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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0 15:42
[잡담] 아카데미상 수상에 중국이 가장 놀랄(?)듯함..ㅋ
 글쓴이 : yj콜
조회 : 7,284  

중국은  베이징  상하이  홍콩등   규모가  큰  국제영화제도  많고.. 한국보다 큰 규모(?)



중화사상이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시아권에선  중국영화가  항상 최고고



중국영화에 대한  자부심은  정말  대단하던데...



(웬지 한국영화를 중국영화보다 낮게보는느낌도 들었었슴.)



그런데  한국이  그냥  아카데미상 4관왕 해버리니...  아마 엄청 놀랐을것임..ㅋㅋ



좀 과장되서 얘기하면,,, ''말도안돼.. 이런게 어딨어''  그런 심정일지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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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20-02-10 15:47
   
부산영화제가 세계 8대 영화제에 들어가는데
아시아권에서 제일 큰 국제 영화제는 부산입니다

칸 베니스 베를린 3개야 항상 탑이고

중국 영화제가 부국제 넘었나요?

중국영화는 내수빨이 큰거지

세계에서 영향력 있다의 개념은 아닙니다

님 말씀대로 중국 영화제들은
다른 아시아 영화들 들러리 세우는 성격이 강하고

진짜 아시아 영화들을 외국에 대규모로 소개하고
해외 바이어들 세일즈 마케팅 연결해주고

그런 성격의 아시아 국제영화제는 부산입니다

괜히 부국제가 아닙니다
     
yj콜 20-02-10 15:5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mymiky 20-02-10 16:04
   
쓰다가 답변이 달려서 등록이 안되서 다시 쓸께요ㅡ

부국제는 또 영화시장의 변방국들

예를 들면 미얀마 부탄 무슨무슨 스탄으로 끝나는
그런 나라들  감독 지망생 뽑아서 영화 기술 교육 프로그램도

꾸준히 있고요ㅡ 상영 기회도 매년 주고 있어요

아시아에서 이런 영화제가 없었거든요ㅡ

그래서 부국제가 이만큼 성장하는데
도움도 되었고,

해외에서 아시아 영화제하면 대표적으로 부산이 인정 받게 된거죠

괜히ㅡ부국제를 (아시아인들의 축제)라고 부르는게  아닙니다

아시아권에서 영화학도들이 제일 걸리고 싶은데가 부국제 입니다

기본적으로 영화 한다고 하면 아시아에선 부국제에 걸려 보고나서

이야기해야 됩니다
               
mymiky 20-02-10 16:14
   
아울러 이런 부국제를

2014년에 다이빙벨 상영 취소 하라면서

초토화 시킨 쓰레기들이 있었죠 ㅡㅡ
               
몽키헌터 20-02-10 16:14
   
이번 아카데미 수상으로, 한국영화에 힘이 실리고..
부국제의 위상도 더 탄탄해지겠네요.
                    
황제폐화 20-02-10 17:33
   
아무리 그래도 다이빙벨이 정상적인 영화는 아니지요.
특정 정치세력의 음모론을 강조하는 편향적인 영화도 국제영화제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다이빙벨 자체가 사디로 판명났죠.
                         
너만바라바 20-02-10 17:48
   
그렇게 생각한다고 상영취소를 하는 그 상황이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생강 20-02-10 18:03
   
다이빙벨이 사기라는게 무슨 말이죠? 어디서 어떻게 판명이 났다는 겁니까?
                    
타야 20-02-11 02:20
   
그당시..  봉준호 감독 블랙리스트 였음. 그 이상 말해 뭐함. ㄷㄷㄷ
               
yj콜 20-02-10 16:20
   
근데  기사보면  중국유명감독이나 중국유명배우에 집중해서 그런지

그들이 안오면 흥행이 안되니 뭐니 하는 기사도 있어서 쫌 그렇습니다..
                    
mymiky 20-02-10 16:26
   
기왕이면

유명하고 인지도 있는 셀럽들이 많이 와서
사진 많이 찍혀주면, 기자들이나 구경꾼들은 땡큐하죠ㅋ

저도 부국제가면 연예인들 보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태촌 20-02-10 15:52
   
중국도 예전에는 정말 놀랄만큼 좋은 영화 만드는 감독도 많았고, 어렸을 때는 세계 영화제에서 상도 많이 받고 해서 부러워했던 기억이 있는데...
어느 순간 싹 사라져버린 느낌....
지들만 국뽕에 취해서 좋아라하는 어설픈 상업 영화만 만들고
     
yj콜 20-02-10 15:57
   
자기들만의 리그 같기도 합니다..
     
우갸갹 20-02-10 16:09
   
동감
장예모가 그렇게 되어 버릴 줄은...
     
