노블레스 디토 04-04 291
182091 [걸그룹] [EPISODE] LE SSERAFIM (르세라핌) ‘Smart’ MV Shoot Sketch 코리아 04-04 310
182090 [걸그룹] [EPISODE] LE SSERAFIM (르세라핌) ‘Smart’ MV Shoot Sketch NiziU 04-04 267
182089 [걸그룹] [Jeans' ZINE] 우밤당낮 아케이드 EP.1 NiziU 04-04 272
182088 [보이그룹] 첫방 일정 확정된 7년만에 KBS 아이돌 오디션 프로 (5) 컨트롤C 04-04 1269
182087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 - Midas Touch | 쇼케이스 공식 영상 디토 04-04 356
182086 [MV] 영파씨 - XXL (No CG Ver.) | 뮤직비디오 디토 04-04 314
182085 [정보] 아일릿, 美 빌보드 뚫었다 디토 04-04 916
182084 [걸그룹] VCHA 라스베가스 브이로그 디토 04-04 399
182083 [솔로가수] 이미지 변신 예고한 자유로운 음악을 하고싶다는 … 컨트롤C 04-04 349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