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무대나 수상은 미국 대중픽도 아니고 2만 명의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들이 결정하는 거래요. 그래서 일부에서는 신기록 세운 릴나스가 올해의 노래를 못받고 빌리한테 몰아준 걸 약간 의심스럽게 보는 부분이죠, 물론 빌리도 대단했지만요. 콜라보로 나왔지만 이번에도 미국 팬 유입은 또 늘 것 같습니다. 벌써 방탄 모르던 사람들도 쟤들 누구냐고 막 그런데요, 솔직히 탄이들이 의상도 그렇고 까리했죠 ㅋ 그래미가 좀 올드한 부분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해외 팬들 글 인용한 팬들 글 보면 오늘 탄이들 스타일과 헤어가 미국애들한테 완전 먹히는 스타일이랍니다.
보이밴드는 백인도 초대를 안하는 게 그래미였고 인종차별 쩌는 화이크그래미로 유명한데 저길 뚫었으면 그것만으로도 칭찬해줘도 모자랄 판에 한국 가수가 언제 저런 데 갔다고, 그것도 2년 연속으로 갔는데 까는 거 보면 어이가 없기도 하고 그러든가 말든가 우리끼리 행복하자라는 생각도 들고. 오늘 탄이들한테 헤이러에 대해서 질문한 게 있었거든요. 그때 남준이가 한국 악플러들 상황을 아는 것 같아서 씁쓸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탄이들 보며서 좋고 오늘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미국 대중픽 톱인 가수도 코러스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있는 게 그래미고 나스는 데뷔 27년만에 이번에 처음 그래미 무대했대요. 그런 거 보면 탄이들 행보는 진짜 기적인데. 팬으로서는 으쌰으싸 하라고 응원만 해주고 싶습니다.
아쉬운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기대이상 무대라 좋아했어요^^ 어제 레드카펫 인터뷰때 남준이도 헤이러들에 대한 질문에 지금 이순간도(악플때문에) 귀가 간지럽지만 거기에 집중하며 두려워할수 없다 방탄에겐 든든한 팬들이 있으니 다 극복할수 있다고 했잖아요
그래미 끝나고 어김없이 브이앱하면서도 평소 팬이던 팝가수들 만난 이야기며 이번 무대 꾸미며 방탄끼리가 아닌 처음으로 타가수와 무대오르기전 구호 외치고 의기투합한것도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좋아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차근차근 이루면됩니다 합동무대도 멋진데 단독무대는 얼마나 멋질지.. 좋은거보며 응원하기도 시간이 모자랍니다