허까까 20-02-10 16:30
   
갑자기 그 영화 생각나네요. 중국 군바리가 오성홍기 나풀거리면서 아프리카 테러단체(?) 쳐들어가는..
          
yj콜 20-02-10 18:08
   
아 그런 영화는 진짜..ㅋㅋㅋ
삶은콩 20-02-10 15:53
   
진지하게 말하자면...
중국의 영화팬(의식이 있는.)들은.. 최소 제 지인들은
한국과 차이를 인정하는 편이예요.

특히 어두운 역사를 드러낸 영화나 사회문제를 드러낸...
이런 영화들을 보며 자국 영화 한계에 거의 절망하고 있죠.

밖으로 드러난 평가는 검열을 두려워해 자존심을 세우려는
국수주의적 성향일지 몰라도...
제가 아는 분즐은 모두가 순순히 한국 문화를 인정합디다. ㅎㅎ
     
yj콜 20-02-10 16:02
   
아  그나마 다행입니다....
박반장 20-02-10 15:57
   
사실 중화사상이 문제라기 보다는 정치적으로 한국영화를 인정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요.
현재 한국 영화들은 공권력이나 정부, 역사적 사실들에 대한 비판이 활발한 나라인데 이걸 중국인들이 보고 따라할까봐 두려운 거에요.
예를 들면 지금은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중국은 영상물에서 공안 같은 공권력이 부정적으로 묘사되는것도 허용안되는걸로 압니다.
기생충의 경우 상영은 커녕 영화제 초대조차 취소 되었는데 이영화의 주제가 중국의 가장큰 아킬레스건인 빈부차를 다루기 때문에 대중이 볼수 없게 하는거죠.
뭐 오늘 아카데미 주요부분 석권하면서 이미 몰래 보고 있지만 엄청 볼테니 중국 당국의 고민이 커지겠네요.
     
yj콜 20-02-10 16:03
   
진짜 아카데미 4관왕 영화가 상영안된다는게  이상합니다..
gorani 20-02-10 16:08
   
통제하고 카피하는 국가는 문화 사업이 클수가 없죠...
제품은 물론 tv, 음악, 영화 모든 분야를 카피하는 넘들인데.....
     
yj콜 20-02-10 16:14
   
그 부분도 동감합니다..
          
gorani 20-02-10 16:17
   
쫌 벌었다 한 영화보면 자화자찬뿐...  내용이 없으니 외주로 cg 떡칠
               
yj콜 20-02-10 16:21
   
인정합니다...
피터팬이얌 20-02-10 16:12
   
장이모감독 영화 좋았었는데. 인생.붉은수수밭,진용등. 공리랑 같이 영화 찍은것들 아인생작 많았음. 요즘은 그냥~~ 망한듯.
     
moveon1000 20-02-10 16:13
   
그때는 영화 탄압을 주저했거든요 문혁 후유증으로
     
yj콜 20-02-10 16:15
   
요즘엔 대신 중국영화제보면  규모도 크고 엄청 화려합니다..
moveon1000 20-02-10 16:13
   
ㄴㄴ 중국은 오래 전부터 한국에 영화 쳐발렸다 생각하는데...
     
yj콜 20-02-10 16:18
   
중국영화제에  한국영화가  꼭 들러리 서는 느낌이 들어서 그랬습니다..
대팔이 20-02-10 16:16
   
중국은 대하사극 밖엔 없어요......
     
평화존경 20-02-10 17:40
   
역사적 사실이 별로 없는 나라인데 대하사극이라뇨 ㅋㅋㅋ
판타지사극이면 몰라도
          
키블러 20-02-10 19:21
   
엄청난 자본 때문에 상대적으로 검열이 덜한 사극은 볼 만한거 좀 있긴 합니다.
싸만코홀릭 20-02-10 16:16
   
프리 홍콩 관철되면 중국 영화도 다시 살아나겠지만 아무래도 힘들겠죠. 예전에 홍콩영화 전성시대가 살짝 그리워지네
     
moveon1000 20-02-10 16:51
   
우리나라가 반면교사로 삼는 곳이 홍콩 영화계입니다. 조폭이 관여하는 부분 엄금, 날림으로 만드는 영화, 시류만 따라가는 비슷하고 식상한 부분을 없애려고 노력하죠
벌레 20-02-10 16:51
   
중국은 요즘 배달의기수나 찍고앉아있어서 -_-
새터푸른 20-02-10 17:06
   
중국도 예전에는 상당히 작품성 있는 영화들 있었죠. 좋은 감독들도 있었구요.
주윤발 주연 와호장룡도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도 올랐을 걸요.
최근 국가적 통제로인해 표현의 자유에 제약이 크다보니 좋은작품이 나오기 힘든것 같네요.
그리고 아시아 최대 국제영화제는 부산국제 영화제 입니다.
     
