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중화사상이 문제라기 보다는 정치적으로 한국영화를 인정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요.
현재 한국 영화들은 공권력이나 정부, 역사적 사실들에 대한 비판이 활발한 나라인데 이걸 중국인들이 보고 따라할까봐 두려운 거에요.
예를 들면 지금은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중국은 영상물에서 공안 같은 공권력이 부정적으로 묘사되는것도 허용안되는걸로 압니다.
기생충의 경우 상영은 커녕 영화제 초대조차 취소 되었는데 이영화의 주제가 중국의 가장큰 아킬레스건인 빈부차를 다루기 때문에 대중이 볼수 없게 하는거죠.
뭐 오늘 아카데미 주요부분 석권하면서 이미 몰래 보고 있지만 엄청 볼테니 중국 당국의 고민이 커지겠네요.
중국도 예전에는 상당히 작품성 있는 영화들 있었죠. 좋은 감독들도 있었구요.
주윤발 주연 와호장룡도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도 올랐을 걸요.
최근 국가적 통제로인해 표현의 자유에 제약이 크다보니 좋은작품이 나오기 힘든것 같네요.
그리고 아시아 최대 국제영화제는 부산국제 영화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