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술가라는 것은 폭넓은 경험을 할수록 더욱 보편적인 가치관에 접근할 수 있다고 보기에 아이돌그룹에서 더 높은 단계의 예술가로 성장하기 위해 군대는 큰 경험의 장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영국도 왕자들이 다 군복무를 하는 것은 결국 그런 의무의 이행이 더 큰 대중의 지지로 돌아오고 더 큰 리더쉽이 되며 쉬지않고 달려온 그들이 대중과 격리되어 평범하게 생활하고 아이디어를 충전하고 고민할 수 있는 또 다른 계기가 될 수 있기에 저는 그들의 군복무 의지를 지지합니다.
여기서 더더더 명예와 수치, 결과에 욕심을 내는것은 어찌보면 그냥 그들의 성취를 통해 대리만족을 느껴보자는 대중의 욕심이 본질일 수 있다고 봅니다. 이미 충분히 그들은 이루었고, 이제부턴 그들이 더 높이보다는. 더 멀리 더 오래 그리고 더 넓은 스펙트럼으로 대중을 안을 수 있는 마음과 몸 모두 건강한 예술가가 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