젠하이거 20-02-10 17:09
   
와호장룡은 뭐  굳이 이야기하자면  대만이랑 미국 합작영화죠.
          
새터푸른 20-02-10 17:10
   
아, 제가 착각했네요. 죄송합니다.
     
mymiky 20-02-10 17:12
   
와호장룡은 중국과 상관이 없음

이안 감독은 대만인이고
와호장룡 제작투자는 미국 컬럼비아 영화사

단지ㅡ 이안감독이 찍는 헐리우드 영화에
중화권 배우들을 데리고 출연한 것일뿐

중국에서 만든게 아닙니다
뇽가뤼 20-02-10 17:17
   
국제영화제를 휩쓸던 5세대 감독들이 주춤하고...
검열로 더 이상 사회성있는 영화를 제작 못하는 현실을 중국사람들도 잘 알고 있구요...
지금과 같은 상황이면 한국영화 영원히 못따라간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유랑지구같이 자본력으로 만든 차이나넘버원영화를 물고빠는 사람들 말구요...
     
mymiky 20-02-10 17:45
   
유랑지구 cg도 한국회사가 해줌
생각하며삽… 20-02-10 17:52
   
중국정부에서 기생충 아직도 안풀었죠?
     
yj콜 20-02-10 17:59
   
댓글에서도  봤듯이 안풀은거 같은데요..
수염차 20-02-10 17:54
   
중꿔들이 자국영화가 한국보다 우위라고 생각한다고요??
정말요?? 아닐걸요.......ㅋ
     
yj콜 20-02-10 18:01
   
화려하게 장식한  중국국제영화제에 웬지  한국영화는 뭐랄까 들러리(?)세우는거 같이

느껴져서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yj콜 20-02-10 18:03
   
아..축구는 중국반응이 즉각 올라오는데.... 기생충 아카데미 수상한거

중국반응도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요즘  그럴  상황은 아니지만요
도나201 20-02-10 18:12
   
로컬 영화제인데....................뭘 그렇게까지.......................
키블러 20-02-10 19:18
   
중국은 검열 때문에 절대로 좋은 영화가 나올 수 없습니다. 같은 이유로 영화제도 그리 좋은 평가를 받는게 힘들구요.
초등학교 반장 선거를 주제로 한 영화마저 상영 금지 때리는데 알만하죠.
     
overdriver 20-02-10 19:39
   
그게 공산주의 국가의 한계죠. 검열이 있어서 문화 예술 발전이 엄청나게 제한될수 밖에 없습니다.
     
yj콜 20-02-10 20:18
   
그래도  중국은  영화제 만큼은  엄청 화려하게 하더라구요..
사이공 20-02-10 19:46
   
중국만 놀랬나요.
솔직히 우리가 더 놀랬네요.
감독상 탈때 혼자 물개박수 치고 했는데
작품상은 외국어로 된 영화는 받기가 힘들다고 해서 기대는 접었는데 떡하니 타니
놀랄 노짜네요
인천쌍둥이 20-02-10 20:53
   
제 시대에 한국인이 많은 영역에서 세계 최고를 하는 기분은 정말 좋네요
동키일일일 20-02-11 00:25
   
중국도 붉은 수수밭이나, 홍등, 패황별희같은 영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정부가 통제하고, 영화를 선전의 매체로 생각하는 사회에서는 영화다운 영화가 나오지 않습니다.

군사통치 시대에도 저항하는 영화가 나왔고, 사회를 고발하고, 투쟁하는 문화가 좋은 영화를 만든겁니다.
어쩌면 봉준호감독도 핍박받았기에 더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더 좋은 영화만들려면 봉준호감독 잡아다 고문해야하나???      농담입니다. ㅎㅎㅎ
블랙커피 20-02-11 11:07
   
중국은 영화든 드라마든 가수든 한국을 뛰어넘을 수가 없어요
내수시장도 크고 자본도 많지만 기본적으로 '검열'이라는 넘지못할 벽이 있거든요
그래서 자유로운 창작활동이 불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중국기획사의 경우엔 위에화처럼 중국자본 한국현지화 소속사를 차린거죠
     
yj콜 20-02-11 19:42
   
하지만,, 그것땜에 한국엔터업체를 야금야금 먹을거 같아요..  그게 걱정임..
Korisent 20-02-11 17:05
   
ㅋㅋㅋㅋ 짱케영화 쪽팔려서 세계영화계에다 못 내밀죠.
     
yj콜 20-02-11 19:45
   
그렇긴한데..  중국영화제보면..  엄청 스케일크고 화려하게 꾸며놔서

세계인을 착각하게  만들거 같은게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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